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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딸아이

자살시도 조회수 : 9,698
작성일 : 2025-12-16 17:23:55

몇년째 전문직 시험준비중인 딸아이가 얼마전 수면제 다량복용하고 응급실갔다가 현재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중입니다. 이번시험에 떨어지면 죽으려고 했었는데 합격할 자신이 없어서 시험 앞두고 자살시도하게되었다고합니다. 

남편과 저는 억장이 무너지고 기운도 없는데 생각보다 병동생활에 잘 적응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빠카드로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맘껏 소비하며 시험준비할 때는 늘 불안하고 우울했는데, 병동 입원하여 핸드폰도 볼수없고 자유는 없지만 마음이 편하다고합니다.

집단심리치료나 음악 프로그램 통해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생전 해본적없는 고스톱도 배워서 해보니 재미있다고하는데 다행이라 생각해야될지, 이대로 사회에서 도피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회복되어가는 과정이겠죠? ㅠ

IP : 175.200.xxx.8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6 5:26 PM (1.232.xxx.112)

    일단 아이의 회복에만 신경쓰시고 미래를 가져다 걱정은 마세요.
    전문직 아니면 어떤가요?
    애만 행복하면 되었지

  • 2. ..
    '25.12.16 5:28 PM (118.130.xxx.66)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네요
    공무원 시험을 몇년 공부하다가 계속 떨어지고 정신병이 왔던 에피소드
    마음이 아픕니다
    전문직이 뭐라고요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거라고 생각하세요

  • 3. 윌리
    '25.12.16 5:30 PM (211.34.xxx.94)

    우리 쳥년들의 삶이 참 고되네요,
    핸드폰 안보게 된 김에, SNS니 남하고 비교하는 그런 삶에서 자유로워지는 계기로 삼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케익 만드는 알바하면서 만족해 하는 여자 아이 얼굴이 생각나네요.

  • 4.
    '25.12.16 5:31 PM (211.243.xxx.238)

    뭘해도 먹고사는데
    맘도 육체도 건강함 다 잘 살아내더라구요

  • 5. 어떡해요
    '25.12.16 5:32 PM (1.227.xxx.55)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제발 따님 치료 잘 받고 사랑하는 부모님 품으로 무사 귀환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좀더 많은 소통을 하시고 항상 엄마,아빠가 곁에 있다는 거 각인 시켜주세요.
    세상에 전문직만 사나요. 그게 뭐라고요.

  • 6. ..
    '25.12.16 5:32 PM (211.234.xxx.7)

    마냥 행복해 하는 시간을 느껴봐야 회복도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인생의 소소한 행복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나이가 점점들며 깨닫게 될텐데 병원에서 퇴원하면 그런 시간이 더욱 필요할 것 같아요.

  • 7. 에공
    '25.12.16 5:35 PM (180.229.xxx.164)

    전문직아님 어때요
    재밌는거 하면서 적게 벌어도 행복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 8. ..
    '25.12.16 5:35 PM (211.234.xxx.153)

    또한 도피하면 뭐 어떠나요. 자살 시도까지 한 따님을 지킬 수 있는 건 지금 현재 엄마 아빠 뿐일듯해요. 워낙 열심히 산 따님이라 엄마 아빠가 든든한 정서적 방패가 되어주면 어떤 일이든 또 시작 할거에요.. 지금은 아기때 처럼 마냥 사랑만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9. 뭘해도
    '25.12.16 5:39 PM (59.1.xxx.109)

    좋을 청춘인데
    그냥 숨만 쉬어도 이쁜 딸
    씩씩하게 일어서길 기도해요

  • 10. 아이고
    '25.12.16 5:40 PM (118.235.xxx.123)

    전문직이 그리 좋으면 엄마가 하세요 제발
    자살시도자의 또 시도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
    살아있어
    뭐든 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를
    맘껏 누리라하세요
    잠깐 쉬어가도 몇년 쉬어가도
    살아있는 딸을 감사히 여기세요
    참내
    왜 그러세요 진짜
    엄마가 정신 바짝 차리세요
    폐쇄병동에만 5번 가본 전직ㅋ자살시도자입니다

  • 11. ...........
    '25.12.16 5:42 PM (110.9.xxx.86)

    잠깐 쉬어가도 몇년 쉬어가도
    살아있는 딸을 감사히 여기세요. 2222
    다시는 딸을 못 보고 사는 것보다 더 지옥이 있을까요?

