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물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25-12-15 17:08:33

아빠가 자꾸 시계를 하나 하라고 하세요.

사실 저는 시계가 필요없고 팔찌 가끔 해요

며칠 전 뵈었는데 아빠 혼자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다녀오셨대요

제가 계속 안한다고 하니깐 손녀 주는거라고

그래야 할아버지 기억할 수 있다고

손녀가 이제 초5예요 ㅎㅎ 저에게 사주시려는거 알죠

내년 2월에 적금 만기돌아오면 그때 사주겠다고 또 말씀하세요.

엄청 돈이 많은 것도 아니거든요. 모아놓은 돈을 어떻게 잘 쓸까 고민하시다가 이런 생각을 하신거예요. 직장생활하는 40대 중반 딸이 사용하다가 손녀도 하면서 할아버지 기억해주면 좋겠다! 이런거죠.

당연히 시계가 없어도 아빠를 기억할껀데

아빠는 무슨 생각을 저렇게 많이 하실까요

IP : 211.213.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25.12.15 5:09 PM (112.169.xxx.252)

    상징적인걸 주고싶으신거죠
    그게 부모마음아닐까요

  • 2. 원글
    '25.12.15 5:10 PM (211.213.xxx.42)

    저도 그 마음 알겠는데 너무 비싸잖아요 아빠가 적금을 몇 개 돌려가며 만기되면 이자받고 그러시는 돈이거든요

  • 3. 저라면
    '25.12.15 5:11 PM (211.63.xxx.22)

    사고 사면서 뒤에 아버지 이름 새길 수 있나 볼래요

  • 4.
    '25.12.15 5:14 PM (221.138.xxx.92)

    차선의 선물로 잘 의논해보시다가
    정 하고싶어하신다면 받으세요.

    본인의 버킷리스트일지도 모르잖아요.

  • 5. 저라면
    '25.12.15 5:17 PM (118.235.xxx.10)

    산토스 중에 남자 건데 여자가 좀 크게 하는 사이즈도 있는데 그거 사셔서 좀 하다가 물려달라고 하는 것도 의미맀겠네요

  • 6. 저라면
    '25.12.15 5:17 PM (222.237.xxx.190)

    팔찌나 목걸이로 해도 되냐고 아빠께 여쭤볼거 같아요.
    이왕이면 내가 자주 하는 걸로 해야
    아빠 기억을 더 많이 할거 같아요.

    저는 엄마가 해준 목걸이를 25년째 하고 있거든요.

  • 7. 원글
    '25.12.15 5:18 PM (211.213.xxx.42)

    아빠는 부모님께 받은게 하나도 없으셔서
    무엇인가를 남겨주시려 하시는거같아요
    우리 부모한테 이런거 물려 받았다~ 이런거
    그래서 아빠 맘도 아는데
    평생 힘들게 새벽에 일찍 일어나 쌩돈 버신거 큰돈 쓰려니 제 맘이 편치 않아요

  • 8. 그나마
    '25.12.15 5:2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국산 금팔찌가 베스트 선택일텐데요
    명품시계라도 나중에 가격이 얼마 안해서
    그나마 금이라 손녀대에도 가치를 발할거예요

  • 9.
    '25.12.15 5:22 PM (118.235.xxx.10)

    그거 아버지 본인의 콤플렉스 같아요 그래서 굳이 까르띠에 같이 명품관 브랜드에서 사고 싶으신 거 같은데 소원대로 해드리세요
    이왕이면 평일에 시간 내셔서 한가한 시간에 셋이 같이 가서 화기애애하게 고르고 사고 식사도 하고....

  • 10. 주는 기쁨
    '25.12.15 5:29 PM (211.234.xxx.157)

    받는 기쁨도 좋지만 주는 기쁨도 엄청나거든요
    까르띠에 매장까지 혼자 다녀오셨다니 꼭 아빠가 해주고 싶어하는 시계로 감사하게 잘 받으셨음좋겠네요

  • 11. 아버지의 마음
    '25.12.15 5:42 PM (112.158.xxx.197)

    아, 아버지 너무 따뜻하시네요.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물건을 딸에게 사주고 싶으신 마음 알겠어요.

    맘에 드는 시계 사서 오래오래 아껴 차시면 좋긴 한데, 시계는 배터리 관리가 관건이더라구요. 기계다보니 A/S도 주기적으로 해줘야하는데 맡기고 찾는 시간, 수고도 그렇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긴 해요. 그걸 감수하고 할 가치는 있긴 합니다.

