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오피스텔 얻어줬는데 걱정되네요

후덜덜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25-12-09 23:40:56

군대갔다가 2학년으로 복학하는 아이

기숙사가 안된다길래 자취방 얻어주러 이틀을

학교앞 방들 보러 다녔거든요

 

정말이지 너무 낡고

숨쉴틈도 없이 너무 비좁더라구요...

싱크대가 일미터쯤 되나봐요ㅜㅜ

그 비좁은데 뭐먹고 치우지도 못하고

쌓아둔 학생들 나무라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저라도 치우고 싶지도 않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을것 같았어요

어제는 그런집들 둘러보다 우울해서

못구하고 집에 왔는데

(그런집들이 월천에 50 관리비별도래요)

 

오늘 나온 오피스텔 갔더니 고쳐서 깔끔하고

복층이라 2층에서 잠자긴 어려워도

복잡한 짐들이라도 올려둘 수 있을것 같아서

비싸도 눈딱 감고 계약하고 왔는데

집에 오면서 사실 월세외에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되긴하네요

월 천 보증금에 65만원이 월세거든요

관리비 12,13 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계약직전에 도시가스는 별도라고 하네요@@

 

그러면 겨울철에는 방값 관리비만

90만원 정도 들고

아이 용돈으로 적어도 70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될것 같고 거기다 학비에ㅠㅠ

공대생이라 대학원 갈수도 있다고 하고^^;;;

 

저희는 큰애는 딸이라 일찌감치

졸업하고 취업해서 한시름 덜었는데

애들 둘다 타지에 자취시키고

대학생인 댁들은 정말 돈많이 들어가시겠어요

오른 물가에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참 월세는 1년 계약하고 2년까지도

살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1년 계약하는게 나을가요

아니면 2년계약 하는게 나을까요

살다 이상하면 나올수도 있게

1년씩 계약하나요?

 

 

 

 

 

IP : 211.36.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11:49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1년씩 하다가 더 좋은 곳이 나오면 아사 가새요

  • 2. ..
    '25.12.9 11:50 PM (59.30.xxx.66)

    1년씩 하다가 더 좋은 곳이 나오면 이사 가새요

  • 3. ,,,,,,,
    '25.12.10 12:06 AM (180.67.xxx.27)

    원래 도시가스 별도 가스비는 관리비에 붙어 나와요 수도세도 별도고요 비슷한 월세 오피스텔 사는데 이것저것 해서 애한테 이백은 들어가요
    월세 관리비 공과금 용돈 별도 비상용 카드까지해서요 그 외에 여행 경비 같은건 과외로 채우고요
    특별히 이상 없는 곳이면 이년으로 하세요 일년 단위면 집주인이 월세 올릴수 있어요

  • 4. 빙그레
    '25.12.10 12:10 AM (122.40.xxx.160)

    딸램.
    1년등록금 900만원.(성적 장학긍외엔 없음)
    한달용돈 100만원 년 1200만원 가끔 옷값 신발따로.
    오피스텔비 70만원 관리비 평균 15만원 총년 1020만원.
    1년에 3000만원.

    올해 졸업하니 마무리 되겠지요.

  • 5. ...
    '25.12.10 12:16 AM (112.147.xxx.69)

    지방사는데 애둘 서울로 학교보내니 허리가 휘다못해 부러질 지경이에요 ㅜ
    월세, 관리비, 학비, 용돈등등...
    1명당 년 3천넘게 들어가는거 맞아요

  • 6. 타지
    '25.12.10 12:19 AM (1.176.xxx.174)

    타지로 보내면 1년에 3000 각오해야겠네요

  • 7. 원글
    '25.12.10 12:25 AM (211.36.xxx.138)

    다들 후덜덜하게 돈들어가네요~~~
    통학은 못할 거리라 과감히 돈쓰자 해놓고도
    슬며시 걱정되고 계산하게 되네요^^
    답변들 감사드리고 잘 참고하겠습니다~~♡♡♡

  • 8. ㅇㅇ
    '25.12.10 5:03 AM (1.228.xxx.129) - 삭제된댓글

    딸내미 대학 4년 자취하고 학비
    방학 때 여행경비
    졸업 후 1년 취업준비 뒷바라지 하느라 등골
    빠지는지 알았네요
    그 당시에는 딸을 보면 돈먹는 하마로 보였을 정도
    그런데 1년 후 대기업 취업하고
    이제 돈 안들어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본인이 번 돈으로 옷사고 친구만나고 여행가고
    적금도 들고 하니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생일날 용돈주고 겨울되니 코트도 사주고 하네요

  • 9. 문제는
    '25.12.10 5:47 AM (59.8.xxx.68)

    이렇게 키워 취업되어 한숨도니
    결혼할때 안보태주는 부모 되는거요
    부모의 돈은 화수분이 아닐진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418 결정사 많이 이용들 하나요? 9 괜찮은지 2025/12/11 1,219
1780417 다이소 망템ㅠ 7 방금 다이소.. 2025/12/11 4,399
1780416 [펌] 전재수 의원 의홋 반박 타임라인 정리.jpg 10 아몰랑등장예.. 2025/12/11 2,525
1780415 회사 일찍 왔다고 해고 24 ㅎㅎㅎ 2025/12/11 5,498
1780414 숙명여대 가는 길 잘아시는 분만 봐주세요 17 명신관 2025/12/11 1,194
1780413 전업인데 시간이 텅텅비는줄 아는 시어머니 39 ,, 2025/12/11 5,201
1780412 가스레인지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5 질문 2025/12/11 752
1780411 사진찍기 ㅡ모임의 성격에 따라 4 사진 2025/12/11 791
1780410 레몬차를 먹는데 2 ㅅㅋㄷㅋ 2025/12/11 1,112
1780409 술주사는 왜 하는걸까요? 5 부자되다 2025/12/11 1,375
1780408 법왜곡죄-법원행정처 폐지법 처리, 해 넘길듯 3 .. 2025/12/11 366
1780407 동안유전자가 확실히 존재하는듯요 6 ... 2025/12/11 2,153
1780406 우리 전부 속았습니다! 김용민 폭로에 법사위 발칵 6 조희대농간 2025/12/11 3,094
1780405 선관위, 이 대통령 ‘정원오 칭찬’에 “선거법 위반 아냐” 6 ㅇㅇ 2025/12/11 1,346
1780404 올리브영 영업방식 넘 좋아요 9 .. 2025/12/11 3,596
1780403 기네스펠트로가 미인인가요 43 ㅁㄵㅎ 2025/12/11 3,946
1780402 눈물의 영끌족…경매 나오는 아파트·상가 급증 5 ... 2025/12/11 2,756
1780401 입주청소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4 .. 2025/12/11 670
1780400 이번 겨울 차 갖고 제주도 가는게 계획이에요. 9 .. 2025/12/11 1,124
1780399 집값 1 2025/12/11 827
1780398 쿠팡대체 찾고있는데요 10 반품은 2025/12/11 1,363
1780397 인간이 자기 얼굴을 많은 시간 보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 7 음.. 2025/12/11 1,876
1780396 아이가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44 ㅠㅠ 2025/12/11 26,246
1780395 생일날 혼자 보낸다면 뭐하면 좋을까요 3 ... 2025/12/11 778
1780394 회식때 찍은 엽기 사진을 당사자 허락 없이 올렸다는 글을 읽고.. 9 사진 2025/12/11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