  • 12. ..
    '25.12.16 5:48 PM (112.214.xxx.147)

    도피 좀 하면 어때요.
    부모님이 도피처가 되주셔야죠.
    저라면 병원에서 나오면 딸이랑 함께 호주같은데로 1년살기 하러 갈래요.

  • 13. 지인분
    '25.12.16 5:48 PM (116.41.xxx.141)

    초우등생 영재출신 딸도 뭔 유학후 공부하다가 히키코모리 2년하다 결국 정신병원행
    부모다 전문직 사이 안좋고 ㅠ

    외동딸 늦게얻고도 그리 부부사이 위태하더니 영재가 더 안좋은 경우라더군요 ㅜ

    원글님네도 호전되고 있다고 담담히 지켜보신다니 다행이네요 잘 토닥여주시길

  • 14. ....
    '25.12.16 5:50 PM (218.51.xxx.95)

    원글님, 자녀분이 산 게 천운인데
    이대로 도피할까봐 걱정이 되신다고요???
    익게니까 솔직히 쓰셨나 본데
    따님한테는 그런 말이나 뉘앙스라도 표현하지 마세요.
    엄마가 이런 생각하고 있다는 거 알면
    그 어느 때보다 몇십 몇백 몇천배로 상처입을 겁니다.
    그 안에서 안정 찾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라 여기시고
    부모님들도 상담을 받든지 하세요.

  • 15.
    '25.12.16 5:53 PM (125.181.xxx.149)

    그릇이 아니라면 강요하지마세요.

  • 16.
    '25.12.16 5:55 PM (58.231.xxx.33)

    어머니….
    정신차리세요.
    딸내미 수면제 복용하고 응급실갈때만 해도
    그런생각 아니었을텐데
    그새 좀 정신차리는거 보니까 또 욕심이 나나봐요.
    자랑스런 전문직 딸이되길 바라면서..ㅠ
    그러다가 평생 병원에서 살면 어쩌려구요.

  • 17. ..
    '25.12.16 5:58 PM (59.15.xxx.235)

    다행이기도 걱정도 된다니...어머니 무서워요.

  • 18. ..
    '25.12.16 5:59 PM (61.39.xxx.97)

    전문직 시험은 합격못해도 관련 업계 가서 이거 어느정도 공부한적있어요하면 좋아하는데...
    꼭 전문직 돼야하나요?
    그냥 일하고 잘살면 될텐데요

  • 19. 어머니
    '25.12.16 6:02 PM (47.136.xxx.136)

    정신차리세요.
    전문직이 지금문제인가요?
    목숨 부지하고 나오면 또 전문직 타령하면서
    애를 사지로 몰 건가요? 글의 뉘앙스가 그러거든요?
    애 좀 놔줘요 .

  • 20. ..
    '25.12.16 6:03 PM (222.236.xxx.55)

    자수성가 전문직부. 기대에 부응하느라 같은 계열 몇 년 도전하다 결국 포기하고 결국 투병 몇 년했던 내 형제..그 때 조금더 따뜻하게 해 줬더라면. .아직도 늘 부족한 자식으로보니 보기 안좋고 욕심많은 노인네로 보입니다.
    원글님..그저 품어 주세요.전문직아님 어때요.분명 사회에서 쓰임 받을 다른 길이 있어요.

