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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백의대가 볼 만 합니다

ㅎㅎㅎ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25-12-08 13:34:27

일단 전도연과 김고은이라니 믿보영

전도연은 얼굴에 살이 확 빠지면서 눈과 입 표정 전달이 잘 되는 연기자의 얼굴이 되어서 좋아요. 연기도 뭐 잘하죠!

그런데 머리는 어쩌려고 허리까지 길러서..

일반인 보다 훨씬 더 새까만 검은 색.

저런 색깔이 존재하나 싶게 검은 색.

앞머리 컬 넣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게 과한 고정. 

야구모자 쓰고 도망다니는 시간이 아주 길어요. 

그런데 이건 어디서 봐도 전도연. 너무 프로답지 못했어요.ㅠ 안타깝습니다.

그에 비해 김고은은 삭발로 밀다시피한 여배우로서는 아주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감행한 거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잖아요. 나 보다 젊은 여배우와 투톱 주연이니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했겠으나 그것을 넘어야 할 나이는 지났잖아요. 천상 여배우는 어쩔 수 없나.. 안타깝습니다.

주연들이 대충 하면 조연들이 빛을 발할텐데, 이 영화는 구명 조연들이 좀 있네요.

-여형사. 이 분은 코에 분필 밖에 안보임. 연기도 너무 구멍. 요즘에도 저런 배우가 있나 싶게 못함.

-전도연 남편 역. 이기대-이 사람은 살해 당한 이유를 말아 먹어 버렸어요.(스포때문에 댓글에 쓸 게요. 스포 원치않는 분은 댓글 읽지 마시길)

-할아버지 역. 나이가 너무 젊은 사람을 캐스팅 한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음. 과한 분장은 괜찮았어요. 허나 연기가 너무 구멍..어쩌면 이건 대본이 구멍일 수도.

 

여하튼 드라마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IP : 39.123.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포
    '25.12.8 1:37 PM (39.123.xxx.83)

    이기대역 연기를 못해서 본인의 살해 동기가 불분명해 졌어요.
    변호사이자 법대 교수, 챌리스트 부인
    대충 사회 기득권이라 볼만하죠. 이사장에게 고가의 선물까지 할 정도면.
    이 사람들의 살해 동기는
    “너는 내게 모욕감을 줬어!“ 이거잖아요.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병헌처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안타까웠어요.
    쓰다 보니 대본 구멍도 있네요.
    살해 동기를 구현하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너무 짧았네요..

  • 2. 재밌어요
    '25.12.8 1:37 PM (49.1.xxx.69)

    다만 전도연은 의외로 연기 별로던데요
    대사톤이 어색한 부분 많고 섹시해보이려고 가슴 깊게 파이고 과한 옷차림을 시종일관 굳이 해야했을까 싶어요 여전히 외모 포기 못한.

  • 3. ㅇㅇ
    '25.12.8 1:45 PM (211.251.xxx.199)

    전도연이 저기서 좀 처음엔 마냥 해맑은 듯한
    사람이쟎아요
    라마 거기에 맞췄나보지요

    그래도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 4.
    '25.12.8 1:48 PM (119.56.xxx.123)

    전도연 헤어와 의상, 캐릭터 표현에 걸맞고 연기 넘 좋죠. 김고은과 함께 둘다 대단한 배우란 표현밖에..

  • 5.
    '25.12.8 1:49 PM (106.101.xxx.51)

    좋은배우들 많이 나오던데
    잘만든 느낌이 영...
    개연성도없고
    연출이 매끄럽지도 못하고요.
    저 어지간하면 드라마나 영화 욕안하는
    사람인데 아쉬웠어요.

  • 6. Gg
    '25.12.8 1:49 PM (49.236.xxx.96)

    저 아래에도 썼는데 역할에 맞는 헤어스타일이잖아요
    전도연역에 맞는 스타일
    김고은 또한 그 역에 맞는 스타일

  • 7. 요즘 김고은
    '25.12.8 1:51 PM (119.71.xxx.160)

    좋은 작품 많이 하네요

    얼마전 은중과 상연 너무 감동깊게 봤는데. 시간나면 자백의 대가도 봐야 겠어요.

  • 8. ㅎㅎㅎ
    '25.12.8 2:00 PM (39.123.xxx.83)

    은중과 상연도 너무 좋았어요.
    어쩜 여배우 둘이 투톱인데
    김고은 배우는 작품 전에 피부과 공사도 안하고 들어갔나 싶게 얼굴에 점들이며 그대로더라고요
    옷은 또 어땠게요. 당시 유행하던 대로 입느라 둘 다 옷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이 돼서 너무 좋았어요

    전도연배우 의상은 괜찮았어요.
    “제가 화려한 옷을 좋아해서.”라는 대사에 맞게 입어서 호불호 자체가 없었는데
    헤어스타일은 누가 봐도 너무 눈에 띄게 특별한데,,
    한 여배우는 삭발에 가깝게
    다른 여배우는 전설의고향에 가깝게.ㅎ

  • 9. 재밌게 봤어요
    '25.12.8 2:24 PM (1.252.xxx.126)

    어제 12회차까지 몰아보느라 눈충혈되었네요ㅎㅎ
    전도연 배우 오랫만에 덜 찡찡거리고 연기 자연스럽게 잘봤구요 저는 헤어나 의상 다 잘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진범인 그 부부의 살인동기가 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볼만했었어요
    단, 제가 느낀 옥의 티는
    할아버지 역할을 할만한 배우가 없었나싶게
    뒷부분에 할아버지가 가면이라도 벗는건가 할 정도로 어색한
    특수분장이 심하게 표가 나는것과
    부부중 아내 역할하신분 후드쓰고 비오는데 날쌔게 뛰어다닐만한 체형이 아니네..뭐 이런 생각이 드는 정도였습니다
    추천드려요
    날렵한 체형이 아니네 싶더라구요ㅎㅎ

  • 10. ..
    '25.12.8 2:38 PM (121.190.xxx.157)

    저도 전도연 긴 웨이브 머리 보면서 감고 말리는데 시간이 엄청 걸릴텐데
    그러면서 봤네요.
    옥의 티예요.
    그 아내 역과 김고은이 키와 체형이 다를텐데 싶기도 했어요.

  • 11. 888
    '25.12.8 2:53 PM (112.151.xxx.75)

    저도 할아버지 역할
    젊은이에서 늙은 것도 아니고 그냥 할아버지인데 왜 70년생을 분장을 부담스럽게 해 놨는지
    이해불가...

  • 12. ㅁㅁ
    '25.12.8 3:09 PM (49.166.xxx.160)

    12회 뭥미했네요 살해동기가 뭐 그런건지
    대본이 이상한건지 전도연 김고은 연기도 그닥 전도연변호사도 사투리도 이상 연기도 그닥
    교수부인 연기가 짧았지만 젤 좋았고 박해수는 그나마 괜춘

  • 13. 어제정주행
    '25.12.8 4:23 PM (221.138.xxx.92)

    저도 좋았어요.

  • 14. ...
    '25.12.8 4:57 PM (218.145.xxx.245)

    머리는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거기 캐릭터가 투명하고 약간 자유로운 영혼이잖아요. 옷도 화려한 거 좋아하고 머리도 화려한 거 좋아하고..

  • 15. 둘다
    '25.12.8 5:53 PM (221.160.xxx.24)

    좀 담백해져서 보기 편해요.
    김고은은 어떤 화면에서는 너무 못난이로 보여요
    전도연이 예뻐보일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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