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현금은 함부로 막 못쓰겠네요 절약하기

ㄷㄷㄷ 조회수 : 9,011
작성일 : 2025-12-12 01:50:25

좋아요

 

카드를 너무 막쓰는것 같고 뭘 사면서도 계산도 생각도 잘 안하고 돈이 줄줄 새는것 같아서

일단 삼십만원만 현금으로 찾아서 생활해 봤거든요

카드는 한달간 최대한 사용안하기로 마음먹고요

 

그렇게 정한후에

오백원 천원 일만원 삼만원씩 지폐로만 쓰면서 지갑속 잔액이 줄어드는걸 매번 내 눈으로 직접보니 넘 아까워서 함부로 잘 쓰질 못하겠더라고요

 

지난달부터 해봤는데 모조리 카드로만 쓸때보다 한 삼 사십프로는 세이브 된것같고

당연히 카드값도 지지난달 대비 80프로 가량이나 확 줄어 있고  이제 할부로 산것만 다 갚으면  그 이후부터는 더 가뿐할듯 싶고 아주 기분이 좋네요

구닥다리고 뭐고 현금 위주로만 쓰는게 꽤 괜찮다싶네요

몇년간 생각만 하고 실행엔 못옮겼는데 알뜰하게 사는덴 현금이 답이네요

막 허투루 쓰는돈이 없는것 같아요

 

 

 

IP : 124.5.xxx.1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2.12 2:23 AM (210.96.xxx.10)

    확실히 줄어요
    근데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금액은 주는데
    저는 거의 쇼핑이나 장보기를 인터넷으로 하니까
    큰 차이 없더라구요ㅠ

  • 2. 예전엔
    '25.12.12 2:33 AM (222.100.xxx.132)

    밖에 안나가야 돈을 덜 썼는데
    이젠 집에 있으면 돈을 더 쓰는것 같아요
    저는 쇼핑욕구가 사라져서
    꼭 필요한것만 사는데
    작년부터 인터넷쇼핑에 눈뜬 남편과
    성인이된 딸이 뭘자꾸 주문해요

    인터넷을 끊어야 하나...ㅎ

  • 3. 그래서
    '25.12.12 2:36 AM (151.177.xxx.59)

    딱 쓸 자금만 봉투에 넣어서 한 달을 버티는 겁니다. 절약되지요.

  • 4. 82
    '25.12.12 2:58 AM (175.209.xxx.111)

    좋은방법이네요!
    저는 쿠팡을 끊었더니 저절로 절약이 되네요

  • 5. 체크카드가
    '25.12.12 3:35 A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현금인데 30만원 넣고 써도 헤프나요?

  • 6. ㅇㅇ
    '25.12.12 6:55 AM (180.230.xxx.96)

    맞아요
    현금은 줄어드는게 확확 느껴져서 잘 못쓰겠는데
    저는 일정량 쓰면 돈을 더 못찾고 카드로 쓰고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중으로 돈 쓰는 느낌이었어서..
    다시 시도해봐야 겠네요

  • 7. ㅇㅇ
    '25.12.12 6:59 AM (125.130.xxx.146)

    비대면 거래가 대부분이어서 현금 쓰기가 쉽지 않아요
    심지어 대면거래조차 only 카드인 곳도 있어요.
    (다이소, 주차비)

  • 8. ㅅ현금
    '25.12.12 7:52 AM (118.235.xxx.156)

    10만원 넣고 비상금 10만원 가지고 다니다가
    뭘 봤는대 괜찮다
    8만원이요 하면 카드는 쓰윽
    커피 5천원이요 해도 쓰윽
    현금은 돈 나가는게 눈에 보여요
    저는 돈 쓸때는 여행가서
    일년에 두세번이니
    나머진 커피도 일주일에 한번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안쓰는게 버는겁니다
    내희망은 할머니되면 택시타고 다니게 돈 모으는겁니다

  • 9. ㅅ현금
    '25.12.12 7:54 AM (118.235.xxx.156)

    당연히 병행해야지요
    카드. 온라인장보는거. 현금 지역상품권
    어떻게 한가지로 살려고요
    마트는 무조건 카드지요

  • 10. 이거
    '25.12.12 8:20 AM (1.237.xxx.216)

    저도 현금쓰려고 노력해요
    돈의 무게가 느껴져요 현금
    어쩌다 편한데 줄줄 새는 세상이 되었을까 ㅜㅠ

  • 11. 문제는
    '25.12.12 8:20 AM (112.169.xxx.252)

    저도 그렇게 해봤거던요.
    정말 돈 가지고 생활하니 돈이 줄줄 새는게 보여요.
    문제는 하나로마트가서 장보는데
    카드할인이 많이 되는 바람에 또 카드를 쓰게 되는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 12. 좋긴
    '25.12.12 9:49 AM (106.101.xxx.171)

    방법이 좋은데 현실적으론 좀 힘들거같네요

  • 13. ..
    '25.12.12 10:29 AM (211.235.xxx.196)

    생활비통장+체크카드로 쓰면
    실시간 잔고 주는게 보이니 현금쓰는 효과가 나요.

