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자식이 셋인데 아이가 외동이었으면

우울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5-12-08 12:52:45

막내가 딸인데 사춘기라 그런지.

외동이 부럽다고 하네요.

친구들 은 외동이나 두명인데

우리집만 셋이라고 투덜대요.

결핍이 있나.. 막내라 사랑을 많이 주기는 했는데.

아들 한명에 딸 두명.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물질적으로 사실 잘 해주지 못했네요.

좋은옷 등 거의 사주지 못하고

물려 입히고, 그랬네요.

 

 

IP : 223.39.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59 PM (211.208.xxx.199)

    사춘기라 그렇죠.
    부잣집 무남독녀는 그 나이에 불만토로 안하겠어요?
    매사가 다 못마땅한 나이에요.

  • 2. 우리도셋
    '25.12.8 1:00 PM (211.36.xxx.115)

    성격이예요.
    저도 팍팍 못사주나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큰애는 우리집이 쪼들린다 생각하고 막내는 부자라 생각하더라구요.
    초중때는 셋인거 말 안하다가 고등.대학교.직장 가서는 자랑하며 살아요.ㅎ 사람들이 부모님 능력자로 본대요.ㅎ
    특히나 막내는 언니 오빠 있다 그러면 다들 와~~합니다.

  • 3. ..
    '25.12.8 1:01 PM (49.166.xxx.213)

    셋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 아이의 특성이에요.
    죄책감 금물.

  • 4. ..
    '25.12.8 1:04 PM (61.43.xxx.81)

    외동은 또 외동대로
    형제 자매 부러워해요
    어른이나 애나 가보지 않은길이 커 보이고
    부러운거죠 뭐~

  • 5. .....
    '25.12.8 1:04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가 외동 고집했으면 자기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하나봐요. 막내가 외동이 되려면 막말로 손위 형제가 죽기라도 해야됐다는 말인가요? @@
    아이 말이야 소견 없고 철없는 소리라 쳐도 그런 말 같지도 않은 말에 이렇게 휘둘리는 엄마가 더 이상합니다.

  • 6. ...
    '25.12.8 1:05 PM (223.38.xxx.169)

    크면서 그런 생각 한두번 하지 않나요?
    철없어 그런거죠.

  • 7. ....
    '25.12.8 1:09 PM (58.78.xxx.169)

    우리 부부가 외동 고집했으면 네가 말하는 물질적 풍요로움은 맏이의 몫이지, 너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외동인 친구가 부럽다고 삼남매의 막내로 사느니 아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뜻이냐고. 아이는 소견 없고 철없어서 그런 말 했다쳐도 어른인 원글님이 이런 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그런 응석까진 받아줄 필요 없이 가끔은 팩폭이 필요합니다

  • 8. ..
    '25.12.8 1:09 PM (218.234.xxx.149)

    셋이면 솔직히 결핍이 없을수가 없어요. 애정결핍, 금전결핍
    욕구불만이 생기죠. 항상 형제랑 경쟁하고 나눠갖고 물려쓰고.. 물론 옛날보다야 풍요롭지만요. 자꾸 위에애들꺼 물려만주지마시고 그아이것도 따로 사주고 그러세요.

  • 9.
    '25.12.8 1:09 PM (121.133.xxx.125)

    그렇지요.


    가끔 막내는 비싼 옷 좀 사주세요.

    제가 아는 둘째 딸로 살았던 지인은

    딸만 둘인데

    막내딸 새 옷으로 대부분 사주고

    물러입히는건 몇 번 안입은 비싼 외출복만 이거든요.

  • 10. ......
    '25.12.8 1:12 PM (182.213.xxx.183)

    물질 만능시대 사는데 물질적 결핍을 아이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거 당연해요.
    사랑만 주면 다된다는 사람들 좀 얼척 없어요.

  • 11. 그쵸
    '25.12.8 1:19 PM (58.235.xxx.21)

    딸둘에 막내라니... 혹시 언니꺼 많이 물려주시나요
    윗님말대로 막내딸에게 새옷 새신발 새걸로 사주세요 넘 비싼거만아니라면..

  • 12. 우울
    '25.12.8 1:25 PM (223.39.xxx.140)

    전업으로 애 셋 키우느라 간간히 알바 좀 했는데 빠듯하게 살아왔네요. 괜히 자식에게 미안해지네요. 제가 좀 자식에게 인색하긴 했네요. 먹고 살기 빠듯하고 애가 셋이라. ㅜㅜ.

  • 13. ....
    '25.12.8 1:29 PM (121.133.xxx.119)

    외동 남아1명 키우는 집이에요. 부자는아니고 그럭저럭 여유있는 정도고요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없이 해주는 편인데
    중학생인 요즘 자꾸 형 1명만 있으면 좋겠다고.
    형님 있는 친구들 부럽다고 해요.
    누구나 자기 현실에서 아쉬운 점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애는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형제많은 친구들이 부러운듯요

  • 14. .......
    '25.12.8 1:32 PM (211.223.xxx.123)

    부모가 외동을 결심했다면 안 태어났을텐데ㅋ
    외동이면서 위에 언니오빠도 안태어나고 본인만 태어났을상황을 상정하는건가요...

