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에게 기분 나쁜데 옹졸한건지?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5-12-07 15:25:11

미혼 여동생이 엄마랑 같이 사는데 이번에 집을 이사했어요

갑자기 이사해서 인테리어가 이사후도 계속 진행중이고

어제 동생이 집에 보일러 찬물만 나온다 봐줘

그리고 입구쪽 현관 매몰 전구 다 갈아주고

방마다 스위치 전부 새걸로 교체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전기쪽 기술직이라 알았다

제가 토요일 출근이라 2시쯤 갈게 했어요.

집앞에 가니 톡으로 지금 티비 설치기사 3명 (대형티비라 3명이 온듯) 싱크대랑 문쪽 필림 시공팀 4명이 와있다고

어디가서 밥먹고와 해놨더라고요

저희도 시간내서 가는데 그분들 걸리적 거린다고요

일단 밥먹고 올라갔어요

아직도 작업중이던데 저희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래요

엄마도 방에서 못나오게 하고 엄마 들어가 있어

저분들 걸리적거려 하고 집이 60평인데

각자일 하면 되는데 그분들 걸리적거리게 하지 말라고 꼼짝을 못하게 해서 방안에 1시간 30분 가만 앉았다 일해주고

왔는데 뭔가 너무 기분 나쁜겁니다

엄마 돈도 반 들어갔는데

엄마에게도 힘부로 하는것 같고 이건 제가 마음을 돌려 먹은게 같이 사는 자식이 힘들지 고쳐 먹었어요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시니 여동생이 엄마에게

저러나 싶고 엄마도 아버지 미워하고 했지만 그래도

살아 있을땐 안저랬는데 울타리 사라졌네 싶고 마음이 복잡해요 .  잘할땐 또 잘하고요 

 

IP : 118.235.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5.12.7 3:32 PM (182.215.xxx.32)

    걸리적 거리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면 기분 나쁜 일 맞죠

  • 2. ... .
    '25.12.7 3:35 PM (183.99.xxx.182)

    저희는 남동생과 엄마가 같이 살아요. 상황은 거의 비슷하고요.
    저는 님 마음 이해갑니다.
    근데 저는 엄마랑 1년에 2달 정도 같이 살아야 하는데 1주부턴 정말 죽을 거 같아요.
    그나마 동생이 있어 자유로운게 얼마나 다행인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773 시동끄고 p에 놓나요? p에 놓고 시동끄나요? 박카스 21:09:36 82
1779772 왜 옛날식 사라다 있잖아요... 9 응? 21:08:08 207
1779771 친정 엄마와 싸우고 4개월 만에 전화를 했는데 5 ... 21:04:19 479
1779770 동대구역에서 카카오택시 어디서 부르나요 택시 21:02:59 57
1779769 고3이들 요즘 용돈 얼마주나요? 2 ........ 20:54:13 279
1779768 전원주 주책이에요 1 d 20:52:57 932
1779767 이와중에 박씨어머니는 매니저들에게 돈을 보냈다가 2 ㅁㅁ 20:51:00 1,040
1779766 내복을 입으래요. 3 겨울 20:50:21 682
1779765 남동생 결혼하나 보네요 1 생각 20:49:37 1,061
1779764 오늘 한 집안일 써봐요 1 집안일 20:48:16 401
1779763 미련한 중생들의 최후는 과연? 우스운 20:48:06 135
1779762 박나래는 사건 터진게 오히려 천운이에요 4 .. 20:48:05 1,617
1779761 금값 폭락 경고 기사 10 ........ 20:47:03 1,319
1779760 쿠팡소송 일로로펌문의 1 쿠팡 20:45:24 191
1779759 민주당은190석 가지고 법안통과 가능한데 3 궁금이 20:44:12 297
1779758 성추행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 사퇴…당무감사위 조사 착수 4 누꼬? 20:42:22 369
1779757 토요일에 셀프염색했는데, 지금 머리감는게 나을까요? 3 바다 20:39:34 371
1779756 어째 주옥같은 조씨집안 망신 23 신기 20:38:35 1,555
1779755 점이 커지면서 간지러워요 3 ... 20:38:00 405
1779754 한병철 철학자 강연 좀 많았음 1 피로사회 20:36:17 133
1779753 조진웅이 은퇴하겠다는데.. 19 열받 20:35:02 1,698
1779752 돌아가는 형국을 보니 정치 해도 되겠어요 7 ... 20:34:22 513
1779751 아내를 힘들게 하는데 동조한 남편의 노후 10 .. 20:31:20 1,092
1779750 화면을 두 번 터치해주세요 3 ㅁㅁ 20:30:23 791
1779749 손발이 너무 찬데....방법이 없나요? 5 ,,,, 20:30:20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