  • 21. 상담받으세요.
    '25.12.16 6:03 PM (61.74.xxx.166)

    부모님이요.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 배우셔야겠어요.
    아이가 사회로부터 도피하려고 가장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잖아요.
    전문직 안되면, 부모님 보기에 열심히 살지 않아 보이면 따님은 쓸모없는 존재인가요?
    ㅠㅠ 시도했는데 크게 신체 문제 안생긴 것 같고 병동에서 치료 잘 받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시도 후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심각한데도 병원 절대 안가려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가 지금 내 곁에 있는걸 행복이라는걸 마음깊이 깨달아야 아이가 좋아져요.
    좋아지면 다시 열심히 열심히... 그런거 내려 놓으시고요. 못나도 너는 사랑하는 내새끼여야 좋아져요.
    앞으로 아이가 세상에서 보낼 시간이 엄청 길텐데 계속 불행하게 살면 안되잖아요.
    지금 같이 뭐하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까 고민해보세요.
    윗글에 호주데리고 가시라는 것도 추천이요. 겨울동안 햇빛 따뜻하고 하루해가 긴 곳으로 가세요.
    따님이 좋아지길 바래요.

  • 22.
    '25.12.16 6:08 PM (223.38.xxx.162)

    일부러 로긴했어요

    아는집 아들이 전문직시험 하루앞두고
    압박감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어요

    제발 시험 보지마라고 해주세요
    네가 행복한게 최고다
    합격한게 그게 뭐별거냐
    이렇게 해주시라고요
    퇴원해서 시험공부 하려고하면 공부못하게 하고요. 그까짓공부 뭐하러하냐고요
    그집 부부다 좋은직장 때려치고 칩거에 들어갔어요. 내가 애를 죽였다는 자책감에요
    살아도 죽은목숨
    그집은 그렇게 살고있어요

  • 23. 아휴
    '25.12.16 6:09 PM (222.100.xxx.51)

    그런 걱정 하실떄가 아니에요
    아이가 지금 살아있고 웃고 맘 편하다니 그걸로 충분하다 됐다 하시고 마구 감사하고 기뻐만 해도 부족한데요

  • 24.
    '25.12.16 6:11 PM (223.38.xxx.162)

    원글 뒷부분을 다시보니 원글님 위험한분이네요. 아이 죽겠어요
    제발 애가 원하는대로 놔두세요
    아는집아이 건너 아는아이 등 스스로 간애들 많아요. 한번 시도가 어럽지 그다음은 쉬워요

  • 25. ........
    '25.12.16 6:11 PM (106.101.xxx.244)

    전문직이 그리 좋으면 엄마가 하세요 제발
    자살시도자의 또 시도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222

    저기요....정신차리세요..........

  • 26. ,,
    '25.12.16 6:15 PM (1.229.xxx.73)

    엄마가 ㅠㅜㅜㅜ

  • 27. .....
    '25.12.16 6:1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 퇴원하면 데리고 장기간 외국여행 여기저기 다닐 듯. 공간과 환경을 바꾸면 우리의 오감이 다르게 각성을 하죠. 그래서 시간도 달라지고, 생각도 달라져요

  • 28.
    '25.12.16 6:17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딸이 사회에서 도피할까봐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딸과 지상에서 영영 이별 할 수 있다는
    원글님 삶을 걱정하세요

  • 29. 건강하기만 하면
    '25.12.16 6:22 PM (106.102.xxx.68)

    나쁜 짓 아니고 뭘하고 살든 어떤가요?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거 하고 살면 되죠.
    인생이 별건가요?
    잘나든 못나든 자기가 받은대로 살다 가는거죠.

  • 30. 00
    '25.12.16 6:23 PM (118.235.xxx.75)

    아이한테 괜찮다고 진심으로 말해주신 적 있으신가요?
    시험이, 대학이, 직업이, 출세가 다가 아니라고 네가 행복한 게 우선이라고 평소에 대화하며 말해주신 적은요?