  • 14. dddd
    '25.12.12 10:30 AM (121.190.xxx.58)

    현금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현금 보다 카드 받는곳이 많아 불편하더라구요.

  • 15. 장보기
    '25.12.12 1:05 PM (14.55.xxx.141)

    마트 새트 캐셔들이 현금으로 내면 좀 싫어하더라구요
    뒤에 사람들은 쭉 서 있는데 돈 꺼내고 세고 그러는게 시간이 걸리니까요

  • 16. 문제는
    '25.12.12 10:55 PM (117.111.xxx.254)

    남은 잔돈들 처리하기가 어려워요.

    동전들이 막 증가하는데....

  • 17. 저는
    '25.12.12 11:17 PM (1.228.xxx.91)

    나이탓인지 다리가 아파서 주로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체크카드로..
    살 물건을 미리 종이에다 적어서
    세일이나 할인쿠폰이 오면 잽싸게..

    오히려 매장 나갈 때 보다 계획성이
    있어서인지 더 절약하게 되드라는..

    가령 치약이 떨어졌다 하면 바로
    구입 하는 게 아니라
    한달 여유가 있을 때부터
    치약 세일 기간을 노리는 거지요.

    이렇게 하면 매장보다 훨씬 싸게
    구입하게 되고 심심하지 않고 재미 있어요.
    이번에 포인트가 몇년동안 몇만원 적립되어서
    그것으로 고가품인 근 적외선좌욕 패드를
    반값만 내고 구입..

  • 18. 저는
    '25.12.12 11:40 PM (49.1.xxx.69)

    오프에서는 진짜 돈아까워서 못사요
    근데 온라인은 현금인출이건 카드건 상관없이 막 쓰네요
    저는 현금이랑은 상관없는듯..
    온라인 쇼핑이 문제

  • 19. 현금으로
    '25.12.12 11:51 P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사니까 세일이고 1+1, 이것저건 다 담고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당장 제일 필요한거 딱 한개만 사게되고
    예정에 없던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더라고요
    당장 내 눈앞에서 돈이 막 빠지나가는데 그걸 못견디겠더라고요
    글고 이 지갑에 현금 다쓰고 나면 또 은행에 돈 찾으러 가야하는데 좀만 더 버티자 싶고
    만원 한장이 그렇게나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남는 동전으로는 최대한 맞춰서 꼬다리 야채나 어묵같은거 사서 반찬들 만들고요

  • 20. 현금으로
    '25.12.13 12:01 A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사니까 세일에 혹할일도 없고(돈이 한정되어 있고 별로 없으니깐) 1+1도 별 의미없고
    카드로 살때 일단 이것저것 다 담고봤는데 전혀 그런거없이
    그냥 당장 제일 필요한거 급한거 딱 한개만 사게되더라고요
    예정에 없던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더라고요
    당장 내 눈앞에서 돈이 막 빠지나가는데 실시간으로 전부 보고 있자면 넘 아깝거든요
    글고 이 지갑에 현금 다 쓰고나면 또 은행에 돈 찾으러 가야하는데 좀만 더 버티자 좀만 더 늦게 가자 싶고
    만원 한장한장이 그렇게나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남는 동전 모아뒀다가 최대한 금액 맞춰서 꼬다리 야채나 어묵같은거 한두가 사와서 반찬 만들땐 은근 보람차고 뿌듯한 느낌도 좋았어요

  • 21. 현금으로
    '25.12.13 12:03 A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사니까 세일에 혹할일도 없고(돈이 한정되어 있고 별로 없으니깐) 1+1도 별 의미가 없어지고
    카드로 살땐 일단 이것저것 다 담고 봤는데
    현금은 전혀 그런거없이
    그냥 당장 나한테 제일 필요한거 급한거 딱 한개만 사게되더라고요
    예정에 없던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고요
    당장 내 눈앞에서 돈이 막 빠지나가는데 실시간으로 전부 보고 있자면 넘 아깝거든요
    글고 이 지갑에 현금 다 쓰고나면 또 은행에 돈 찾으러 가야하는데 좀만 더 버티자 일주일정도 좀만 더 늦게 가자 싶고
    만원 한장한장이 그렇게나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남는 동전 모아뒀다가 최대한 금액 맞춰서 꼬다리 야채나 어묵같은거 한두가 사와서 반찬 만들땐 은근 보람차고 뿌듯한 느낌도 좋았어요

