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수생 아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삼수생맘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25-12-09 11:51:14

저는 일단 유방암 환자입니다.

아들은 군대 다녀 온 수 삼수를 했는데 이번에 폭망했구요.

얼마전에도 여기에 썼었는데

국수영이 454고 생윤도 4 사문3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거실에서 하루종일 앉아 유튜브 보고 있는거 보니 내 몸 먼저 생각할려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해도

아들은 안간다고 하고 남편은 내년 한번 더 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속에서 울화가 올라 옵니다.

저는 60이 넘어서 입시제도를 잘 알지 못하니

어디에 알아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4년제는 전혀 가망이 없을까요?

혹시 2년제를 간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곳 있으실까요?

작은 팁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11.235.xxx.2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2.9 11:54 AM (220.69.xxx.18)

    한번 더 하는 것은 절대 아닌 것 같구요
    4등급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수두룩하게 많아요.
    아들한테 진학사 가입해서 적정 대학 찾아보라고 해보세요.
    모쪼록 잘 회복하시고 아드님 대학 이번에 꼭 보내세요.

  • 2. ..
    '25.12.9 11:55 AM (118.235.xxx.140)

    입시카페에 가보세요
    '수만휘'

  • 3. 정시
    '25.12.9 11:55 AM (118.235.xxx.224)

    두장은 가천대 수원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전북대 강원대 정도에서 쓰시고
    한장은 약간 더 낮춰서 써보세요

  • 4. ㅡㅡ
    '25.12.9 11:56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지방대에 관심있다가나 원하는데 넣어보세요
    지방대는 정시끝나도
    추합이 몇십명씩 하더라구요
    돈만주면 갈수있는데 많아요
    어떤전공을 그나마 하고싶은지나 결정하라 하세요

  • 5. 어디라도
    '25.12.9 11:5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거주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 성적으로 갈 곳들도 많아요. 이번에 보내세요. 한 해 더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성적올려서 인서울 중위권 이상 올라갈거 아니라면 큰 차이도 없구요.

  • 6. ㅡㅡ
    '25.12.9 11:58 AM (221.140.xxx.254)

    가천대, 수원대, 한성대. 삼육대
    어림없어요 노노
    세장밖에 못쓰는데 기회날리지마세요
    지방대는 갈수있습니딘
    강원대같은 지방국립대도 가능해요

  • 7. 원글입니다
    '25.12.9 12:00 PM (211.235.xxx.212)

    모두들 내 맘 같아서 울컥합니다.
    지금은 아들과 냉전중이라 내 맘이 더욱 불안 한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 8. dd
    '25.12.9 12:01 PM (211.252.xxx.100)

    장님 문고리 잡지 마시고 정시박람회가 12/18일부터 있어요. 그전에 미리 예매하시고 그날 가셔서 성적표 보여주며 대학별로 다니시면 거기서 이야기해줍니다. 그거보다 낮게 쓰시면 가능해요

  • 9. 원글
    '25.12.9 12:05 PM (211.235.xxx.212)

    전라도 저 아랫지방입니다.
    18일부터 정시박람회가 어디서 열리나요?
    저 위에 전북대 쓰셨는데 전북대나 전남대도 가능할까요?
    지역균형 측면에서 도움되는 과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른다고 흉보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 10. 지나가는교사
    '25.12.9 12:08 PM (1.255.xxx.83)

    4년제 대학이 의미가 있을까요??

    대학보다 적성에 맞는 과를 잘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자동차나 비행기등에 적성이 있다면 항공 엔지니어, 자동차 수리정비 과, 담력이 세다면 장례지도과, 자격증 하나로 먹고 살걸 하길 희망한다면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먼저 적성에 맞는걸 찾아야죠.


    실제 지방대에서 학고맞은 친구가 군대 다녀와서 비행기정비학교로 빠져 보잉사에 들어갔고
    장례지도학과 다닌 친구는 자기 회사 차려서 잘 살고 있어요.
    주차장 알바 하다가 가게인수받아 차리고 프랜차이즈 만든게 피제리아였어요.

    더이상 수능보는건 의미가 없어보여요.

  • 11. 나는나
    '25.12.9 12:09 PM (39.118.xxx.220)

    저 정도 성적이면 국립대는 어렵고 가까운 지방 사립대는 갈 수 있는 곳이 있을 거예요. 집 가까운데서 알아보세요.

  • 12. .....
    '25.12.9 12:11 PM (110.9.xxx.182)

    2년제 물치과 이런데 가면 좋을것 같아요

  • 13. 지나가는교사
    '25.12.9 12:12 PM (1.255.xxx.83)

    전라도쪽이시면
    대전쪽 전남, 전북대, 김제대 공대 알아보세요.
    카이스트, 한전공대 등 산학협력기관이나 국가기관이 많아서 취업 잘 됩니다.
    대전보건대도 있고요.


    어머니 꼭 쾌차하세요.

