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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죽코예요. 한겨울에 제가 입는 방법.

얼죽코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5-12-07 10:12:48

50대 중반입니다. 영하 17에도 그냥 코트 입어요. 왜냐면 코트 밖에 없어서요. 패딩은 두리둥실 해보여서 싫고 사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경량 패딩 조끼도 없어요.  코트 안에 히트텍 -- 캐시미어 니트-- 캐시미어 짧은 조끼--  소재 좋은 코트 -- 캐시미어 목도리.  하의는 캐시미어 레깅스 입고 스커트에 롱부츠로 종아리 시리니까 보온. 아님 캐시미어 레깅스에 와이드 울 팬츠나 세미 팬츠 입고 앵클 부츠.  이런 차림이 겨울내내 저의 교복이네요. 

IP : 175.123.xxx.2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7 10:14 AM (125.187.xxx.40)

    궁금한데 실내에서 안더우세요? 갱년기라 추운겨울에도 속에는 언제든 타한장만남기고 벗을 수 있게 입게 되더라고요

  • 2. ㅇㅇ
    '25.12.7 10:14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 이용 잘 안하시죠?

  • 3. 와우
    '25.12.7 10:14 AM (1.246.xxx.38)

    캐시미어 레깅스라니~~부자에 멋쟁이 이실듯

  • 4. ........
    '25.12.7 10:15 AM (218.147.xxx.4)

    그런데 요즘은 실내에 들어가면 엄청 따뜻하잖아요 심지어 운전할때도 답답하고 덥고 대중교통은 더 하고
    그렇게 입으면 실내들어가면 진짜 덥던데 안에 히트텍에 캐시미어레깅스
    그래서 전 안쪽옷은 얇게 입고 겉을 두꺼운 패딩입거든요
    살내에서 안 더워요?

  • 5. 이것저것
    '25.12.7 10:16 AM (175.113.xxx.65)

    껴 입기도 귀찮고 코트 관리도 패딩보다 힘든데 부지런 하시네요.

  • 6. 저도
    '25.12.7 10:17 AM (112.169.xxx.183)

    코트랑 스커트 엄청 좋아하는데
    어제 내복 없이 나갔다가 살짝 감기기운 있어요.

    스커트 입을 때 레깅스 말고 두꺼운 검정 스타킹에 따뜻한 속바지 뭐가 있을까요?

  • 7.
    '25.12.7 10:17 AM (211.208.xxx.21)

    50대중반이신데
    엄청 건강하시네요

  • 8. 캐시미어
    '25.12.7 10:21 AM (175.123.xxx.226)

    조끼는 영하 13도정도 내려가면 입고 그전까진 조끼 안 입어요. 저 뚜벅이입니다. 버스로 출근하고 캐시미어 레깅스는 4만원이면 삽니다. 히트텍은 스타킹처럼 매우 얇아요.

  • 9. ..
    '25.12.7 10:24 AM (211.235.xxx.215)

    얇고 가벼운 히트텍, 캐시미어여도
    여러겁이면 몸이 부대끼고 실내에 들어가면 더워서
    안은 얇은 긴옷이나 캐시미어 니트입고
    겉은 가벼운 패딩입으면 딱 좋더라구요.
    롱이면 패딩, 코트 불문하고 거추장스러워서
    하의는 기모바지입고요.

  • 10. 아이고
    '25.12.7 10:38 AM (211.234.xxx.145)

    고집부리지 마시고 가볍고 따뜻한 구스패딩에 입문해보세요
    왜 여태 안 입었을까 신세계 같으실걸요?
    패딩이 코트보다 관리도 편한데.
    다운조끼라도 입어보세요.

  • 11. ..
    '25.12.7 10:43 AM (117.110.xxx.137)

    듣기만해도 피곤해요
    입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요

  • 12. ㅇㅇ
    '25.12.7 10:49 AM (211.58.xxx.111)

    멋쟁이에 부지런하실듯^^
    저도 얼죽코인데 매우 추운날은 패딩입어요.

