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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이스피싱에 당할뻔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25-12-09 14:30:11

방금 핸드폰으로 전화와서 받았어요. 본인이 우체국택배라며

현대카드 배달인데 집에 계시냐고 묻네요

 

저는 현대카드 시킨일도 없고 주소지도 알지도 못하는 먼 경기도이고

저는 제가 아니라고 했죠

 

그분이 요새 쿠팡이 정보누출이 되어 복잡하니 카드사에 전화해서 취소하시라며

사고 전담 번호를 알려주는 거에요.

 

그래서 전 바로 전화했더니 여자분이 사고 처리반이라며 바로 받아요. 카드사에 전화하면

대시 10분은 기본인데 빨리 받느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그 여자분이 제 주민번호랑

몇가지를 묻는거에요. 살짝 이상한 생각이 들어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1644-7749도 이상하고 그 여자가 바로 내 전화를 받는 것이 이상한 거에요.

 

한바터면 소중한 내 정보 털릴뻔 했어요.  아는 지인이 현대카드라 해서 요청한 대로

했다가 6천만원 날렸던 이야기를 들었던것이 바로 생각나 바로 끊었던것이 신의 한수였어요

IP : 210.95.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9 2:31 PM (210.95.xxx.158)

    아 이런 식으로 당하는것이 보이스피싱이였네요. 나는 안당할줄 알았는데 한바터면 엮일뻔 봤어요

  • 2. ..
    '25.12.9 2:36 PM (182.209.xxx.200)

    일단 우체국택배가 신용카드를 배송하지 않아요.

    '한바터면'은 '하마터면'이죠?

  • 3. 저도
    '25.12.9 2:44 PM (125.187.xxx.44)

    받았어요
    우체국 등기배달이라고요
    가지고 오세요 했더니 주소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등가에 적힌 주소 있잖아요
    거기예요 하고 끊었어요

  • 4. 오마나
    '25.12.9 2:52 PM (221.150.xxx.86)

    정신없을때 받으면 그냥 넘어가겠어요 ㅡㅡ

  • 5. 카드
    '25.12.9 3:06 PM (121.128.xxx.105)

    재신청해서 배달올때 배달아저씨가 좀 있다 갑니다. 집에 계시죠? 이러면 절차 끝입니다.
    싸인하고 수령하면 끝!


    피싱생퀴들은 뭘 맨날 확인하라고 염병인지. 다 죽어라.

  • 6. 무조건 전화
    '25.12.9 3:18 PM (116.41.xxx.141)

    안받는수밖에
    급하면 지네가 문자 보낸든지하쥬

    피싱아이즈 설치하면 링크는 무조건 거르게 주의줘요

  • 7. 우리남편
    '25.12.9 4:09 PM (1.235.xxx.138)

    혼자 똑똑한척하더니 원글님과 같은 수법으로 통화했자나요.
    그 카드배달원이 어디로 전화해라 해서 여직원과바로 통화 또 금감원에 전해라..바로 연결..
    그 세 팀이 다 피싱세트예요..은행직원도 금감원 직원도 아닌 피싱범들요!

  • 8. 저도
    '25.12.9 5:27 PM (211.234.xxx.168) - 삭제된댓글

    받았는데 뭐라 뭐라 하면서 집주소를 대래요
    그래서 말하려는데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멈칫하며 '여기가 지하철이라 사람들이 내주소
    다 알게 될테니 내려서 말해 주겠다'
    하며 끊고 보니 아뿔사 보이스피싱이었어요
    지하철 아니었으면 다 말해줄뻔 했던거 생각하니
    아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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