  • 31. 원글님좀!!
    '25.12.16 6:25 PM (116.32.xxx.155)

    아빠카드로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맘껏 소비하며 시험준비할 때는 늘 불안하고 우울했는데, 병동 입원하여 핸드폰도 볼수없고 자유는 없지만 마음이 편하다

    제발 시험 보지마라고 해주세요
    네가 행복한게 최고다
    합격한게 그게 뭐별거냐
    이렇게 해주시라고요
    퇴원해서 시험공부 하려고하면 공부못하게 하고요.
    그까짓공부 뭐하러하냐고요22

  • 32. 댓글들
    '25.12.16 6:36 PM (210.222.xxx.173)

    원글님께서 딸에게 다시 전문직 시험을 보게 하겠다 하신 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왜 이리 거친가요?
    원글님 부부는 억장이 무너질 텐데 너무 심하게들 말씀하시네요.
    자식이 사회에서 멀어질까 봐 부모로서 걱정하는 게 당연하지요. 꼭 전문직으로 살아가라는 게 아니라요.
    따님의 심신의 쾌유를 빕니다.

  • 33. 그냥
    '25.12.16 6:38 PM (49.164.xxx.30)

    푹쉬러갔다 생각하시고..더 잘해주세요
    오죽하면 그랬을까싶네요.원글님도 맘 잘 추스리시구요. 전문직 그깟거 죽는거보단 낫잖아요ㅠ

  • 34. 감사합니다
    '25.12.16 6:38 PM (175.200.xxx.87)

    이렇게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진심어린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힘들어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욕심을 내려놓자고 니가 행복하게 사는게 소원이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도전한다고 했을 때 내심 안도하며 지원했던거 사실입니다!
    부모상담 받아보라는 조언도 정말 감사해요! 사실 저도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있었습니다.
    따뜻한, 따끔한 댓글들 울음을 삼기며 읽었어요.
    30년 넘게 82쿡에서 많은 도움과 위안을 받았지만 오늘은 정말 고맙습니다.

  • 35. ㅇㅇ
    '25.12.16 6:40 PM (61.43.xxx.178)

    병원에 잘 적응하고 있다니
    회복될거 같아요
    아이에게 삶이 너무 무거운듯 ㅠ
    전문직이 뭐라고
    그냥 알바 하면서 살아도 너만 좋으면 된다고 하세요

  • 36. ㅎㅎㅎㅎㅎ
    '25.12.16 6:43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전문직 별거 없어요
    삼시세끼 먹는 거 똑같고

    자식 목숨보다 중해요?
    전문직 부모라는 가오가?

  • 37. ...
    '25.12.16 6:47 PM (122.42.xxx.80)

    따님 나오시면 같이 여행도 하사고 공연도 보시고 운동도 하게 해주세요. 많이 움직이고 활동하게해주세요.

  • 38. ....
    '25.12.16 6:47 PM (1.228.xxx.68)

    지금 전문직 시험이 문제가 아니라 딸의 생사가 달려있어요
    어머니 정신차려야 됩니다

  • 39. 전문직
    '25.12.16 6:51 PM (112.169.xxx.252)

    전문직 포기 시키세요.
    그렇게 밝고 이쁜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면
    본인이 좋아하는일 하라고 하세요
    부모의 떠밀림도 많았을거 같은데
    부모부터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아이가 잘못되는것 보다 부모가 포기 하는게 낫지 않나요.
    자식은 나의 훈장이 아닙니다.