  • 22. 현금으로
    '25.12.13 12:10 AM (124.5.xxx.128) - 삭제된댓글

    사니까 세일에 혹할일도 없고(돈이 한정되어 있고 별로 없으니깐) 1+1도 별 의미가 없어지고
    카드로 살땐 일단 이것저것 다 담고 봤는데
    현금은 전혀 그런거없이
    그냥 당장 나한테 제일 필요한거 급한거 딱 한개만 사게되더라고요
    예정에 없던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고요
    당장 내 눈앞에서 돈이 막 빠지나가는데 실시간으로 전부 보고 있자면 넘 아깝거든요
    글고 이 지갑에 현금 다 쓰고나면 또 은행에 돈 찾으러 가야하는데 좀만 더 버티자 일주일정도 좀만 더 늦게 가자 싶고
    만원 한장한장이 그렇게나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남는 동전 모아뒀다가 최대한 금액 맞춰서 꼬다리 야채나 어묵같은거 한두개씩 사와서 반찬 만들땐 은근 보람차고 뿌듯한 느낌도 좋았어요

  • 23. 현금으로
    '25.12.13 12:14 AM (124.5.xxx.128)

    사니까 세일에 혹할일도 없고(돈이 한정되어 있고 별로 없으니깐) 1+1도 별 의미가 없어지고
    카드로 살땐 일단 이것저것 다 담고 봤는데
    현금은 전혀 그런거없이
    그냥 당장 나한테 제일 필요한거 급한거 딱 한개만 사게되더라고요
    예정에 없던 구매는 거의 안하게 되고요
    당장 내 눈앞에서 돈이 막 빠져나가는데 실시간으로 전부 보고 있자면 넘 아깝거든요
    글고 이 지갑에 현금 다 쓰고나면 또 은행에 돈 찾으러 가야하는데 좀만 더 버티자 일주일정도 좀만 더 늦게 가자 싶고
    만원 한장한장이 그렇게나 아까운 느낌이었어요

    남는 백원 오백원 동전 모아뒀다가 최대한 금액 맞춰서 꼬다리 야채나 어묵같은거 한두개씩 사와서 반찬 만들땐 은근 보람차고 뿌듯한 느낌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908 달러 환율 1478원 원화만 폭락중 22 ... 2025/12/12 2,417
1780907 사무실에서 자기집중해야된다고 조용하라는 상사 4 소리 2025/12/12 745
1780906 뭔가요 이게. 에어컨에서 떼어낸 금 3 ㅇㅇ 2025/12/12 1,762
1780905 아 왜 남편은 회식하면 밥만 먹고 지금 들어오죠? 21 나원 2025/12/12 2,680
1780904 갑자기 생각나서 3 김현종씨라고.. 2025/12/12 429
1780903 서울대 못간게 천추 한이네요 12 ㅇㅇ 2025/12/12 5,011
1780902 진주 귀걸이 12미리.. 과할까요 10 2025/12/12 1,047
1780901 저는 회가 왜 맛있는 지 모르겠어요. 16 반대 2025/12/12 2,529
1780900 박성재 최상목 둘 다 이진관재판부로 11 ㅋㅋㅋ 2025/12/12 1,926
1780899 '형사 사건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 ........ 2025/12/12 169
1780898 올해보니 정시 합격이 어렵겠네요.. 11 대학 2025/12/12 3,433
1780897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웃기고 싶어하나요?? 5 2025/12/12 1,627
1780896 본인이 약사면서 자식 약대 보낸다는게 젤 이해가 안가요 29 이해가안가요.. 2025/12/12 4,252
1780895 7시 알릴레오 북 's ㅡ 공자 VS 맹자 / 왜 논어를 읽.. 2 같이봅시다 .. 2025/12/12 256
1780894 캐시미어 100프로 코트 관리가 어려운가요? 9 고민 2025/12/12 1,520
1780893 다른 나라는 은퇴하면 보유세 부담되서 살던 집 정리하는데... 14 ... 2025/12/12 1,728
1780892 수능 수시나 정시발표가 되는중인가요? 9 수능 2025/12/12 1,211
1780891 개별난방은 사용하는 방만 난방하는게 절약되나요 3 알려주세요 2025/12/12 926
1780890 윤영호, '통일교 정치권 의혹'에 "일면식 없고 그런 .. 4 00000 2025/12/12 750
1780889 술 취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줘야 하나요? 8 ... 2025/12/12 1,238
1780888 김장쓰레기 불법배출 신고 어떻게하나요? 2 ... 2025/12/12 881
1780887 김장 성공글 올리신분 질문있어요~~ 7 ... 2025/12/12 932
1780886 윤석열 바지 인천공사 사장 조지는 대통령 9 사표제출하라.. 2025/12/12 1,983
1780885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국가의 법이냐 신의 법이냐 /.. 1 같이봅시다 .. 2025/12/12 132
1780884 발장갑으로 아기발 됐어요 12 ........ 2025/12/12 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