  • 15. ..
    '25.12.8 1:51 PM (121.133.xxx.158)

    전 자매이고 제가 첫째인데. 실은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그냥 하나만 낳을 껄 그랬다. 그게 저희 엄마는 풍족한 편인데 동생이 결혼했는데 자꾸 (저도 결혼하고 애 하나) 안 좋은 일이 생겨요, 동생한테. 동생이 힘들어하니.. 엄마도 같이 힘들고 저도 우울해요. 그래서 엄마 생각에는 아예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생각하는 것 같고. 저도 동생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만 낳았고요. 제 주변에 둘 이상 낳은 사람 많은데 다들 하나만 낳았어야 한다고 후회합니다. 시대가 그런 듯요...

  • 16. ...
    '25.12.8 2:07 PM (59.6.xxx.35)

    딸아이면 한창 예쁜옷 입고싶고 감수성 예민할때 물려입은 옷만 있으면 위축되고 마음에 남죠.
    솔직히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데 대책없이 셋이나 낳는건 저는 이해안되네요. 그정도 형편이면 노후대비도 다 못해두었을텐데 그것도 자식들에게 짐일거고..

  • 17. ㅇㅇ
    '25.12.8 2:11 PM (211.60.xxx.228)

    외동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사랑과 물질적 지원 몰빵인거죠.
    요즘은 애들이 갖고 싶어하는게 워낙 고가이다보니 물질적인 부분이 큰거 같아요. 중딩 아이 친구들만 봐도 해외여행이며 애플 제품 비싼 패딩 다 갖추고 사니 자녀가 여럿이거나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지 않은 집은 부모가 허리 휘겠다 싶어요.

  • 18. 지금시대가
    '25.12.8 2:15 PM (122.37.xxx.108)

    넉넉치 못한 살림에 자식을 낳았다면
    그 자식으로부터 왜 낳았냐는 원망을 들어서
    형이나 언니 안낳아줬다는건
    기댈곳을 더 만들어줬으면하는 투정이라 듣고 잊어버려야죠.

  • 19. ..
    '25.12.8 2:16 PM (1.233.xxx.223)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랑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애정결핍증상이에요

  • 20. ..
    '25.12.8 2:19 PM (1.233.xxx.223)

    그냥 사랑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애정결핍증상이에요
    가끔 막내만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온전하게 시간을 보내주고 이야기 들어 주세요.
    부모님들이 언니 형들만 신경쓰는 것 같아서 그래요
    그 아이 성향이 그러니 채워 줘야죠
    대학생되면 좋아 집니다.

  • 21. ..
    '25.12.8 2:4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핍이 있다한들 할수 없죠
    것도 자기 팔자
    셋을 계획하고 낳았겠나요
    피임해도 생기려면 생긴다는데
    그럼 다둥이도 아니고 지워요
    먹고 살만한 집에서 둘 있고 셋째 생기니 지우던데 별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952 박은정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소지 없애야...재판정지.. 1 ㅇㅇ 14:06:37 465
1779951 아이폰 무선이어폰 케이스만 있어요. 1 .. 14:05:47 84
1779950 엠도게인 치조골 재생술? 2 . . 14:04:56 135
1779949 주식 다 팔았더니 허전해요 ㅠ 7 주식 14:00:56 1,368
1779948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나야나 14:00:08 373
1779947 지금 시대가 문명의 정점 같아요. 8 바벨탑 13:58:58 609
1779946 예산15만원 크리스마스선물 60대 2 맹랑 13:58:27 250
1779945 성동구 부럽네요, 용산구는 개판이에요 13 너무 13:57:24 1,017
1779944 상속 엄마 기초연금 환급통지서 날라와서 14 13:56:11 1,076
1779943 우울증 4 잘될거야 13:56:05 333
1779942 [끌올]성폭행 대량살인 장물과거..국힘당을 해체하라 15 .,.,.... 13:52:35 707
1779941 푸록틴, 아토목신캡슐 드시는분 계신가요? 1 ddd 13:51:57 131
1779940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자궁경부제거 시의 성관계가 어떤가요 3 her 13:45:52 663
1779939 80대 후반 연세에 계단 오르기 6 ㄷㄷ 13:43:49 861
1779938 역대급 정치꾼 조희대 2 정치꾼 13:42:35 302
1779937 조선일보 발악은 어디까지 갈까 5 13:41:03 400
1779936 '주사이모'논란 확산,정부"필요시 행정조사 검토&quo.. 7 ... 13:39:26 1,057
1779935 유니클로세일이 뭐길래.. 7 sㅁㅁ 13:37:13 1,684
1779934 남자들은 코가 커야 인복도 많고 10 123 13:36:01 902
1779933 수능끝나고 고3 아들 쿠팡 야간(6시~1시) 알바 한다는데 19 알바 13:35:56 1,114
1779932 35년이 지났지만 친척한테 들었던 막말.,, 6 친척 막말 13:35:55 1,235
1779931 자백의대가 볼 만 합니다 10 ㅎㅎㅎ 13:34:27 978
1779930 점심도시락 싸 오는데 참 좋아요 19 좋다 13:30:25 1,678
1779929 경유표가 싸네요. 중국 광저우 경유하는데, 혹시 비자나 필요한.. 5 13:29:42 388
1779928 주호영 "계엄은 명백한 잘못, 탄핵 수용해야".. 5 ㅇㅇ 13:28:13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