  • 40. 엄마가 훌륭
    '25.12.16 6:54 PM (14.49.xxx.138)

    하셔서 잘 헤쳐 나가실거 같애요
    저는 큰애가 두번 전문직 시험에서 떨어져서 제가 그만하라고 말렸어요
    이 좋은 세상에 재밌고 행복한 일 많은데 뭐하러 고생하며 시간 낭비하냐고
    냉큼 포기하는 거 보니 제가 다 아쉬웠지만 재미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늘 재밌고 행복한 걸 강조해요
    둘째가 우울증 걸려 은둔 생활 할때 살아 숨쉬는것도 훌륭한 일이라며 쉬고 싶음 쉬고 하고싶은 일 있음 뭐든 해도 좋다고 해줬어요
    일년을 방안에서 꼼짝않고 누워만 지내다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세계 구석구석 여행 다니고 있어요
    하마터면 죽었을수도 있는 아이라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실컷 우울에 빠져 봤더니 별거 없더라며 이제는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게 됐대요
    오늘 하루, 하루 하루 살아가는게 인생이고 그게 삶의 의미라는 걸 깨달았답니다

  • 41.
    '25.12.16 6:57 PM (106.101.xxx.88)

    어머님 걱정이 시험 재도전 안할까봐가 아닌것 같아요
    따님은 회복력이 강하니 그만큼 건강한겁니다 다행이에요
    원글님과 따님에게 앞으로 전화위복의 행운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 42. 엄마가
    '25.12.16 7:00 PM (211.34.xxx.59)

    말하는 회복이란 다시 전문직 도전을 말하는겁니까? 그럼 영원히 회복안됩니다 딸의 인생을 내맘에 맞게 만들려는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아이가 회복이 됩니다

  • 43. 괜찮아요
    '25.12.16 7:03 PM (211.177.xxx.152)

    살아있어서 다행이에요
    전문직 안돼도 괜찮아요
    실력이 돼도 운이 없고 팔자가 안되면 통과 못하는 게 시험인 것 같아요
    시험 포기하면 어때요 적게 벌어도 즐겁게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따님에게 다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 44.
    '25.12.16 7:04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거예요
    아래에서 위로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원글님은 다 내려놓으시고
    딸에게 다 괜찮다 괜찮다 사랑한다 딸아
    이 말 외에는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댁이 서울이시면 명동성당 가셔서 기도해 보셨음
    합니다

  • 45. 제발
    '25.12.16 7:17 PM (39.123.xxx.24)

    꼭 댓글에 추천하는 드라마 보세요
    진짜 큰일 치루십니다
    압박감이 심한 환자들은 퇴원하자 바로 자살 시도를 합니다
    부모나 본인 욕심이 과한 경우
    정신질환 위험이 커요

  • 46. 그런데
    '25.12.16 7:1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딸이 사회 생활 없이 그냥 히키코모리로 살게 될까봐 걱정하시는 거 아닌가요?

  • 47. 편의점
    '25.12.16 7:26 PM (112.153.xxx.225)

    전문직 필요없고 편의점 알바라도 하면서 한달에 백만원만 벌어도 먹고 살수 있다고 해주세요
    주위 기대속에서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그러는거거든요
    솔직히 맞는 말이기도 하고요
    적게 벌고 만족하면 되는거예요

  • 48. ..
    '25.12.16 7:30 PM (223.38.xxx.51)

    엄마가 아직 맘을 완벽하게 못 내려놓은 느낌…ㅠ
    애는 눈치로 그걸 파악한거고…
    큰일이네요. ㅠ

  • 49. 원글님
    '25.12.16 7:33 PM (39.123.xxx.24)

    전문직 시험은 본인이 원하면 치루게 하셔도 되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부모가 전적으로 내편이라는 생각이 들면
    아이가 회복됩니다
    앞으로는 부모님부터 욕심은 내려놓으세요
    아이가 아픈 것보다 아이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공감해 보시길

  • 50. ...
    '25.12.16 7:37 PM (86.151.xxx.24)

    따님이 저정도면 전문직 시험 본인이 다시 보겠다고 해도 말리셔야 할 것 같아요. 전문직이 뭐라고 따님 어여 쾌유해서 다른 또래들처럼 이쁘게 즐겁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 51. ㅇㅇ
    '25.12.16 7:45 PM (118.235.xxx.43)

