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주간 짝사랑의 콩깍지가 좀 벗겨졌어요

미쳤나봐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5-12-10 23:28:03

우연히 어디서 말을 트게 된 분이 조근조근하고 완전 초식남인거예요

알고보니 책도 몇권 낸 분인거 있죠

그날 분위기가 좋아서 어쩌다보니 연락처 교환하고 잘들어갔나고 인사 나누고 끝

그분 책과 기고 같은 걸 읽으면서 너무 막 좋아져서 힘들었지요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를텐데 저 혼자 막 연애하듯 너무 신났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왜 그랬지 싶네요

 

오늘에야 좀 정신이 돌아왔어요 그냥 오고가다 만난 사람이고 2주나 연락이 없었는데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너무 집에서 재택 근무하면서 일만해서 잠시 미쳤었지 싶어요.....ㅠㅠ 외로움이 이렇게 해롭습니다요

IP : 118.235.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5.12.10 11:34 PM (125.186.xxx.190)

    저도 썸타던분이랑 이젠 끝아닌 끝이 된것 같아 서먹. .차라리 안 보면 좋겠네요

  • 2. 심지어
    '25.12.10 11:47 PM (118.235.xxx.184)

    제가 10살 어려요 ㅋㅋㅋㅋㅋㅋ 0고백 1차임 ㅠㅠㅜ
    댓글님도 힘내세요 맴이 추운 겨울이네요

  • 3.
    '25.12.11 12:10 AM (175.114.xxx.246) - 삭제된댓글

    싱글은 맞죠? 아니 대체 ... 아무것도 안하고 뭐라는 거예요 ㅋㅋㅋ

  • 4. 원글
    '25.12.11 12:23 AM (118.235.xxx.230)

    네 둘 다 싱글이예요

  • 5. 00
    '25.12.11 1:27 AM (1.232.xxx.65)

    10살이나 많은 아재때문에 맘고생이라뇨.
    10살 연하남도 아니고.ㅎㅎ
    아재 곧 빛의 속도로 늙으실거예요.
    10년뒤에 다시 그분을 보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현타올걸요.
    또래 찾아보세요.
    10년연상에 초식남....밤일 잘 못할 가능성 커요.

  • 6. 제친구
    '25.12.11 8:4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20대때 10살 차이 나는 직장동료랑 결혼했었는데
    나이들어 후회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59 6광탈하고 밤새 잠을 못이루었어요. 13 고3맘 2025/12/13 3,380
1780858 기존 언론을 재래식 언론이라고 표현한 5 영통 2025/12/13 767
1780857 영어과외나 학원은 계속 필요할까오? 5 앞으로 2025/12/13 885
1780856 마트에서 계산하지 않고 나온 저에게 33 Jk 2025/12/13 7,117
1780855 시부모님 입관때 들어가야 하나요? 42 uf 2025/12/13 4,533
1780854 헐 변요한이 글쎄 누구랑 결혼하는지 아시나요 19 F 2025/12/13 14,241
1780853 한달하고도 일주일 더 걸린다는데 22 엘레베이터 .. 2025/12/13 3,761
1780852 그럼 장에가스차서 아플땐 뭘.. 10 그럼 2025/12/13 1,551
1780851 임은정의 동부지검, 마약수사를 덮고 백해룡. 입 막은 진짜이유?.. 16 우직수사관백.. 2025/12/13 3,357
1780850 집 잃어버린 강아지 10 강아지 2025/12/13 1,834
1780849 자영업자 월 400 35 자영업자 2025/12/13 5,590
1780848 달러환율1600원대 올거라고 유투버 18 내년 2025/12/13 3,614
1780847 자랑은 혼자 가슴에 담아두시나요 31 자랑 2025/12/13 4,197
1780846 어머님 시술 11 50대 2025/12/13 2,123
1780845 고3 부분 교정 어떤가요?(조언 절실) 8 .. 2025/12/13 657
1780844 위경련..부스코* 드셔서 효과보신분이요~ 4 잘될 2025/12/13 887
1780843 시댁 관련 선넘으면 걍 안보시면 돼요 심플합니다 57 2025/12/13 5,194
1780842 간호학과 9 ㅡㅡ 2025/12/13 2,096
1780841 브라운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10 . . 2025/12/13 1,126
1780840 쿠팡만큼 무배금액적고 저렴하고 배송빠른 플랫폼 어딘지 15 으으 2025/12/13 1,496
1780839 성실한 아이 대학합격글읽고.... 10 berobe.. 2025/12/13 3,416
1780838 자꾸 자기 집으로 오라는 사람 33 만남 2025/12/13 10,238
1780837 이 사람은 왜 이래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물러나길 14 분노의댓글들.. 2025/12/13 2,657
1780836 오늘 학원 가는 아이, 집에서 실시간수업 듣게 하시나요? 6 잘될 2025/12/13 983
1780835 철학, 인문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 8 ㄱㄱ 2025/12/13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