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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합격 소식을 왜 말하지 않았냐고 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25-12-15 20:44:09

남편이 감정적 조절 실패든 뭐든
이혼하자는 말, 또는 집을 빈번히 나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도 아이 대입을 앞둔 추석이 지난 후  
입시가 결정되면 별거를 하자는 식으로 말을 하며 집을 나갔었어요. 

그러고선
아이 면접이나, 합격자 발표는 언제 하냐는 등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번에 아이가 대학에 합격했는데
시댁에는 알리지 않았어요 
그 동안의 태도나 그런 부분들이 저도 아이도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아닌데
남편이 알렸나봐요
그것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아이에게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왜 전화 해서 미리 알리지 않았냐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었거든요
그리고선 하는 말이 남편이 둘째인데 큰 아빠에게 전화하라고 

기분이 나쁜데..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175.126.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25.12.15 8:45 PM (1.176.xxx.174)

    별거하자는 남편 집안에 뭔 전회요?
    그냥 다음부터 남편한테 전화하라 하세요

  • 2. 별거인데별
    '25.12.15 8:49 PM (221.138.xxx.92)

    애한테는 네가 직접 안해도 된다고 하시고

    그냥 무시하세요..감정 섞지마시고.

  • 3. .....
    '25.12.15 8:53 PM (220.118.xxx.37)

    큰아빠한테 전화하라니..
    장유유서가 그리 중요한 집안이면, 당신네 아들이 애 입시 한 달 앞두고 집을 뛰쳐나가는 행동이나 가르칠 것이지 어따대고 하라마라야

  • 4. ...
    '25.12.15 8:58 PM (221.139.xxx.130)

    다른건 그렇다치고
    큰아빠가 애한테 축하한다고 전화하는거지
    애가 입시결과 큰아빠한테 보고하나요?
    혹시 큰아빠가 학비대줘요?

    시모 진짜 경우가 다채롭게 없네요

  • 5. 시가에서
    '25.12.15 8:59 PM (203.81.xxx.33)

    부부사이가 그런거 모르나봐요
    큰집에 전화하라는건 기쁜소식이라 알리라는거 같고요

  • 6.
    '25.12.15 9:01 PM (211.30.xxx.157)

    큰아빠한테 왜 전화하라고해요?
    평소에도 아이가 큰아빠랑 가까웠나요?
    그게 아니면 시모도 참 유난이네요.

  • 7. 하아
    '25.12.15 9:05 PM (221.138.xxx.92)

    총체적난관이네요..속 시끄럽게스리..

  • 8. ㅇㅇㅇ
    '25.12.15 9:06 PM (175.199.xxx.97)

    전화받는 큰아빠도 어리둥절
    어쩌라고ㅡ할듯요

  • 9. ..
    '25.12.15 9:13 PM (118.235.xxx.248)

    모지리 남편..
    가운데 낀 애만 불쌍하네요
    시모에게 사실대로 말해야죠.

  • 10. ...
    '25.12.15 9:21 PM (175.126.xxx.45) - 삭제된댓글

    기분이 나쁜데 어떻게 표현할지, 기분 나쁜 포인트가 뭔지가 헷갈렸어요.
    댓글들 읽으며 정리가 좀되네요
    남편에게 카톡으로 이렇게 남겼습니다

    "어머님께는 합격 소식을 당신이 말씀드린 것 같아.
    합격은 축하해주면 되는 일이지,
    방향이나 왜 먼저 전화하지 않았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아.

    특히 입시가 끝나면 별거를 이야기했고,
    발표 직전에도 당신의 거처와 생활비 문제를 꺼냈던 상황에서
    아이에게 연락이나 역할을 요구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게 느껴져.

    앞으로는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어른으로서 당신이 중간에서 정리해줘."

  • 11.
    '25.12.15 10:41 PM (118.219.xxx.41)

    그냥 무시
    이혼할 생각이시면
    전화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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