    따님 얼른 쾌유하길 바랄께요.
    죄송한데 제 고등 딸도 우울증에 자해도 하고 해서 다니는 동네 신경정신과에서 입원을 고려해보라고 하더라구요.
    큰병원들은 들어가기가 거의 불가능하던데
    응급실에서 어떤 절차로 폐쇄병동 입원하게 되신건지 여쩌봐도 될까요? 어디 병원이신지...
    저는 여러 대학병원 문의해 보니까 자해로 응급실가도 치료만하고 입원까지는 연결 안될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마음이 너무 절박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ㅠㅠ

  • 52.
    '25.12.16 7:49 PM (106.102.xxx.21)

    쎄게 말할께요.
    죽음과 맞버꾼 딸 지금 보니
    전문직에 아쉬움 남아
    아빠 카드로 먹고 쓰며 덩신병원 폐쇄병동에서
    핸드폰 없이 편안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니 좋다고 했다고
    도피할까 걱정인가요.
    죽어야 속이 시원하려나
    엄마가 굉장히 무섭네요.
    남편이 월2백이라도 벌면 집 작은데 옮기고
    딸이 직장 다니거나 벌어먹지 않아도 결혼안해도
    남편 돈으로 딸도 같이 먹고 사고 쓰게 하세요. 님네 부부
    죽을때까지만요
    전문직은 안해도 되지
    뭣하러 자살시도 하는 맘의 병있는 딸을 벼랑으로 엄마가
    미는지 그깟 전문직이 뭔대수라고요.
    재수좋아 이런 글도 쓰지 성공했음 이렇게 한가하게
    도피하면 어떠냐 돈못벌면 어쩌지 못하지요.

  • 53. ㅇㅇ
    '25.12.16 7:53 PM (112.146.xxx.12)

    너무 맘 아프네요
    압박감이 얼마나 심했으면...
    다 내려 놓으시고 아이 회복에만 집중하세요
    전문직 아니면 어때요
    인생에 큰 성취가 없으면 또 어떤가요
    자기 그릇대로 즐기고 누리다 가는게 인생 같아요
    성취를 못 하는 삶보다 행복을 못 느끼는 삶이 더 불행한 거죠
    따님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행복한 느끼는 일상으로 잘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 54. 내려놓고행복하기
    '25.12.16 7:54 PM (59.22.xxx.173)

    댓글 하나하나 읽고 또 읽다보니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나름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내 체면, 내 욕심이 앞선 적이 많았던것 같아요! 어떻게든 내려놓고 딸이 행복할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와 응원해줘야겠어요!
    생각날 때마다 댓글들 저장해놓고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5. ㆍㆍ
    '25.12.16 8:05 PM (59.14.xxx.42)

    병원 다니고 상담도 받으셔야해요. 따님도 부모님도요

  • 56. 제가
    '25.12.16 8:06 PM (185.220.xxx.17) - 삭제된댓글

    따님이랑 비슷한 입장이었던 적이 있어 지나치기 힘드네요.
    모든 시험은 2년 이상 넘어가면 오히려 합격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붙을 사람은 1, 2년 안에 거의 다 붙어요)
    오랜 수험생활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도전하는 년수가 오래될 수록 멘탈이 나가기 때문에 그래요.
    같은 공부를 반복하면 합격률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은 일종의 패닉(공황) 상태에 빠지거든요.
    같은 내용의 공부를 계속 하게 되면 흥미와 능률이 떨어지고,
    또 수험 생활을 제대로 한다면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다른 모든 욕구를 포기하고 종일 한 가지 목표에만 매진하는
    도닦는 것 같은 일인데 이 짓을 몇 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특히 여자 수험생은 체력도 안 좋아서 더 무너지기 쉽고,
    수험생활 몇 년 지나면 친구들끼리 비교의식 때문에
    점점 친구들도 안 만나게 되고 고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생활 안 해보고 곧바로 수험생이 된 경우에도
    자기가 아는 세상이 시험이 다이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고 패닉이 됩니다.
    궁지에 몰려서 불안한 사람은 절대 시험 공부 안 됩니다.

