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면증에 아쉬탕카 요가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25-12-12 13:50:11

삼십대부터 시작된 불면증 50살 넘으면서 더 심해져서 통잠 3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어요

지금 10년째 수면유도제 먹고있는데 이제

이것도 도움이 안되네요

몸쓰는 일을 좀 빡세게 하면 피곤해서 쓰러지지 않을까 싶어 예전에 쿠팡알바같은걸 해볼까도 했는데

158에 40킬로라 병원 갈 일이 더 많을것 같아

엄두가 안나고요

빨리걷기 하루 2시간 해본적 있는데 살만 더 빠지고 효과가 없었어요

아쉬탕카 요가가 요가 중에선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해보신 분 계신가요?

동네엔 아쉬탕카 요가 하는데가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에 여쭤봅니다

IP : 121.128.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25.12.12 1:55 PM (175.112.xxx.149)

    제가 요가는 경험 못 해봤지만
    4개월 전 인생 처음으로 운동 시작했는데용

    발레+필라테스 주 4회 진행 중인데
    넘넘 고되어 쓰러져서 죽은 듯이 잡니당

    평생 운동이라곤 모르고 살았고
    운동 재능도, 근육도 없는 이인데

    몸이 못 따라주는 건지 아님 원래 이 정도
    액티비티가 이 정도로 고된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힘들어서 잠에 곯아떨어져요

    3주가 되니 종아리 근육이 뿅 올라오고
    3개월 지나가니 이곳저곳 잔근육 붙고
    가슴판과 배는 더 납작해지고ᆢ
    이 정도 변화가 단 시간에 올 정도이니
    고된 훈련 맞는듯요 ᆢ

  • 2. ....
    '25.12.12 1:59 PM (112.145.xxx.70)

    그 정도면 수면유도제 말고

    수면제 드셔야죠.

    잠 못자면
    암이나 치매가 생기는데...

  • 3. 젓댓님
    '25.12.12 2:05 PM (121.128.xxx.143)

    저도 근육이라곤 없는 몸인데 정말 잔근육이 붙나요?
    발레와 필라 한꺼번에 할수 있는 곳도 있는거 첨 알았어요

  • 4. phrena
    '25.12.12 2:10 PM (175.112.xxx.149)

    아 ᆢ발레 학원 따로
    필테 수업 따로 다닙니당

    원래 필라테스의 /바레/ 수업 받으려던 건데
    체험 수업 받아보니 발레의 기본기 없음 진행하기 애매해서
    발레도 따로 등록한 건데
    주업(?)이 발레가 되어버렸어요ᆢ 나이 많다보니 생전 처음 겪는
    프로그램이 넘 힘들다 못해 몸 축나는 거 아닌가 ᆢ걱정이 확
    밀려올 때도 있는데 ᆢ 긍정적 변화들도 있으니 그냥 따라가는 중

  • 5. phrena
    '25.12.12 2:11 PM (175.112.xxx.149)

    그리고 멜라토닌 넘 약하고
    수면제는 넘 쎄고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데
    자낙스 같은 약한 약물은 어떨까요

    일단 몸의 긴장이 스스르 풀리면서
    저는 0.25mg의 반알만 먹어도 잠이 오더라구용

  • 6. phrena님
    '25.12.12 2:20 PM (121.128.xxx.143)

    댓글 감사해요
    지금 먹는 약에 자낙스도 포함되어 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내성이 생긴갓 같아요
    이제 약 말고 몸을 좀 힘들게 쓰는걸로
    방법을 바꿔볼까합니다ㅜ

  • 7. 동글이
    '25.12.12 2:28 PM (106.101.xxx.69)

    몸을 혹사시키면 잠
    잘와요 아쉬탕가 하시고 슬로우 조깅 하시고 그럼 잠 잘올걸요 피곤해서

  • 8. 그거
    '25.12.12 2:38 PM (112.153.xxx.225)

