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좋은것도 있잖아요?
안좋은 노화만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지만.
80세 기점으로 꺾인다보더라도
30년이상 남은 셈
직장 신입 바닥 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고,
과거에 내가 있었으니 지금의 내가 있는거 잖아요.
예전보다 체력이 약해진 대신 그에 맞는 운동 찾아 살살 하면 되고
관계든, 뭐든 덜 애쓰게 되더라구요.
덜 열심히 살아도 되는게 나이들어 좋은것 같아요.
나이드니 좋은것도 있잖아요?
안좋은 노화만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지만.
80세 기점으로 꺾인다보더라도
30년이상 남은 셈
직장 신입 바닥 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고,
과거에 내가 있었으니 지금의 내가 있는거 잖아요.
예전보다 체력이 약해진 대신 그에 맞는 운동 찾아 살살 하면 되고
관계든, 뭐든 덜 애쓰게 되더라구요.
덜 열심히 살아도 되는게 나이들어 좋은것 같아요.
저는 지금이 좋아요
20대로 돌아가기 싫어요
ㅎㅎ꿈이 야무지심
80이면 어느때가도 이상하지않은 연령
꺽이는건 칠십이전부터 꺽입니다
세상이치와 지혜가 생기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
내가 긴세월 누구인지 알게되었다는점
인생 별거 없고
이해 못할 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점.
누구나 노병사로 죽는다.
별로 없는거 같아요.ㅠ.ㅠ
어쩔수없으니 좋은걸 찾는거죠
솔직히 좋은게 뭐가있어요
외모에 좀 내려놓게되었고요
젊은애들 속이 다보여요
슬픈일에도 좀 담담히 대처
아주작은 기쁨도 감사함
물욕이 없어져요
싫지 않아요
먹고 싶은것도
화 낼 일도
없어지니 열정을 쏟을 만한 일은 없지만
조금은 심심하고 평안한 본연이 드러나는 삶
욕심이 드글드글하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지않아도되고
운동이야 가기싫으면 안가면 그만
월화 알바 겨우하는거 오후에 한두시간
게으름에대한 체면치레정도로 하는거구요
관계에서 자유로운거 맞아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차단하고 이젠 나하고픈 만큼만
저자신을 체찍질하지앓고
이제 게으른 천성대로 살아도
대충 살아보기 하는중이예요
아직은 괜찮네요
혼자 조용히 내공간에서 고요히 살수있겠구나
직장걱정 안해도
나오는 연금으로
먹고살고
혼자 편히살수 있는걸 꿈꿔봅니다
죽을 날이 가까워진다
사는거 지겨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