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 문과, 충남대 이과 어디로 등록할까요?

[흠]

아이는 둘 다 괜찮대요

집은 대전입니다

 

과기대 글로벌테크노경영 (문과)

충남대 농생명융합(이과)

 

2학년때 화생지를 해서 이과 공부도 가능해요

리더쉽있고 경제파트 좋아해서 글테경도 괜찮을것같고요

취업은 문과라 어렵다하니 걱정

 

둘 다 국립대라 등록금은 비슷하고요.

다만, 대학가면 무조건 다른 지역에서 살고싶은게 부모 마음인데 혹시나해서 안정으로 충남대넣은거라.

다른 인서울은 과기대 빼고 다 불합이라. . 

내보내고싶어요. 지금은 나아졌지만 고딩때 사춘기와서 엄청 부모랑 사이가 안좋았거든요. 연애하며 공부를 놔버려서. . 대학가서 성인됐다고 어떨지. . 이젠 감당이 안될것같아서. . 암튼 내보내고싶은데 

 

과기대는 문과라 아닐까요?

 

아이도 고민 중이예요. 둘 다 다 공부하기는 재미있을것같다라고 합니다  성격좋고 친구 많고 어딜가서라도 적응은 잘할거고요. 

 

자녀라면 어디를 권하시겠어요?

 

내년이 정시로 가는 마지막해라 (고딩때 너무 놀아서 잘 될진 모르겠지만 사실 고딩 입학은 선서하며 들어가서 90도로 하향했던 아이라. 이제서야 친구들 입시결과보고 번쩍 정신이 드는지) 둘 다 반수 생각은하고 있고요.

과기대를 쭉 다니게되면 이과 중심학교니 복수전공이나 전과 생각합니다. 

 

 

 

 

[이건]

진짜 고민되시겠어요. 인서울 문과냐 취업 생각해서 이과냐...

[ㅎㅎ]

행복한 고민이네요 과로 보자면 충남대가 낫지않나요

[ㅇㅇ]

과기대 복전이나 전과가 쉬운지 알아보세요. 요즘 전과 쉬운 학교도 많아서 들어가서 바꿔도 되면 과기대 고려해보시고요.

[ㅇㅇ]

과기대 보단 충대고
결혼전까지는 집에서 다니게 하세요.
아니랑 사이 나쁘다고 내보내고 싶다는거 애도 다 느껴
말을 아무대나 좋다고 하나봐요.
엄마가 무지 집에서 나가길 원하나 보네요.
나중에 자식도 부모랑 사이 안좋다고 언오고 평생 소원해져요.

[...]

과기대 전과 어려워요.
어느 대학이던 전과 쉬운 학교 없어요.
공대 공부 따라가기 힘들어요. 공대에 과고 나온 애들 수두룩 해서 죽도록 공부해도 상대평가 시험이라 성적 받기 힘들고
극 상위권 애들 소수만 전과 됩니다.
그것도 다들 인기과에 몰려서 미리 그 과 수업 들어놔야하는데 그 수업 자체 수강이 어려운데 (수강신청이 안되요.) 문과가서 학교 레벨 올리고 전과 하라고 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아요. 그냥 그 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자율전공도 안껴주는데 전과는 말 다했죠.

[충남대]

충남대요!
저도 사춘기때 속 무지 썩은 엄만데요.
대학 가서 떨어져있고 싶은 마음 이해 갑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인데 너무 밀착 되는 관계보다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나중에 아이가 결혼해서도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정서적으로 너무 자식과 부모가 엮여 있으면 상대 배우자가 힘들어요.
인생에서 괜히 사춘기가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사춘기가 있어야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어느 정도 정떨어지는 시기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충남대 이과가 나은거 아닌가요? 과기대 문과가서 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