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년동안 12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5시

대체로 조회수 : 747
작성일 : 2025-12-11 11:58:11

23부터 24년까지 2년동안이나 맘졸이며

최종 결과 기다리다가 꼭 좌절하기를

반복했었어요

설대 음대  수시 발표가 전날 목요일 5시에 

발표납니다

2년동안  이맘때면 너무나 좌절되고 처절하리만큼  부모는 힘들었습니다

아이는 아무리 설득해도   삼반수까진 하기 싫다고 해서 수시붙은  다른 대학 다닙니다

오늘 날짜를 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오버랩되네요

5시이후  최종합격 못하는 아이나

그 부모들은  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낼지~예쳬능은  당일 변수에다

심사가 주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수치화가 힘들어 결과를

 더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던거 같아요

이변이 속출하고 기쁨과 탄식이

교차하는 오후가 될꺼에요

인스타에  아이 최종합격증 올리는게

당연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오만했던거죠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어 벗어난게 아니라서

오늘 서울대 음대 합격한  아이들 부모가

진심 너무 부러울꺼같은 날이 될꺼같네요

여전히 부모는 힘들어요

IP : 106.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1 12:04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2. ..
    '25.12.11 12:07 PM (14.32.xxx.34)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지금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후회없이 좋은 성과낼 겁니다.

    저희 애도 서울대는 못갔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원 갔습니다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3. 작성자
    '25.12.11 12:26 PM (106.101.xxx.210)

    아들입니다
    더 안타까웠어요
    지방서 3년동안 서울에 예고보냈고
    또 재수~

  • 4. 밝은바램
    '25.12.11 5:55 PM (59.86.xxx.12)

    경험해보니 피가 마른다는 느낌을 알겠더라구요
    재수까지 예체능이 공부보다 휠씬 힘든거 같아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 진로가 밝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80 김지미 4 말년 2025/12/11 2,442
1780579 키스는 괜히해서!! 20 나는야 2025/12/11 4,479
1780578 부산에서 젤큰? 2 다이소 2025/12/11 1,181
1780577 리조트에서 여러분이라면? 2 ㅁㅁㅁ 2025/12/11 989
1780576 올해 드라마, 영화 중 제일 재밌게 본거? 19 질문 2025/12/11 3,063
1780575 함부로 고졸후 바로 9급 공무원 하라는 사람들.. 제대로 알지도.. 29 ㅎ.. 2025/12/11 6,693
1780574 딸이 청년임대 당첨됐는데 북서향+북동향이면 계약하시겠어요? 41 ㅇㅇ 2025/12/11 5,927
1780573 전세입자 나갈때 확인할 사항? 1 궁금 2025/12/11 720
1780572 국민연금 기초적인 질문... 11 소시민 2025/12/11 1,555
1780571 양털 깔창 사서 신어봤어요 어그 살 필요없어요. 5 양털 2025/12/11 2,784
1780570 오늘 저녁 메뉴 공유해보아요 16 별이반짝 2025/12/11 1,888
1780569 두통이 생겨서 타이레놀 먹었는데도 아파요 6 ㅇㅇ 2025/12/11 1,207
1780568 호빵과 붕어빵 중에 4 윈터 2025/12/11 1,033
1780567 아래 명품 주얼리 가품 이야기 나와서… 18 명품 주얼리.. 2025/12/11 2,857
1780566 민주당도 좀더 뻔뻔해지면 좋겠어요. 47 .. 2025/12/11 2,437
1780565 키우는 강아지랑 닮았대요 16 .. 2025/12/11 1,378
1780564 보증금 안줬으면서 주소 옮기라는 무개념 집주인 22 ........ 2025/12/11 2,184
1780563 서울의 유래 3 2025/12/11 731
1780562 문과 공무원 준비 9 욤욤 2025/12/11 1,628
1780561 북한핵은 깡통일 가능성이 크대요 5 음음 2025/12/11 1,630
1780560 이런경우 어쩌시겠어요? 14 저는 2025/12/11 2,009
1780559 광주 서석고 만점자는 행정가가 꿈이네요 14 ... 2025/12/11 3,575
1780558 굴 드시는 분들 어디서 사드시나요 8 2025/12/11 1,502
1780557 자백의대가 13 궁금 2025/12/11 2,691
1780556 대식가 남편 17 .. 2025/12/11 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