  • 14.
    '25.12.9 12:12 PM (124.49.xxx.19)

    저는 차라리 메디컬관련 지방 전문대 가라 하고 싶네요.
    간호학과 가능한 지방 전문대가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거기 가라 하세요.
    남자 간호사가 남자 초등선생님처럼 별로 없어서 그 업셰에선
    귀한(?) 존재들이에요. 잘 이야기 하셔서 꼭 입학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쾌유하시길~

  • 15. 군대도
    '25.12.9 12:13 PM (122.36.xxx.22)

    다녀 왔으면 취업이 문제죠
    철이 없어도 그렇게 없을까요
    일찍 철난 지인 아들은 부모 취업걱정 안시킨다고
    지방대 물치과 가던데 군대 다녀온 아이가 철이 없으니
    원글님 속상할듯

  • 16. ㅡㅡㅡ
    '25.12.9 12:16 PM (125.187.xxx.40)

    눼? 정시 454에 무슨 가천.. 한성 삼육대도 안되고요 하물며 수원대도 어려울걸요? 지방 사립대권 나올거 같아요

  • 17. 냉정하게
    '25.12.9 12:16 PM (124.56.xxx.72)

    그만시키세요.답 없어요.그냥 대학보내세요

  • 18. ..
    '25.12.9 12:16 PM (210.94.xxx.89)

    취업을 보고 대학과 과를 선택하세요.
    자기 앞가림이라도 하게 키우면 다행이겠어요.

  • 19. 원글
    '25.12.9 12:19 PM (211.235.xxx.212)

    저도 4년제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자격증이 있어야된다고 생각 하는데
    특별히 무엇을 잘 하는지, 어디과를 가야할지 아들 본인도 모르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여러 분들의 댓글을 보니 가능성이 조금 보이는거 같습니다
    아들은 패션쪽을 조금 좋아하는데 숨 쉬는거 빼고는 모든걸 귀찮게 여깁니다.
    오죽하면 제가 귀찮다를 우리집 금지어로 정했을까요 ㅠㅠ

  • 20. 수도권
    '25.12.9 12:20 PM (112.214.xxx.184)

    수도권에서 그냥 성적 맞춰서 보내세요 오히려 과를 보고 보내야 할 성적이고 위의 가천대 서경대 삼육대 이런 대학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성적이에요

  • 21. 보세요
    '25.12.9 12:21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auflood/224102849775

    아까우니 세개다 적정으로 쓰지마시고
    하나만 팍 낮추고 3후반에서 한두장을 쓰세요

  • 22. ...
    '25.12.9 12:21 PM (219.254.xxx.170)

    솔직히 굳이 대학 갈 공부 머리와 의지는 아닌거 같은데..

  • 23. 보세요
    '25.12.9 12:24 PM (210.100.xxx.239)

    https://m.blog.naver.com/auflood/224102849775

    세장 비슷하게 쓰면 바보예요
    원서 아까우니 세개다 적정으로 쓰지마시고
    하나만 팍 낮추고 3후반에서 한두장을 쓰세요

  • 24. 댓글들
    '25.12.9 12:24 PM (211.235.xxx.212)

    지우지 말아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 25. ㅇㅇ
    '25.12.9 12:27 PM (49.164.xxx.30)

    한번 더 하는것은 미친짓이구요. 사년제도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저위 전문대 물리치료요? 저 성적으로 못가요.
    하는거보면 대학을가도 제대로 다닐까싶네요. 군대까지 다녀와서..저 성적은 팽팽놀아도 나오는 점수입니다. 정신상태가 썩었어요
    캥거루족 예약 일까..그걱정하셔야 겠어요

  • 26. 지나가려다
    '25.12.9 12:32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조금 다른경우지만 저희아이도 수능여러번 봤어요. 친구들봐도
    몇명있어서 아는데 성적오를 아이는 재수한번 으로도 다 오릅니다.
    공부에 임하는태도, 성실함, 머리까지 그 누구보다 원글님이 더 잘알잖아요..
    삼수해서 그성적대면 이제는 해주실만큼 지원한거고 성적맞춰서 보내세요.

  • 27. ㅇㅇ
    '25.12.9 12:38 PM (118.235.xxx.72)

    '승강기학과' 검색해보세요
    취업률 높다고 들었습니다

  • 28.
    '25.12.9 12:39 PM (218.235.xxx.73)

    혹시 대학을 안가겠다고 하면 요즘 분위기를 몰라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이도 젊고 그러면 영어권 워킹 홀리데이 가보는건 어떨까요? 가서 일도하고 영어 어학원도 다니고 하다보면 자기 진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머님 건강 회복 얼른 하시길 바랍니다.