    가벼운 불면증에는 운동이나 노동이 도움되기도 하는데 불면증이 잘못 오면 몸을 혹사 시켜 더 못자기도 해요
    왜 너무 피곤하고 졸린데 각성되어서 못자본 경험 없으세요?
    갑자기 늘리지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명상과 햇빛보기 규칙적인 생활이 도움 많이 됩니다

  • 9. ...
    '25.12.12 2:39 PM (211.249.xxx.103)

    요가 수련 9년차입니다. 아쉬탕가를 하려면 아침에 하시고 저녁에 하시려면 이완시키는 인요가나 테라피 요가를 해보세요

  • 10. 벨벳티
    '25.12.12 2:40 PM (118.235.xxx.61)

    불면증엔 인요가 추천이요

  • 11. ..
    '25.12.12 2:43 PM (223.131.xxx.165)

    새벽에 아쉬탕가 요가하면 그날은 쓰러져 자요.. 근데 운동 안하던 사람은 초반 근육통이 장난 아닐텐데.. 일단 가볍게 시작해서 힘이 좀 생기면 아쉬탕가 시도해보세요. 아쉬탕가 가 핵심이 아니고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거에요.

  • 12. 원글
    '25.12.12 2:52 PM (121.128.xxx.143)

    예전에 강도 쎄지 않은 요가 몇 개월 한적 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됐어서 아수탕가 정도 해줘야 쓰러지려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76 식비 적게 쓰는집은 장보기를 16 맨날 2025/12/12 4,670
1780875 달러 환율 1478원 원화만 폭락중 22 ... 2025/12/12 2,937
1780874 사무실에서 자기집중해야된다고 조용하라는 상사 5 소리 2025/12/12 1,044
1780873 뭔가요 이게. 에어컨에서 떼어낸 금 4 ㅇㅇ 2025/12/12 2,293
1780872 아 왜 남편은 회식하면 밥만 먹고 지금 들어오죠? 24 나원 2025/12/12 3,567
1780871 갑자기 생각나서 3 김현종씨라고.. 2025/12/12 561
1780870 서울대 못간게 천추 한이네요 16 ㅇㅇ 2025/12/12 6,425
1780869 진주 귀걸이 12미리.. 과할까요 10 2025/12/12 1,345
1780868 저는 회가 왜 맛있는 지 모르겠어요. 20 반대 2025/12/12 3,184
1780867 박성재 최상목 둘 다 이진관재판부로 11 ㅋㅋㅋ 2025/12/12 2,312
1780866 '형사 사건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 ........ 2025/12/12 215
1780865 올해보니 정시 합격이 어렵겠네요.. 11 대학 2025/12/12 4,245
1780864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웃기고 싶어하나요?? 4 2025/12/12 2,084
1780863 본인이 약사면서 자식 약대 보낸다는게 젤 이해가 안가요 30 이해가안가요.. 2025/12/12 5,278
1780862 7시 알릴레오 북 's ㅡ 공자 VS 맹자 / 왜 논어를 읽.. 2 같이봅시다 .. 2025/12/12 329
1780861 캐시미어 100프로 코트 관리가 어려운가요? 10 고민 2025/12/12 1,978
1780860 다른 나라는 은퇴하면 보유세 부담되서 살던 집 정리하는데... 17 ... 2025/12/12 2,225
1780859 수능 수시나 정시발표가 되는중인가요? 9 수능 2025/12/12 1,405
1780858 개별난방은 사용하는 방만 난방하는게 절약되나요 3 알려주세요 2025/12/12 1,131
1780857 윤영호, '통일교 정치권 의혹'에 "일면식 없고 그런 .. 4 00000 2025/12/12 838
1780856 술 취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줘야 하나요? 9 ... 2025/12/12 1,530
1780855 김장쓰레기 불법배출 신고 어떻게하나요? 2 ... 2025/12/12 1,086
1780854 김장 성공글 올리신분 질문있어요~~ 7 ... 2025/12/12 1,126
1780853 윤석열 바지 인천공사 사장 조지는 대통령 10 사표제출하라.. 2025/12/12 2,336
1780852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국가의 법이냐 신의 법이냐 /.. 1 같이봅시다 .. 2025/12/12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