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 인스타로 알게 된 꼬마 천사 예훈 이가 짧은 8살 지구 에서 삶 을 마치고 먼나먼 소풍 을 혼자 떠났어요.. 며칠전 부터 예훈 아빠가 인스타에 올린글 보고 가슴 졸이며 일어나자 마자 저도 모르게 핸드폰 을 보게 되었는데 ㅠㅠㅠ 오늘 새벽에 별 이 되었다 하네요, 인스타로 투병생활 하는 모습 보면서 늘 기도 했는데 ..힘든 과정 에서도 말도 이쁘게 하고 똑똑하고 명란한 천사 였는데 ... 의료진들 최선을 다해 진료 한것 알면서도 ㅠㅠ 원망이 듭니다, 이렇게 보낼거면 덜 힘들게 해주지..어른도 힘든 투병 생활 하게 하고 결국 희망 이없다고 하니 좀 울컥 했어요.. 인생 답 은 없지만, 아침 부터 마음이 아프네요, 예훈아!! 하늘 에 가서는 아프지 말고 해맑게 웃으며 잘 살아,,이모 할머니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훈아 ! 하늘의 별 이 되어라
1. ...
'25.12.8 8:09 AM (211.198.xxx.165)얼마전 인스타 통해 알게된 아이인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곳에서 고통없이 하고 싶은 일 재미나게 하고 지내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 아기야2. ....
'25.12.8 8:15 AM (172.226.xxx.41)아...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이라도 덜했으면ㅠㅠ
예훈아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렴
아가 너무 고생 많았다!3. ..
'25.12.8 8:16 AM (58.123.xxx.25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아고
'25.12.8 8:22 AM (175.214.xxx.36)몰랐던 아가인데ᆢ8살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5. 고양이집사
'25.12.8 8:33 AM (121.142.xxx.64)어머 그저께 딸과 식탁에 앉아 밥먹으며 딸이 엄마 릴스보내줄께봐봐
아픈 아이인데 이렇게 밝고 예뻐 하며 디엠 보내줬던 아이네요 ㅠ
휴 가슴ㅈ이 미어지게 아프네요
부디 이제 더이상 아프진 않을테니 그곳에선 행복해라 예훈아86. ......
'25.12.8 8:37 AM (61.255.xxx.6)의료진 욕하는 거 보니 진짜 어이 없네요.
의사가 힘든 투병생활 하게 아프게 만들었어요?7. 천사
'25.12.8 8:46 AM (58.78.xxx.168)투병생활을 의료진들이 하게 한것도 아니고 화살이 왜 그쪽으로 가나요?
저도 아침에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났어요. 세상에 저렇게 작은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좋은 곳 가서 아프지않길...8. 의사들이
'25.12.8 8:59 AM (106.102.xxx.115)투병생활하게 한것은 아니지만
알거 아닌가요.
부모에게 병원약보다 아이와 마지막을 더 알차게 보내게
암환자와의 행복한 이별을 하게 몇개월 안남은 환자에겐 끝까지 권하지 말아야지요.
암병동에서 보면 노인들 많은데
낼 돌아가실 분에게 연명치료 할거냐 묻는 의사도 봤어요.
그분 가족 안한다고 말 끝냈는데 그말 하고 새벽에 돌아가셨거든요.
연명치료는 병원 수입이지 뭐에요.9. ....
'25.12.8 9:21 AM (118.235.xxx.149)말씀 좀 가랴서 하세요.. ㅠ
추모 하려면 추모만.
인터넷으로 보면서 눈으로 응원? 하는 사람과 현장에서 아이 하루하루 지켜보며 애썼을 의료진. 그 의료진에게힘들 거 알면서 투병시켰다 원망이라뇨 .
그럼 님은 그동안 왜 응원하고 왜 응원했어요
모두가 기적을 바라고 포기 못한 거죠
님은 나중에 병들어도 병원에 가지 마세요..10. 106.102님
'25.12.8 9:38 AM (106.101.xxx.78)연명치료 가족에게 묻지 않고 의사가 결정하면
법적으로 문제됩니다
내일 죽더라도 오늘 연명치료하겠다는 가족도 많아요11. 가족이
'25.12.8 10:07 AM (175.208.xxx.213)살려보겠다고 원할수도 있죠.
사람들 사고방식이 희안하네.
원망할 대상을 찾는군요.
무슨 일이든.
그냥 추모만 하세요.12. 나무크
'25.12.8 10:38 AM (223.38.xxx.91)예휸아 고생했어 ㅠ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마음껏 뛰어놀고 맛있는것도 맘대로 먹고 재밌게 놀자 ㅠ 의료진 욕을요??의료진은 오히려 연명치료도 권하지않고 치료도 권하지않았을걸요... 부모님이 포기가 안됐었던거 같아요..ㅠㅠㅠ어떻게든 살려보고싶어서 뭐든 다 해보고 싶으셨던거같아요. 아빠가 아이를 너무 힘들게하는거 같아서 많이 후회하시는거같기도 하셨던거같기도 하셨던거같아요. 그 마음 너무 이해가되어서 ㅠㅠㅠ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서 눈물도 많이 흘렸어요...
13. 아침
'25.12.8 10:59 AM (121.160.xxx.242)출근하던 딸이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인스타에서 보기만 해도 안타깝고 가여웠는데, 피부가 다 벗겨지는 항암 고통속에서도 밝았던 예훈이도 부모님도 의지가 있어보여서 응원했거든요.
어재 자기 전에 부모님이 더 힘들어하지말고 가라는 글을 읽다가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새벽에 별이 됐네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은 예쁜 예훈이로 행복하게 살거라, 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