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과 대화가 너무 재미 없어요

... 조회수 : 4,949
작성일 : 2025-12-15 20:44:09

아들이 말은 많아요.

근데 너무 재미 없어요.

그냥 들어주기는 하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요. 

역사, 경제 이런 얘기를 늘어놓는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말이 많다구요. 아.. 진짜...

 

IP : 219.254.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고민
    '25.12.15 8:45 PM (124.53.xxx.50)


    그래
    진짜
    우와


    반복하세요

    곧 입다물겁니다

  • 2. 들어주기
    '25.12.15 8:46 PM (221.138.xxx.92)

    전 강아지와 반씩 분담하곤 했어요.....ㅡ.ㅡ

  • 3. 역사, 경제
    '25.12.15 8:4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아드님은 역사, 경제 이야기하는데
    원글님과 관심사가 다른가봐요

  • 4. ㅎㅎㅎ전 아들
    '25.12.15 8:49 PM (124.49.xxx.188)

    이야기 너무 재밌던데
    지금 군대갔는데 휴가나오기만을 기다려요.

  • 5. ...
    '25.12.15 8:52 PM (219.254.xxx.170)

    ㄴ 무슨 대화 하세요??


    그래
    진짜
    우와


    반복이죠...근데 하루이틀이죠...
    어릴때부터 20세인 지금까지... 하..

  • 6. 에구
    '25.12.15 8:53 PM (223.39.xxx.203)

    뭔지 너무 잘 암. 말하는 백과사전들 미치죠. 상대방을 스펀지로 생각해서 줄줄줄 말을 토해내는...

  • 7. ㅌㅂㅇ
    '25.12.15 8:53 PM (182.215.xxx.32)

    아스퍼거.....인가요?

  • 8. 관심사가 달라서
    '25.12.15 8:54 PM (223.38.xxx.240)

    그런거죠
    아들은 역사. 경제쪽 이야기하고
    엄마는 그쪽 관심 없고...

  • 9. ...
    '25.12.15 8:54 PM (219.254.xxx.170) - 삭제된댓글

    ㄴ 그런가요??
    그럴 수 있나요??

    그냥 혼자 있도 싶네요..

  • 10. ㅇㅇ
    '25.12.15 9:05 PM (122.252.xxx.40)

    관심사 차이죠
    아들들이 엄마와 대화 많이 안하는데 그래도 엄마와 대화하고 싶어하니 얼마나 좋아요
    저도 아들만 있는데 둘째는 일상 얘기 위주로 몇마디 안하고
    첫째는 역사 사회 경제 음악 학교... 주제가 무궁무진
    저도 다 관심있는 주제들이라 몇시간이고 대화나누는게 재밌어요

  • 11. 저희아들도
    '25.12.15 9:08 PM (58.29.xxx.96)

    그렇게 말이 많았는데
    역사좋아하는 공통점이
    지금은 좀 줄었어요

    자기 힘들때만 찾아요
    재미로 듣나요
    자식이니까 들어주는거죠.

  • 12. ㅎㅎㅎ저희아들은
    '25.12.15 9:14 PM (124.49.xxx.188)

    학교 친구 군대이야기등 ㅜ하는데 말하는 스타일 자체가 웃겨요
    과장 비약 비유 냉소 짜증 다 있는데 전 그 말내용 아이 감정 이런게 다웃겨요. 본인은 하나도 안웃으면서 이야기해요. 예민한 성격이 저랑 비슷해가 공감도가고..

  • 13. 역사. 경제
    '25.12.15 9:16 PM (223.38.xxx.242)

    얘기라면 저라면 재미있겠네요

  • 14. 내자식이
    '25.12.15 9:31 PM (211.221.xxx.112)

    말하면 염불외워도 재밌죠... 저는 자는거 보고만 있어도 행복.. 참고로 아들 18살..

  • 15. ㅇㅇ
    '25.12.15 9:55 PM (125.128.xxx.243)

    항상 재미가 없나요?
    가끔 재밌을때 용돈으로 보상해주세요
    대화가 고픈 아빠한테 학교나 친구들하고 있었던일 얘기해주고 용돈 받았어요

  • 16. 수다쟁이들
    '25.12.15 10:2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만 둘인데 하나는 위트있고 코믹스럽게 말을해서
    오래 듣고 있어도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뭔가 부담스러워요.
    힘들더라고요.ㅜㅜ

    코드? 성향이 안맞아서 일수도 있어요.

