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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친정엄마 계세요?

대화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5-12-14 19:47:40

뭐 이건 교육못받은거랑 상관없긴한데 고등학교는못가신듯해요 어릴때부터 칭찬 이런거 잘안해주셨어요 그런건 괜찮은데 항상 말투에 니가 되도 뭘하겠어? 이런게 깔려있어요 예를들면 대출조금받아 강남집을사서 다행히 많이 올랐어요 근데 지방에살아서 잘모르셔서 그런지 와 잘됐다 잘했네 이런게아니고 항상 거기 너 대출이 얼마냐? 대출그거언제갚을래  

물론 걱정되서 말하는건 알겠는데 저를 깔고보려는 말이 있어요 특히 딸인 저한테 유달리그래요 

그리고 우리애가 이번에 웩슬러테스를 했는데 상위2프로이내라고 머리가 굉장히 좋은편이라고 상담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걸좋아하실줄알고 말했더니  비꼬는듯이 왜? 상위1프로는아니래?  뭐 그러면서 이런저런적성이 있다얘기했더니 왜   머리가 그리  좋은데 의사하라고는 안한대?  뭐 말투가항상 그래요  애 초등졸업이랑 직장땜에 매매한집에 안들어가는건데 친척들한테도 저 대출많아서 그집을 못들어간다했나봐요  이유가  뭐  주변에서 돈많은줄알면 안좋다 그렇게생각해서 그러신듯한데  

암튼 매사 어릴때부터 칭찬도안하시고 그런게 나이들어서도 여전하시네요  저도이제나이가있으니 엄마는 매사 뭐가그리부정적이냐고 터놓고  얘기해볼까 싶네요 

IP : 1.239.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4 7:53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그렇게 말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라서...
    교육수준 낮고 사랑 못 받고 자란 분들
    대체로 저렇게 남 무시하고 얕잡는 말투더라고요
    (정작 자기가 제일 못났는데 )
    열등감 시기 질투 같은 거 못 다뤄서 그럴거예요

  • 2.
    '25.12.14 7:55 PM (121.167.xxx.120)

    소통 안되고 매사에 그런 식이면 내 정보를 주지 마세요
    원글님 마음 상하지 마세요
    평생 그렇게 사신 엄마가 변하지 않아요
    최소한으로 엄마니까 드라마 날씨 얘기 정도만 하세요
    아이 얘기도 구체적으로 하지 말고 학교 건강하게 잘 지낸다 하고 뭉뚱그려 얘기 하고 마세요

  • 3. 저희엄마도
    '25.12.14 7:55 PM (121.170.xxx.187)

    너무 괴로우시죠
    윈글님은 좋으신분 같아요.
    저는 어느순간 엄마랑 일상얘기는 안해요.
    생신,명절 그럴때만 봐요.
    가끔 큰맘먹고 연락하면 여전히 그러시죠,


    어머니께서
    그런다고 인정을 안하실걸요.
    본인 그러는줄 모르셔요.
    어머니도 그렇게만 듣고 자라셔서 그러실거 같아요.

    그냥
    내감정 보호를 위하여 거리를 둬요.

    제 사무실로 오셔서
    고구마를 구어드렸더니,
    고구마를 드시면 하는 말이
    고구마가 맛이없다.

    제가 하도 거리를 두고
    소식을 모르니 와서는 한말이 저래요.

  • 4.
    '25.12.14 7:59 PM (121.147.xxx.48)

    어머님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로 상담을 하지 마세요. 응 융자 내서 아파트 샀어. 응 울 아이가 나 닮아 머리 좋아. 알아서 잘 하니 걱정마. 이정도로만 말하고 어머님과 깊이 이야기를 나누지 마세요. 어머님의 조언이 인정이 칭찬이 꼭 인생에 있어서 필수적인 건 아니거든요.

  • 5.
    '25.12.14 8:01 PM (118.235.xxx.28)

    못 고쳐요
    그리고 나중에는 질투하고요 질투만 하면 다행이게요.. 아무튼 잘된거는 말하지 마세요

  • 6. ㅇㅇ
    '25.12.14 8:02 PM (211.251.xxx.199)

    타고난 성향도 있지만 조부모의 영향이 더 큰거 같아요
    미혼 오빠 친정부모랑 같이 몇십년을 살더니만
    아주 투덜이 투덜이
    아주 돌아가신 아빠 판박이에요

    진짜 본인이 독한맘으로 끊어내지 않으면
    흉보면서도 본인도 모르게 똑같아지더군요

  • 7. ...
    '25.12.15 2:58 AM (221.149.xxx.56)

    평생 그렇게 사신 엄마가 변하지 않아요
    22222
    내 정보를 주지 마세요
    22222

  • 8. ..
    '25.12.15 5:41 AM (1.246.xxx.173)

    인정하고 말을 하지마세요 물어보면 엄마가 뭐 알아? 말하면 알아?하고 무시당해도 본인이 한거 모르겠지만 저런경우 더 화내요 더화내는 모습보면 만정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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