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완벽주의와 게으름은 있었고
잘해야한단 압박감이 드는 일은.. 시작을 꼭 미리미리 안하고 미루다가 빠듯하게 시작하고 대신 마감전에 집중 빡! 해서 결과를 좋게 잘 끝냈었어요
압박감은 있고 막판에 힘들지만 어쨌든 잘 마무리하는..
근데 제가 심하게 번아웃이 왔었는데요
그후부터 바뀐건지.. ?
잘해야한단 압박감이 들면.. 지금은 시작도 전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작조차 못하다가 시작을 너무 늦게 하고 그러니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하긴하지만 퀄리티가 떨어져요 집중도 예전만큼 빡! 안되고요
예전엔 미루다 늦게 시작하긴 했어도 대신 시간이 타이트한만큼 집중도 잘돼서 결과물 좋게 잘 끝냈다면, 지금은 미루는정도가 심각하게 시작조차 못하다보니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한데다 예전보다 집중력도 떨어져서 결과물도 별로고요
잘해야한단 압박감이 없을땐 편하게 잘되던것도, 잘해야지 하는 순간 너무 무거운 마음이 되어 시작조차 못하고 미루게 되어요 그러면서 시작도 안하고 딴짓하는 제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요
원래도 완벽주의땜에 그런경향이 있었지만 번아웃 이후론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