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철학, 인문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

ㄱㄱ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25-12-13 08:13:01

성경이 최고의 철학 인문학 서적이라고 하는데

혹시 성경책도 읽어보셨는지요

정말 성경이 그 어떤 철학 인문학 책보다 훨씬 어렵던가요?

IP : 223.38.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메이크
    '25.12.13 8:18 AM (125.183.xxx.169)

    동의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철학 책 읽어보면 정말 어려운 책들이 있어요. 그래서 최고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또 굉장히 치밀하게 쓰여진 책입니다. 구약의 예언이 신약에서 다 실현되는 맥락을 짚어가며 읽으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 2. 반대
    '25.12.13 8:48 AM (14.50.xxx.208)

    성경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해석나름이예요.
    이스라엘의 역사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읽고 싶으시면 읽으시되 철학과 인문학을 위해서라면 반대예요.

    차라리 금강경 같은 경전이 오히려 더 철학책에 가까워요.

    인문학이나 철학을 알고 싶으시면
    박구용 교수 강의들 찾아서 들으면 가장 잘 이해 될거예요.
    그렇게 어느정도 정립되고 나면 그때
    성경이나 불교경전 읽어야 객관적으로 이해가 될 겁니다.

  • 3.
    '25.12.13 8:48 AM (182.227.xxx.103)

    성경이 어렵다기 보다는 그 어려운 책들이 힘들여 이야기하는 것을 최대한 쉽게, 그러나 핵심을 관통하여 깨닫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는 이면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그 수미상관적 구성을 알아가는 재미가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책은 다 그냥 안읽어도 되는구나 싶은 날이 오긴 오네요. 거대한 문학서이자 철학서, 처세술서라고 생각합니다.

  • 4.
    '25.12.13 8:52 AM (58.232.xxx.25)

    가독성 측면에서는 성경은 술술 읽히는 이야기책입니다.
    솔직히 들뢰즈/가타리,헤겔 같은 철학책은 한 페이지도 못읽었어요. 문장을 이해하는건 둘째치고 난해해서 한문장 한문장 읽는게 고역더라구요.이에 비하면 성경은 재밌어요. 대부분 이야기책이니까. 물론 이해한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 5. 철학
    '25.12.13 8:59 AM (117.111.xxx.132)

    유튜브로 시청각으로 해보세요
    요즘 철학 유튜브 보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철학은 인간에게 필수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철학을 무시해서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 6. ..
    '25.12.13 9:03 AM (118.235.xxx.58)

    서양문화를 이해하는 두 가지 원류로
    그리스신화 성경을 들죠.
    둘 다 서양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고
    중국고전 불경 성경 다 읽었고 공부도 좀 했지만
    기본 가르침 비슷하다 느껴요.

  • 7. 유튜브
    '25.12.13 9:38 AM (61.73.xxx.204)

    좀 알려주세요.
    듣고 싶네요.

  • 8.
    '25.12.13 10:01 AM (121.133.xxx.119)

    성경이 최고의 인문학 서적 맞아요.
    성당에서 성서봉사하는데 공부할수록 중독되어요. 재밌고 감동받고 그렇습니다.
    제가 뼛속까지 이과인 사람인데
    성경은 예외네요.

    세례도 늦게받아서 신심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성경공부하면서 정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낍니다. 유튜브에 유명한 신부님이나 교수님들 강의부터 한번 들어보세요.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81 이번 입시 카톡 주고받다가 매너가 없는거죠? 1 이런건 17:38:50 908
1781680 탑층 천장누수는 매도자 책임이 아니라는데요 6 탑층 17:38:40 1,371
1781679 강남에서 한달 교육비 생활비 10 ㅇㅇ 17:32:03 2,563
1781678 나이들면 등짝이 아픈가요? 13 ..... 17:32:00 2,647
1781677 콩 수입 통계 1 ../.. 17:30:52 506
178167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영화감독이요 9 17:28:58 1,543
1781675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12 .. 17:26:33 1,867
1781674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15 ... 17:26:24 1,190
1781673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8 ... 17:23:51 1,519
1781672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6 .. 17:20:39 1,040
1781671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31 고민이다 진.. 17:18:53 7,684
1781670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1 ... 17:15:19 731
1781669 포천쪽에 온천있나요? 5 .. 17:13:33 916
1781668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15 고독 17:11:57 4,184
1781667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세요(hdl이 높음) 9 궁금 17:09:01 1,331
1781666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선물 17:08:33 1,527
1781665 보아 전현무 박나래 쇼츠. 27 .. 16:57:58 7,616
1781664 태풍상사 범이요~~ 1 ㅇㅇ 16:57:01 902
1781663 당근은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되나요? 1 ㅇㅇ 16:55:33 206
1781662 나이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10 ㅁㅁ 16:55:25 3,417
1781661 긴 별거기간 중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 6 고민중 16:50:04 2,860
1781660 우와~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5.2% 오세훈 38.1% 29 .. 16:44:07 3,327
1781659 아들 눈이 다쳤다고 연락이 와서 안과에 가보려구요. 11 안과 16:42:30 2,602
1781658 부럽다 4 심심한 하루.. 16:38:06 799
1781657 이재명, 환단고기 문헌 아닌가? 9 ... 16:34:36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