    남편은 또 둘째랑 대화 잘하거든요.

  • 17. 좋은데요
    '25.12.15 10:30 PM (211.221.xxx.112)

    역사 경제이야기 좋아해요
    좋아하지 않으니 재미없겠죠
    아들이 관심주제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 18.
    '25.12.15 11:32 PM (118.219.xxx.41)

    남자아이가 그런거에 관심있으면
    대화할 사람이 거의 없을거예요 ㅠㅠㅠㅠㅠㅠ

  • 19. ㅇㅇ
    '25.12.16 8:06 AM (222.107.xxx.17)

    인터넷 세상에선 역사 경제 관심 있는 사람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나기 쉽지 않죠.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관심 없어 해도 계속 떠들었는데
    이젠 눈치가 생겨서 그나마 듣는 척이라도 하는 엄마에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 애들은 대학을 그런 쪽으로 가서 비슷한 친구를 만나야 하는데..

  • 20. ㅇㅇㅇㅇ
    '25.12.16 8:37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역사 경제 재밌을듯 한데..
    저는 애들이랑 정치 경제 역사 다 하거든요
    정치ㅡ계엄 .윤이 왜그랬을까 .앞으로 시장후보 어쩌구
    경제ㅡ물가 환율 .월급안오름 이슈
    역사ㅡ주로 일제시대 역적들 욕 .이완용 했던짓이
    지금쿠ㅍ 대표 등등
    사실 다른대화가 더많지만요
    그냥 들어주지말고 적극적으로 말도 해보세요
    좀있다가 아들방 들어갈수도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244 윤석열변호사 법기술자들의 오만, 그리고 백대현. 부장판사의 '신.. 3 진짜목표는시.. 2025/12/17 835
1782243 "이래놓고도 쿠팡이 빅테크 기업입니까?" 구글.. 2 쿠팡꺼져! 2025/12/17 727
1782242 크록스 같은 털슬리퍼는 크게 신어야 되죠? 1 바다거북 2025/12/17 571
1782241 김치는 스텐 반찬통에 보관하면 맛이 별로인가요? 실용성 없는 스.. 6 ... 2025/12/17 1,436
1782240 연봉 2배에 중국에 핵심기술 빼돌린 현대차 연구원들…항소심도 유.. 5 ㅇㅇ 2025/12/17 1,432
1782239 세금 돌려준다는 보이스피싱 기가막히다 2025/12/17 461
1782238 겨울신발 어떤거신으세요 3 겨울신발 2025/12/17 1,820
1782237 정희원교수 스토킹 사건 보셨어요? 57 2025/12/17 18,623
1782236 당근에서 패딩을 사려는데요 이게 몇 년산 일까요? 13 써스데이 2025/12/17 2,422
1782235 저.....박나래 욕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45 ........ 2025/12/17 6,205
1782234 연대 높공과 서울대 사범대와 농생대 중에 32 입시는 어려.. 2025/12/17 2,482
1782233 유튜브 프리미엄 문제 있나요? 3 .. 2025/12/17 1,120
1782232 이탈리아 항공권 9 항공 2025/12/17 1,032
1782231 카톡 업데이트 되었어요 2 ... 2025/12/17 2,534
1782230 키, 박나래와 달랐다…'주사이모' 의혹에 "무지함 깊이.. 66 아니 2025/12/17 19,809
1782229 김성환 기후 에너지 환경부장관도 4 2025/12/17 1,618
1782228 50대 후반인데 부부 둘다 백수 64 ㅇㅇ 2025/12/17 17,046
1782227 박목수라는 곳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궁금 2025/12/17 649
1782226 옛날 LG에어컨에 '순금' 붙어...떼서 “70만원 벌었다” 1 111 2025/12/17 2,024
1782225 김병기 “간첩법 개정 하루빨리 해야”… 野에 결단촉구 2 ... 2025/12/17 693
1782224 어르신들 밭일 쭈구리고 앉는 일좀 안하셨음 좋겠어요 5 거동불편한 2025/12/17 1,933
1782223 재벌사모도 고생 문이라는 결혼 2 누구말이 2025/12/17 1,963
1782222 남자들이 좋아하는 7 ㅋㅋ 2025/12/17 1,702
1782221 쿠팡 배달과 물류로 생계 유지 5 .... 2025/12/17 1,828
1782220 공모주란 게 뭔가요? 어떻게 투자하는거죠? 4 ... 2025/12/17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