    악세서리로 대체하기엔...좀 유행이나 취향을 타기 때문에 그것도 어려운 문제네요. 그래도 즐거운 고민하시는거에요~

  • 12. 원글
    '25.12.15 5:44 PM (118.235.xxx.118)

    받으라는 내용의 글이 많네요
    아빠 마음을 더 잘 이해해봐야겠어요
    적금 만기일이 다가오기 전에 결정해야하니
    감사합니다

  • 13. ...
    '25.12.15 5:49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순금돼지로 달라고 하세요.

  • 14. ㅇㅇ
    '25.12.15 5:54 PM (59.29.xxx.78)

    까르띠에 시계 좋은 것 같은데요.
    원글님 쓰시다가 딸에게 물려줘도 될 정도로
    클래식하고 가치도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아버지가 물려주는 의미라면
    순금보다 시계가 좋을 것 같네요.

  • 15. 콕찝어서
    '25.12.15 5:56 PM (211.234.xxx.157)

    팔찌 목걸이 순금 많은 얘기 나왔지만 저는 아버지가 해주고싶어하시는 시계로 꼭 받으셨음해요.아버지 평생 바램 이었을수도 있어요
    대를 이어 물려주게 될 좋은 시계 우리 딸 해주고 싶다 그런 소망이 있으신거 같은데 다른거 받겠다하면 돈은 돈대로 쓰시고 아쉬운 마음 남으실수 있어요.
    그러니 꼭 시계로 받으시길요

  • 16. 미적미적
    '25.12.15 6:21 PM (39.7.xxx.110)

    저희 엄마도 뭔가 기억에 남는거 사주고 싶어하세요
    이름 새기는거 좋내요
    대학졸업하는 딸에게 시계 사줄까....싶네요

  • 17. ...
    '25.12.15 6:56 PM (118.235.xxx.104)

    딸아이 대학졸업선물을 고르다가 본 건데 예거 리베르소 모델중에 뒷면에 각인 새겨주는 모델이 있어서 관심있게 봤었어요.
    그림이나 되게 거한 문장은 비용이 있지만 아니면 무료로 새겨준다고 해서 좋다 생각했었거든요.
    대를 물리는 선물이라니 생각나서 말씀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140 순수롤 크림 텁텁한 느낌이에요 ㅇㅇ 11:51:30 11
1791139 매도한 주식 수익 종합소득세 5 보리 11:46:08 286
1791138 고모와 숙모의 뒷담화 asmr웃겨요 2 ..... 11:45:17 278
1791137 아이 학원에 방향제 냄새 고민. 7 -- 11:43:39 170
1791136 두쫀쿠키에 딸기까지 ㅇㅇ 11:41:59 143
1791135 투자해서 돈번거 자랑은 배우자와 ai에게만 7 ㅇㅇ 11:41:16 265
1791134 ETF 1배수 또는 레버리지 둘중 어떤거 하시나요? 5 고민 11:40:35 147
1791133 금 은 etf 많이 내리는데요 2 동동 11:39:27 472
1791132 부모님 주식관리하는분 계신가요 2 며느리 11:39:16 166
1791131 네이버) 고당도 스테비아 대추 방울토마토 500g x2팩 핫딜 11:38:41 103
1791130 중국 춘절 연휴 "서울 가고 싶다" 1위 …일.. 2 ㅇㅇ 11:38:28 183
1791129 검찰 훈제계란 훔친 40대 징역1년6개월 5 엿장수 11:36:14 427
1791128 저는 요양원 가고싶네요 15 000 11:29:32 797
1791127 근데 휴가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이면 명절마다 여행가는거 이해가요.. 10 ㅇㅇ 11:23:04 389
1791126 후라이팬 인덕션에 쓰면 가운데 볼록한게 정상인가요? 15 ,,, 11:22:36 515
1791125 이부진 아들 모습 나오네요 15 .. 11:20:13 1,752
1791124 갑자기 금/은/구리 전부 폭락중이네요 9 Oo 11:19:35 1,426
1791123 부엌에 소화기 비치해두려구요 2 뭐살까요? 11:17:54 274
1791122 “강선우, 공관위 회의서 울고불고 화내며 김경 공천 밀어붙여” 2 ㅇㅇ 11:15:46 767
1791121 내일 부산 서면집회 있어요 5 부산시민 11:12:05 217
1791120 어제 밤에 이 글 쓰신분, 아이 찾았나요? 급급 11:11:22 396
1791119 요즘반찬 뭐 하세요? 20 ㅇㅇ 11:06:15 1,266
1791118 기초수급이면 시티검사가 무료인가요 5 치매 11:02:56 544
1791117 재수생 영양제 2 영양제 11:02:31 157
1791116 양도세중과 1 10:58:54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