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칭찬하는척하면서 선넘는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25-12-12 15:22:35

수영장에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 기존 스노쿨이나 오리발 같은걸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렸어요.

그랬더니 제꺼가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링크도 보내드리고 했는데 품절이다 뭐다 이야기해서 질문이 좀 많다 생각하고 예의상 다른곳에도 있으니 더 찾아보시라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오늘 파우더룸에서 옆으로 쓱 오면서 키가 몇이냐 몸무게는 실례지만 몇키로냐. 자기가 더 분발해야겠다. 피부과는 어디 다니냐. 대충 보톡스 맞는다 했더니 금액권 얼마를 끊었냐고 하는데 기분이 확 다운되서 그걸 왜요?? 라고 하니 예뻐서요.. 라고 중얼 중얼 하더니 가셨어요

 

나이도 저보다 5살정도 많으신데 너무 부담스럾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칭찬하면서 금액까지 물어보는건 아니지 않나요 

IP : 211.197.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25.12.12 3:23 PM (220.78.xxx.213)

    조심하세요
    곁 주는 순간 훅 들어옵니다

  • 2. ..
    '25.12.12 3:24 PM (211.197.xxx.98)

    그냥 새로왔으니 말할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너무 말을 많이거니 이상해요..

  • 3.
    '25.12.12 3:28 PM (218.235.xxx.73)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전 그런 사람이 말걸어서 수영복, 수영용품 대리구매까지 해드린적 있는데 입수 수영복 반품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저만 아주 곤란해진적 있었네요. 에효…

  • 4. ...
    '25.12.12 3:29 PM (218.147.xxx.4)

    다음부터는 눈빛으로 바로 무시하세요
    개진상예약입니다

  • 5. 아니
    '25.12.12 3:35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82는 인간관계 참 뻑뻑해요.
    물어보면 대덥하고 모르겠으 모른다 하면 되지
    찬해지고 싶지 않

  • 6. ..
    '25.12.12 3:36 PM (211.197.xxx.98)

    보통 몸무게/피부과 얼마 끊는지까지 물어보나요?
    이걸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할수 있는 질문이
    아닌데요.. 전 상대방이 답변허기 곤란한 질문 안해서 모르겠네요

  • 7. ...
    '25.12.12 3:53 P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누구든지 상대방에게 질문 많이 하고 질척거리면 그 관계는 깨집니다
    이쁨받는 사람들 보면 그런 질문 하나도 조심스럽게 하고
    자신의 욕망과 행동을 자제할 줄 압니다

    답변을 해주면 점점 선을 넘게 되지요
    알아서 조심해야 되는데 역지사지가 어렵지요
    답변 안 해주면 저게 괜히 난리라고 오히려 원망이나 하고

  • 8. ㅎㅎㅎ
    '25.12.12 4:02 PM (211.58.xxx.161)

    엄청 님이 예쁘고 따라하고싶었나보네요
    이뻐서 그런듯하니 화내지마세용

  • 9. 선을 그을때
    '25.12.12 4:06 PM (59.7.xxx.113)

    막 선을 넘는 타입의 사람이네요. 선 그으셔야겠어요.

  • 10. 님이 엄청
    '25.12.12 4:08 PM (121.66.xxx.66)

    이뻐서 그런거 같은데요
    저라면 위와 같이 생각돼서 친절히 가르쳐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님은 그런 성향 아니시지
    대화를 피하심이 맞구요

  • 11. 82는
    '25.12.12 4:35 PM (106.102.xxx.164)

    참 빡빡해요.
    뭘어쨌다고 그런거 물어 볼수 있지
    다갈쵸 주고 거리두면 되지
    친하자 들러붙는것도 아니고요

  • 12. ..
    '25.12.12 5:18 PM (211.197.xxx.98)

    제가 팍팍하면 팍팍한거지 82분들이라며 싸잡아서 이야기하는 논리 무엇인가요 ㅎㅎㅎ
    그래도 마음을 좀 넓게 가져봐야겠습니다..

  • 13. ..
    '25.12.12 6:50 PM (125.248.xxx.36)

    원글님 제가 저보다 젊은 사람이 하는건 다 예뻐 보여서 묻고 싶은 적이 많아요. 소심해서 묻지는 못해요.그분이 선을 넘긴 했는데 님이 멋지고 이뻐서 따라 하고 싶었나 봐요. 다음에 또 그러면 값은 말씀 안드릴게요 정도로 선 그으면 될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906 옷깃, 소매에 오염방지 테이프 써 보신 분 ... 16:23:04 236
1780905 한국보수는 지탱할 뿌리를 갖지 못했다고 하네요 8 ㅇㅇ 16:22:23 457
1780904 TV조선, 통일교 행사 최소 6회 중계…편당 1억 ‘송출료’ 의.. 9 0000 16:21:04 885
1780903 자꾸 쏟고 떨어뜨리고 깨뜨리는 아이 10 swe 16:20:09 947
1780902 예전 병원기록을 찾고 싶은데 병원이 없어진 경우 5 알리스 16:19:09 685
1780901 연애하는데 좀 쉬고싶어요 5 ㅇㅇ 16:18:54 1,215
1780900 이정도면 어느정도 인지장애인가요? 3 ... 16:16:19 926
1780899 하이닉스는 왜 시간외 거래가 안되나요? 5 궁금 16:14:55 1,289
1780898 순댓국 먹으며 혼술중인데 행복이 따로 있나 싶네요 27 아좋다 16:12:51 1,777
1780897 넷플릭스 인간vs 아기 재밌어요 근데 마지막 장면 2 수잔 16:09:35 1,318
1780896 이대통령, "대규모 사기 당한 것 아니냐" 철.. 10 ㅇㅇ 16:09:01 2,630
1780895 요즘 주식이 재미있어요 3 ㅇㅇ 16:07:54 1,767
1780894 늘 미루는 아이 6 ... 16:06:14 688
1780893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19 그냥3333.. 16:04:47 2,534
1780892 논술발표한시간 남았어요 9 16:02:27 934
1780891 재벌들은 사교육 수준이 17 ㅗㅗㅎㄹ 16:01:08 3,009
1780890 환율 때문에 돌아버리겠네요ㅠㅠ 34 ... 15:57:37 5,769
1780889 니가 무슨 아빠냐.... 29 l나쁜부모 15:52:14 4,578
1780888 정시 지금 진학사 돌려보고 해야되는 거죠? 3 .... 15:51:56 647
1780887 대통 대국민 업무보고는 진짜 대단하네요 12 .... 15:50:44 1,545
1780886 고2 기말이 중간 고사보다 더 어렵나요? 5 .. 15:47:16 383
1780885 재직자전형 대학가는거요. 15 .. 15:46:43 1,399
1780884 약대에 대한 환상 28 15:43:34 3,046
1780883 공병보증금요;; 4 근데 15:40:44 485
1780882 흑백요리사 다시 보니 시나 15:39:2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