    일단 따님의 경우 멘탈적으로 지금 더 이상 도전하는 건
    여러모로 무리라고 판단이 되고요.
    한동안 시험이 아닌 다른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경험해 보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면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리프레쉬하는 기간이 필요해요.
    일단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해서 평범하게 몇 년 다녀보고 나서
    나중에 다시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도전하는 게 낫습니다.
    요즘 30대, 40대에도 전문직 처음 도전하는 분들 많아요.
    부모님 돈 지원받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압박감의 한 요소이니
    자기 돈 벌어서 그 돈으로 주변에 알리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처럼 공부하면 오히려 붙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뭐든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길이어야 노력도 수월할 테니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숙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문직이든 고시든 시험 종류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이 조금씩 다르니
    다른 직업도 둘러보시고 제2, 제3의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떻게 살아도 다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7. 제가
    '25.12.16 8:07 PM (80.94.xxx.92)

    따님이랑 비슷한 입장이었던 적이 있어 지나치기 힘드네요.
    모든 시험은 2년 이상 넘어가면 오히려 합격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붙을 사람은 1, 2년 안에 거의 다 붙어요)
    오랜 수험생활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도전하는 년수가 오래될 수록 멘탈이 나가기 때문에 그래요.
    같은 공부를 반복하면 합격률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은 일종의 패닉(공황) 상태에 빠지거든요.
    같은 내용의 공부를 계속 하게 되면 흥미와 능률이 떨어지고,
    또 수험 생활을 제대로 한다면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다른 모든 욕구를 포기하고 종일 한 가지 목표에만 매진하는
    도닦는 것 같은 일인데 이 짓을 몇 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특히 여자 수험생은 체력도 안 좋아서 더 무너지기 쉽고,
    수험생활 몇 년 지나면 친구들끼리 비교의식 때문에
    점점 친구들도 안 만나게 되고 고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생활 안 해보고 곧바로 수험생이 된 경우에도
    자기가 아는 세상이 시험이 다이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고 패닉이 됩니다.
    궁지에 몰려서 불안한 사람은 절대 시험 공부 안 됩니다.

    일단 따님의 경우 멘탈적으로 지금 더 이상 도전하는 건
    여러모로 무리라고 판단이 되고요.
    한동안 시험이 아닌 다른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경험해 보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면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리프레쉬하는 기간이 필요해요.
    일단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해서 평범하게 몇 년 다녀보고 나서
    나중에 다시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도전하는 게 낫습니다.
    요즘 30대, 40대에도 전문직 처음 도전하는 분들 많아요.
    부모님 돈 지원받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압박감의 한 요소이니
    자기 돈 벌어서 그 돈으로 주변에 알리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처럼 공부하면 오히려 붙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뭐든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길이어야 노력도 수월할 테니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숙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문직이든 고시든 시험 종류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이 조금씩 다르니
    다른 직업도 둘러보시고 제2, 제3의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떻게 살아도 다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8. ㅇㅇ
    '25.12.16 8:11 PM (221.139.xxx.197)

    글써주신 어머님도
    댓글 달아주신 진심어린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 59. 감사합니다
    '25.12.16 8:27 PM (59.22.xxx.173)

    조금전 긴 댓글달아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복잡했던 머리속 생각이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현명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선의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모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60. 정신병동입원절차
    '25.12.16 8:56 PM (59.22.xxx.173) - 삭제된댓글

