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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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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라고

jhgfdsd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25-12-13 11:27:43

자녀의 대입이나 취업 등등

그냥 자녀 인생 지켜보는게 스릴러 영화보는거 같아

가슴 조마조마하고 무슨 롤러스케이트타는거 같기도 하고요

주변 노인분들 중년의 자녀들 보면 

교육마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손주봐도 안심이 안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자녀가 큰 사기 당하는거 보고 급성 치매오신분도 있고

그분 결국 요양원 잠깐 가있다고 얼마전 돌아가셨네요..

죽을때까지 눈이 안감아지는 경우도 많을 거같고

제가 병원에서 본 94세 노인 콧줄끼고 있는데

나이가 많다보니 자녀가 먼저 간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심장약하신 분들은 무자식 강추...

IP : 61.101.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있어
    '25.12.13 11:31 AM (119.71.xxx.160)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몇 명 소수의 사람들을 전부인 것처럼 일반화는 그렇죠.

  • 2. ㅇㅇ
    '25.12.13 11:33 AM (211.104.xxx.145)

    공감

    20년전으로 돌아가면 그냥 혼자 살래요

  • 3. 동감
    '25.12.13 11:35 AM (211.234.xxx.120)

    자식은 역량 밖의 일이라 무자식 분들 너무 부러워요.
    결혼도 그닥이지만 자식은 덛ㆍ

  • 4. ...
    '25.12.13 11:38 AM (61.43.xxx.113)

    걱정이 습관이고 성격인 사람도 많아요

    꼭 자식일이라 그런 것도 아님

    그런 사람은 무자식이면 다른 걱정을 만들어서 함

  • 5. 음..그렇지도않음
    '25.12.13 11:40 AM (124.50.xxx.70)

    자식때문에 신세 핀 사람을 봐서...

  • 6.
    '25.12.13 11:50 AM (61.75.xxx.202)

    인생은 그게 무엇이든 소유하는 시기만 다를 뿐
    끝에서 보면 비슷하대요
    저는 아이가 안생겨 10년 이상을 눈물로 보냈고
    남편과 매일 싸우고 이혼도장도 찍었다가 극적으로
    화해해서 이제 결혼 25년 되가네요
    여전히 아이는 없고 친정 부모님 갑자기 돌아 가시고
    시댁은 30대 때 너무 싸워서 그 이후로 안가고 있네요
    30대때는 왜 아이가 없냐?소리를 수도없이 듣다가
    50넘으니 팔자 좋다는 소리를 다 듣고 살긴 사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삶은 공로를 쌓기 위해 사는 거래요
    자식을 키우는 힘든 일로 세상 공로 다 쌓으신거니
    너무 힘들어 마시고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강하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 7. ㅎㅈㅎㅈ
    '25.12.13 11:52 AM (61.101.xxx.67)

    인생은 그게 무엇이든 소유하는 시기만 다를 뿐
    끝에서 보면 비슷하대요
    -> 넘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 8.
    '25.12.13 12:05 PM (61.75.xxx.202)

    힘들때는 격언이나 명언을 많이 읽으라고
    인터넷에서 어느 분이 그러셔서 진짜 명언집도 사고
    지하철에 있는 시,좋은 말씀 몽땅 다 읽었네요
    그 때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요
    그냥 나는 지금 그런 때가 왔구나 하고 가볍게 넘기려고
    하시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원글님 가정의 평화를 기도합니다

  • 9. ..
    '25.12.13 12:12 PM (222.109.xxx.224)

    무자식이 상팔자인 건 맞는 말이에요.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요. 세상의 어떤 일 보다 자식 일에 예민해지구요. 자식은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걱정이고 그렇죠. 얼마 전에 다 놓아버리고 싶을만큼 정말 속이 문드러지는 일이 있었는데 아들이 어떤 순간에도 나는 엄마 편이고 엄마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해줬어요.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구요. 그냥 아들 보는데 눈물만 흘렀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내 인생이 헛되지 않았구나. 내가 사랑하는 아들의 한마디. 순간 모든 게 풀리면서 회복이 됐어요. 자식은 그런 존재 같습니다.

  • 10. 현실은
    '25.12.13 12:34 PM (218.48.xxx.143)

    자식 있는 사람들은 걱정을 온가족이 나누는거고
    자식 없는 사람들은 걱정을 혼자 혹은 배우자와 둘이 나누는거죠.
    뭐가 더 나은지 정답없어요

  • 11. 그쵸
    '25.12.13 1:21 PM (118.216.xxx.171)

    확률적으로 훌륭한 자식낳을 가능성이 낮으니까요
    저는 저랑 딱 비슷한 정도까지 각오했는데(장점도 단점도)
    이건 뭐 말도 안되는 확률의 너무 다른 이상한 자식을 만나니
    걔도 싫겠지만 저도 싫고 고통스러워요.
    책임지고 돈벌고 그건 나만 하니까

  • 12. 자식이 있으니
    '25.12.13 1:33 PM (183.97.xxx.35)

    무자식 상팔자라고 하지

    자식없는 사람들에겐
    평생 기다리는게 자식

  • 13. 속담중에
    '25.12.13 2:03 PM (119.207.xxx.80)

    틀린말 있던가요
    수백, 수천년동안 자식 낳고 키워본 사람들이 한 말을 기어이 부정하는 사람은...
    물론 걱정이 팔자인 사람 있어요
    그 사람들은 자식있는게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르죠
    심리적 위안도 되고 불안감을 많이 해소해 주니까
    근데 그건 순전히 부모입장에서 얘기하는거고 자식 입장은 정반대일수도 있어요

  • 14. ??
    '25.12.13 2:18 PM (1.222.xxx.117)

    "자식없는 사람들에겐
    평생 기다리는게 자식" 이라뇨?

    이건 자녀를 못 낳는다는 전제를 깔고가는
    다름도 아닌 틀.린 생각이세요

    선택해서 안낳는걸 뭘 기다려요. 애 낳는기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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