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는 어느덧 40대 중반 중견직급이에요
보수적인 남초회사에서 작년에 여성 최초로 주요보직에서 고생고생했는데 정책추진의 총알받이와 깐깐하다는 평으로 한직으로 보직이동되었어요
한마디로 죄천비스무레된거죠
한직에서 근무한 1년동안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마음가짐으로 일해야할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지금은 다른부서로 이동해서 좀 더 열심히 근무하고싶은데..이제 승진앞둔 고참이라 희망부서장들이 꺼려해서 부서이동도 쉽지않네요..
지금의 보직은 성과내기 쉽지않고 한직이미지라 업무로 어필이 안되는데, 참 속상합니다
이제 어떤업무라도 직원들 잘 아우르면서 할수있는데, 제 역량 부족이겠죠.. 기약없는 승진을 기다리며
다시 한직에서 내년 1년을 있어야한다니 좀 서글프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