  • 29. ㅇㅇ
    '25.12.9 12:41 PM (175.203.xxx.65)

    아픈엄마가 이렇게 안달복달 알아서 미래 걱정해주고 본인보다 나서서 뭘 해주려고
    하니까 아이가 아무것도 안하는거에요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 끼고 살 생각마시고 독립시키세요
    3수생 성적이 저정도면 공부 안한거죠

  • 30. ...
    '25.12.9 12:48 PM (116.35.xxx.111)

    우선 건강회복하시길 기도하고..
    더 성적안좋은 아들 있어서 참고하고 싶어서 저장해요,,

  • 31. 그런데
    '25.12.9 12:49 PM (122.34.xxx.60)

    지방대중에서 전남대나 전북대는 지방거점대학이라서 높고요, 지방국립대가 또 있습니다.

    전남 지방국립대.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진학사
    유웨이
    대학어디가

    등등여 성적 입력한 다음, 지원하는 학과. 간호학괴.사회복지학과. 이런 식으로 학과 쓰면 지원 가능한 대학들 떠요
    정 모르시겠으면 집근처 입시컨설팅 하는 곳으로 가세요.
    컨설팅 한 번 받으면 감이 잡힙니다

    정시박람회도 있어요. 검색하셔서 보세요

    지방교육청도 컨설팅해주고요,
    대학별로 컨설팅해줍니다

    집근처 이름 들어본 대학 (전철역이름이나 버스정류장이름 등) 다 검색해보세요.

    5등급선이면 딱 중간 등급입니다. 여기 입시 모르는 사람들이 쓰는 말 상처받지 마시고요, 백방으로 알아보세요

    저 아는 아이, 4등급 선으로 특수교육보육학과 갔는데 특수교육대상자 아이들이랑 몸으로 엄첨 잘 놀아주고 사랑으로 대해서 인기 최고로 일한대요. 사회교욱원 들어가서 파견 근무같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4등급대로 광주대인지 광주여대인지ᆢ간호학과인데 대학병원 없는 곳은 좀 낮아서 추합으로 합격.
    공부해보니 적성에 잘 맞아서 죽어라고 공부.금 서금 서울 살앙노

    작업치료학과? 이런 데도 있고요ᆢ 재활쪽도 과 이름 다양합니다.

    부정적인 생각하면 몸이 더 아픕니다.
    어떡하든 대학 보낸다 그 생각만 하세요

    전문대는 장수 제한 없어요. 많이 지원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서울 메이저병원 간호사 붙어서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214 챗 GPT가 웬만한 상담가 못지 않던데요 .... 12:55:09 8
1780213 잇몸관리 어떻게 하세요? 1 아호 12:53:07 27
1780212 못생긴게 이쁜줄 아는 노처녀 많은가보네 ㅎㅎㅎ 2 /// 12:48:43 229
1780211 노스페이스 거위털 속여 팔았네요 3 ... 12:48:20 259
1780210 공수처에 조희대 고발이 100건이 넘는다고..헐 2 기사가이리없.. 12:48:19 115
1780209 대북송금 핵심 증인 안부수, 경기도 관여 "모른다&qu.. 2 000 12:47:55 49
1780208 조진웅, 박나래 글 클릭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3 지금 12:47:49 73
1780207 우리나라 곧 영어, 한자 병행국가 2 베나 12:45:31 224
1780206 저는 질투가 정말 심하거든요 12 ufg 12:40:09 716
1780205 최근 몇년간 가장 잘산 아이템 ㅇㅇ 12:37:46 417
1780204 말을 줄이니 저를 좋아해주네요 5 ㅁㅁㅁ 12:37:12 396
1780203 자백의대가(스포) 5 무무 12:35:48 465
1780202 반수 정시 컨설팅 반수 12:34:22 126
1780201 김병기 원대, 청탁문자 문진석 안고 갈건가봐요? 7 ㅇㅇ 12:32:32 228
1780200 성심당 순수롤 너무 맛있네요. 10 ... 12:31:19 430
1780199 노릇노릇 두부부침 이렇게 해보세요. 3 12:29:21 594
1780198 김영삼은 취임 11일만에 숙청을 시작했다 6 ㅇㅇ 12:25:36 568
1780197 루이비통 올인bb& 토즈 마이크로백 둘중 뭐가 나을까요 .. ..... 12:25:02 99
1780196 다수가 이용하는 계단이나 엘베를 천천히 이용하면 진상일까요 4 진상인가 12:23:51 302
1780195 ‘연금이 빚 낸다?’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 검토에…환율 안정 v.. 14 ... 12:20:46 436
1780194 다들 아시겠지만요.. 쿠팡이나 다이소 주문 팁 2 써봐요 12:19:35 576
1780193 민주인사들이 왜 저러나 궁금하면 13 ㅇㅇ 12:18:36 523
1780192 주홍글씨는 무조건 나쁜가 3 ... 12:18:07 268
1780191 부산 날씨 7 oo 12:15:51 262
1780190 요즘 유행하는 올리브유 먹기 ᆢ어떤가요? 6 부자되다 12:11:51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