    딸아이 발견하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치사량은 아니라 위세척은 필요없지만 정신병동 입원해야하는데 여기엔 병실 자리가 없다고 입원가능한 정신병원 연결시켜주었어요. 병동 입원 조건으로 전원시키는거라 반드시 입원해야된다고 강조하더군요. 하지만 연결해준 정신병원은 외곽에 병원 건물만 하나 달랑 있는 스산한 분위기였어요ㅠ
    상담 및 입원 수속하려 들어가보니 낡고 어두운 분위기에 딸아이 입원시키기가 망설여져서 담당 의사에게 평소 다니던 정신의학과 있다고 일단 거기서 상담받고 입원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다니던 정신의학과 갔더니 당장 입원가능한 종합병원급으로 알아보라고 조언해주셔서 그때부터 정신없이 전화돌렸어요!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외래진료후 입원가능하다는데 진료예약 후 2~5개월 기다려야 겨우 진료가능하다고합니다.
    딱 한군데 당일 아침일찍 현장접수후 대기하면 진료가능한 곳이 있어서 새벽에 가서 대기표 뽑고 기다렸더니 오전 11시넘어서야겨우 진료볼수 있었어요. 응급실, 일반정신병원, 다니던 정신의학과 진료의뢰서 보시고는 바로 입원수속받을 수 있었어요.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준종합병원이었어요.

  • 61. hj
    '25.12.16 9:06 PM (182.212.xxx.75)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했어요.
    내가 제일 귀한 존재에요. 꼭 건강해잘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어요.

  • 62.
    '25.12.16 9:08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6DUXQXST8bg?si=WmT4DyWOuahvgfeb
    김웅열신부님의 치유기도 올립니다
    오늘밤 원글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63. 정신의학과 지료
    '25.12.16 9:11 PM (59.22.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부산이라 다른 지역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진료보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처음 알았어요.

  • 64. 원글님
    '25.12.16 9:18 PM (116.122.xxx.222)

    따님이 착하고, 머리 좋고, 공부 잘 했고, 대학 잘 갔을 수 있어요
    그래도 한 종류의 시험을 3년 이상을 시키지 마세요.

    5년 10년 공부해서 언젠가 합격하더라도, 대신 뭔가를 내주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그게 우울증과 무기력이었어요.

    저는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세상에 그 일 아니어도 얼마든지 길은 있다고,
    인생은 짧다고
    찬란한 시간을 즐겁게 사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것 같아요.

    따님에게 다른 길이 있고
    인생은 망하지 않으며
    부모님이 절대 지지해 줄거라고 힘을 주세요

  • 65. 합격해도불행
    '25.12.16 9:47 PM (59.22.xxx.173)

    윗님!
    언젠가 합격하더라도 대신 뭔가를 내주게된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합격해도, 성공한다해도 행복해진다는 법은 없는데 현재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는 하지않아야겠어요.

  • 66. ..
    '25.12.16 10:42 PM (210.123.xxx.144)

    언니는 의사였는데 첫애 낳고 이상해지 둘째 보고 발병해서
    강제입원도 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다른 성인질환으로 생사가 오가고.
    그노무 공부가 뭔지.. 부모는 의사 타이틀 그거 하나로 항상 설설 기고. 자신을 돌보며 살았으면 더 행복했을텐데.
    지금은 남편한테도 그 어렵게 나은 애들한테도 괄시당하고.
    그냥 저희가족 신세한탄입니다.
    따님이랑 맛난거 먹고 일상 이야기 하고 웃는게 최고의 행복 누리세요.

  • 67.
    '25.12.16 11:00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전교권이 었고 특목고 다녔는데 아마 계속 한국 있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저랑같이 해외살이 하니 대학 대충 나오고 한국 전문직보다 기술직이 돈도 더 잘 벌어서 요리사하며 자기 적성찾아 잘 살고 있어요.

  • 68.
    '25.12.16 11:01 PM (175.223.xxx.193)

    저희 애도 전교권이 었고 특목고 다녔는데 아마 계속 한국 있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대학 떨어지고 저랑같이 해외살이 하니 대학 대충 나오고 한국 전문직보다 기술직이 돈도 더 잘 벌어서 요리사하며 자기 적성찾아 잘 살고 있어요. 제가 이중국적이라 애도 쉽게 해외살이 가능했어요. 오랜만에 한국오니 다 잊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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