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부탁드려요

노인골절 조회수 : 930
작성일 : 2025-12-13 20:13:49

86세 어머니가 집안에서 미끄러져 발목과 발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6주 정도 반깁스 해야 한답니나.

이제 수술한 병원에서 퇴원을 종용하고

병원을 알아 보는데 맑은 정신의 노인 골절 환자를

받아 주는 요양병원이 거의 없네요.

현재 통합간병 시스템이라 수술 직후부터 부축받고 휠체어로 화장실 다니시고 계십니다. 

가족들이 알아본 요양병원은 통합 간병이 아니라 보호자가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군요.

여러모로 쉬운 일은 아니라 이런  경우 지금 알아본 병원에 간병인을 두는 방법밖에 없나요?

해줄 수 있는 치료도 없다 하고 물리치료 정도 아닐까 싶은데. 가족이 병원에 상주할 상황이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도 없는데 아예  집에 오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같이 살진 않지만 가까우니 하루 한번 병원 방문하는 것보다 집에  가서 한두시간 봐드리는게 멀쩡하신 엄마에겐 나은게 아닌가 하는맘도 있어요.

암환자였던 아버지와는 여러모로 달라

갈팡질팡중입니다

 

IP : 221.153.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경우
    '25.12.13 8:20 PM (221.138.xxx.92)

    젊은 사람도 수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요양병원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정신 맑다고 입원이 안된다니 좀 의아스러운...
    골절 재활병원도 제법 있던데 말입니다.

  • 2.
    '25.12.13 8:27 PM (121.167.xxx.120)

    재활치료 해주는 요양병원 알아 보세요

  • 3. ..
    '25.12.13 8:41 PM (121.168.xxx.69)

    다인실 간병인 상주 요양병원 있습니다
    재활병원은 받아주지 않고.. 뇌졸중 관련 병원말고
    골절 관련 병원이 찾아보면 있어요

  • 4. 삼성동
    '25.12.13 8:52 PM (14.35.xxx.67)

    저희 아빠 고관절 골절로 삼성동에 있는 재활요양병원 가신적 있어요.
    당연히 정신 멀쩡하고 움직임만 못하는 상태에서 삼성병원 소개로 갔어요.
    병원에 소속된 간병인이 다 해줘서 보호자는 잠깐씩 와서 면회하고 갔는데 간병인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조선족이라 별로 마음에 들진 않더라구요.

  • 5. 서울
    '25.12.13 9:05 PM (58.234.xxx.182)

    서울 노원구 화랑로 더조은 요양병원.제 부모님은 골절은 아니셨고 다른질환으로 입원하셨어요.주차하기는 힘들지만,전 만족했어요.요양등급받지않고(요양등급 받는다해도)요양병원은 본인부담금 다 내야되는건 아시지요.매달 병원비 비쌌네요..
    아무튼 여기저기 전화.직접찾아가보기 등등 전화 전방위로 다 돌려보셔야 됩니다.

  • 6. ㅡㅡㅡㅡ
    '25.12.13 9:18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재활요양병원 알아 보세요.

  • 7.
    '25.12.13 9:20 PM (1.235.xxx.225)

    뭘 고민하시는건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요양병원에 간병사 비용까지 얹혀지는게 이해가 안가시는거잖아요?
    요양병원에 통합간병시스템을 원하시는데 현실은 그런건 없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집에 방치하시려고 하시는데. 한끼는 해결하시고 나머지 두끼는 어떻게 하실건데요?
    그리고 화장실 기타등등의 문제는 어떻게 하실려고요?
    왜 그런 고민을 하시는지 너는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 8. 원글
    '25.12.13 9:55 PM (221.153.xxx.127)

    점 둘님 아는 부분만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사정 모르시면서 한끼만 주고 방치할 거냐? 간병비 아까운 거냐? 이런 식으로 험한 말하시면,
    통합 간병 시스템 에도 규칙 어겨가며 하루 두번씩 드나들던 딸은 맘 다칩니다.
    현재 어머니는 화장실 보조만 있으면 되는 상황 이고, 예민한 분이라
    별다른 치료 없는 병원 다인실 생할이 걱정 되어 첨 닥치는 상황 조언 부탁드린겁니다.
    화장실 문제만 해결 되면 솔직히 식사도 그렇고 집에 모셔 오는게 어머니 정신 건강에는 좋을 듯 해서요.
    또 그것 때문에 집에는 당분간 못 오실 것 같아요.
    가족들도 정보 수집 중이고 댓글들 참고해서 최선을 선택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49 돌쇠같은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5 ㄷㄷ 2025/12/14 2,530
1781248 결혼후 주소 몇번 바뀌셨어요? 20 .... 2025/12/14 1,358
1781247 자백의 대가에서 전도연헤어 12 의외로 2025/12/14 3,587
1781246 재래시장은 카드를 안받네요 14 시장 2025/12/14 2,024
1781245 산타페 자동차키 복제하려면 2 자동차키 분.. 2025/12/14 310
1781244 폐차 일요일에도 할 수 있나요? 1 아웅이 2025/12/14 169
1781243 인스턴트팟 압력 꼭 빼시나요? 3 궁금 2025/12/14 778
1781242 코어 근육이 무너진 사람들의 특징 36 음.. 2025/12/14 20,039
1781241 지하철 역 벤치에 우산을 두고 왔는데 15 어제 2025/12/14 2,546
1781240 조미료 없이도 괜찮네요 빨간무국 1 2025/12/14 957
1781239 밥먹고 나면 꼭 호빵을 먹어야 하는 18 ㅂㅂ 2025/12/14 3,062
1781238 밥 하기 싫어 죽겠다... 14 아효 2025/12/14 3,470
1781237 배당금 입금 6 미장 2025/12/14 3,534
1781236 실하고 맛난 제주 오메기떡~ 택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5/12/14 1,107
1781235 우울증 있고 뇌하수체 물혹도 있는데 2 .. 2025/12/14 1,013
1781234 먹고 살기도 '빠듯'…"무슨 얼어죽을 저축·투자냐&qu.. 8 ... 2025/12/14 2,752
1781233 나이드니 좋은 것도 있잖아요? 8 2025/12/14 2,535
1781232 브라우니믹스 추천 부탁드려요~ 3 땅지맘 2025/12/14 322
1781231 김장김치 물 냉장고 넣기전 4 2025/12/14 800
1781230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에 전화해봤더니 9 ㅋㅋ 2025/12/14 4,325
1781229 30년전 친구가 버버리 빅숄을 했는데 넘 예쁘고 사고 싶었어요... 12 빅 숄 2025/12/14 4,861
1781228 부자 외국인이 한국내 최고급 피부관리하는곳을.. 43 찾습니다 2025/12/14 6,583
1781227 감동적 유투브 영상이네요 2 .... 2025/12/14 1,043
1781226 집값 왠일? 서초구 -5.44%, 강동구 -1.97%, 중구 -.. 18 2025/12/14 3,501
1781225 성균관대 걸고 재수 하시고 실패 해 돌아가신 분 있으신가요? 7 2025/12/14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