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스타일이 매력인가요?
지인이 늘 들고오는데 진짜 시골할머니 가방같은데
칭찬해주기 힘둘어요
컨츄리 스타일이 매력인가요?
지인이 늘 들고오는데 진짜 시골할머니 가방같은데
칭찬해주기 힘둘어요
직접 만든건가봐요
본인취향인걸 어째요.
칭찬해주기힘들면 그냥 조용히 계시면되죠뭘. 분위기상 가만있기 힘들면 그냥 귀엽다~ 한마디 ㅋㅋ
부엉이 그림까지 붙여져 있는건가요? ㅎ
취향이죠.
저는 보기좋아요.
가방주인이 칭찬하라고 칼이라도 드밀던가요?
칭찬하기 싫으면 가만히 계세요.
영혼없는 칭찬은 듣는 사람도 거짓인거 다 알아요.
저도 별로
특히 가방끈 ㅡ진짜 조악해 보여요
디자인 재질 무늬 다 이상
님보고 들라고 주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인가요?
아주 걍 저 가방 든 사람이랑은 일행으로 보이는 것도 싫다!!! 정도면 만나지 마시고 칭찬이 안 나온다 정도면 칭찬 안 하면 될 일 아닌가요?
취향존중 모르세요.
한때 유행이었을거에요.
오랫동안 퀼트 했던 사람인데
퀼트가방은 지금 제가 봐도 촌스럽긴 해요.
본인이 만든 가방일수도 있고 누군가 만들어준 가방일수도 있어서 디자인 상관없이 소중한 것일 수 있어요.
디자인보다 정성을 등고ㅠ다닌다고 생각할 수 있죠.
아실지 모르지만 그리고 엄청 가벼워요. 든것 같지 않아요.
재료가 거의 일제여서
엄청 비싼데다
패브릭들이 색감은 칙칙하고
작은가방하나 만드려면
몇날을 손바느질하는데
재료비만 십수만원(20여년전 이야기
지금은 더 비싸겠죠)
결과물은 넝마같고 그래요
결과물이 넝마같다니 ㅎㅎㅎ
저도 퀼트 좋아하는데 촌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기 만족이 커요. 그냥 귀엽다고 해 주세요~
모든 사람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왜냐면
남들이 보기에 본인도 흉한부분이 있을수 있잖아요
통일하고 디자인 세련된건 예뻐요
겨울엔 따뜻한 느낌도 들고요
수입천 사서 공이 많이 들어간건데 하나 만들어달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저는 울 첫째 태어나기 며칠 전까지, 손 움직이면 뇌발달에 좋다고 해서 가방 만들고, 인형 만들고, 아기 이불 퀼트로 300조각 이어서 만들었어요. 아기이불이 손님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지금도 그러는데.. 근데 바느질할 때 심리 상태가 안정이 되고, 엄청 평화로워요. 정말 미친 듯이 재미있게 했는데 아기 낳고는 바늘 때문인지 딱 그만뒀어요. 그 기분을 생각하면 다시 퀼트하고 싶어지지만, 그 아이가 이제 고3인데.. 다시 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일본이나 다른 퀼트 많이 하는 나라들 작품보면 진짜 예뻐요. 저도 퀼트 가방들은 왜 저리 칙칙한가 생각도 했는데.. 다 자기가 만든 거여서 애정이 있나봐요.
넝마ㅋㅋ 취향은 존중하는데 선물로는 주지 않았으면...
퀼트 손가방 같은거 좋아 보여요.
명품까지는 아니어도 좋은 가죽가방 최소한 백화점 정상매장 가방만 선호했던 사람인데
기성품은 싫증이 너무 빨라요.구입하고 딱 두세달만 괜찮고 ...
세상에 둘도 없고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것들이 귀하고 예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