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딸내미가 산타할아버지에게 '티니핑 캐치하는 거' 받고싶다고 합니다.
키즈노트 단체 사진에 보니, 아이들 소원을 트리로 만들어놓았더라고요.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것들.. 여자아이들 반이 '슈가베리팩트'네요. 티비가 없어서 책으로만 티니핑을 두어번 읽어줬는데 거기서 티니핑 캐치하는 것의 명칭이 저거였네요. (로미라는 공주처럼 생긴 여자애가, 로열티니핑이라고 귀족티니핑-하츄핑포함-말고 도너핑, **핑 이런 애들을 팩트처럼 생긴 거로 잡아넣어요)
아무튼, 비싸겠군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25만원이 넘네요. 하하하하. 비싸봤자 10만원 안쪽으로 얕게 본 나 자신을 탓하며.. 애아빤 그래도 산타선물을 어떻게 당근으로 주냐하는데 이건 뭐 당근에서도 7-8만원 하네요.
그려서 만들어줘야할까요ㅠ
와. 내 겨울 패딩도 아울렛 눈빠지게 뒤져서 십만원대로 샀는데ㅠㅠ
육아선배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타 할아버지 귀가 안들려서 못들었나보다 할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