    캐시미어 니트는 어떤 제품으로 구입하시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저렴한 울 니트 입는데 그래서 그런가 내복 챙겨입어도 춥더라구요 ㅠㅠ
    캐시미어 레깅스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새로운걸 알게되네요^^
    저도 패딩 안좋아하고 코트 사랑합니다 ㅎㅎ

  • 13. 하이탑
    '25.12.7 10:49 AM (1.235.xxx.173)

    이번주 수요일 강추위에 삼십분 서있었다고 독감이 걸렸어요. 노비스 무거운 패딩입어도 춥네요

  • 14.
    '25.12.7 10:52 AM (211.234.xxx.250)

    멋부리다가 몸 상한다..
    엄마랑 할머니 잔소리였는데
    엄마 할머니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겄습니다.
    멋부리다가 몸땡이가 고생헌다..
    암말 말고 코트 벗고 당장 패딩 입어라.
    부츠는 또 왠 말이냐..안넘어지게 운동화 신어라
    그 나이에 뿌러지면 어쩔라고 그러냐.

  • 15. ...
    '25.12.7 10:55 AM (223.39.xxx.157)

    사무실이 더워서 원글님처럼 입으면 쪄죽어요 ㅠㅠ
    캐시미어도 아닌 얇은 니트 한장으로 충분하고
    바지는 기모 입으면 땀 많이 나서 밖에 나가면 약간 추운 다소 얇은 겨울바지 입고 다닙니다.

    저는 자차로 다녀서 강추위에 크게 영향 없는데, 만약 대중교통 타고 다녔으면 안에는 평소처럼 입고 그냥 다운 롱패딩 빵빵한거 입고 다닐 것 같아요. 지하철도 얼마나 더운데요.

    암턴...멋쟁이 원글님 응원하고요~
    다 그런 환경은 아니라서 적어봤어요^^

  • 16. 궁금
    '25.12.7 10:59 AM (210.126.xxx.33)

    저도 뚜벅이로 출퇴근인데요
    가끔 부츠같은 거 신고 싶어도
    발 아프고 눈 얼어있으면 미끄러우니
    주구장창 운동화(판매 상품명은 슬립온)만 신게 돼요.

  • 17. 네에
    '25.12.7 11:07 AM (175.123.xxx.226)

    고집 부리는게 아니고 얼어 죽을만큼 춥지가 않아서요. 그렇게 입고 다니는게 괜찮으니 입고 다녀요. 유니폼 입는 직장이라 출근하면 다 벗어요. 운동화는 일요일 산책? 때 신어요.

  • 18. ㅡㅡ
    '25.12.7 11:13 AM (118.235.xxx.142)

    그럼 속에는 맨날 니트에 조끼에 스커트에 털 레깅스 입은 착장으로 살아야 하잖아요 ㅜㅜ
    그건 대체 어느시대 패션인지.. 영국 할머니 느낌이예요.

  • 19. ㅇㅇ님
    '25.12.7 11:17 AM (175.123.xxx.226)

    니트는 시스템과 클럽모나코에서 사요. 전 한번 사면 10년은 기본으로 입는 사람이라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네요. 코트도 딱 두 벌, 타임과 클럽모나코

  • 20. 윗님
    '25.12.7 11:18 AM (175.123.xxx.226)

    털레깅스 아니고 캐시미어레깅스는 털 느낌없이 매끄럽습니다. 영국할머니 느낌이라니 ㅎㅎ 웃습니다

  • 21. ㅡㅡㅡ
    '25.12.7 11:22 AM (125.187.xxx.40)

    아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니 가능한거...

  • 22. ㅇㅇ
    '25.12.7 11:32 AM (211.58.xxx.111)

    댓글들이 왜 이렇지?
    저는 이런 글 너무너무 좋고 도움 많이되는데 불편하신 분들 많으신가봐요.

    캐시미어 니트 시스템, 클럽모나코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23. ...
    '25.12.7 11:36 AM (114.204.xxx.203)

    ㅎ 좋긴한데
    집에 있다가 후딱 걸치고 나가기 편해서 패딩 입는거죠
    멋내기엔 코트가 좋죠

  • 24.
    '25.12.7 11:41 AM (219.248.xxx.213)

    산책하실때도ᆢ코트입으시는건가요?
    막패딩도 없으신가요

  • 25. 답답
    '25.12.7 11:43 AM (114.201.xxx.32)

    지금 패션도 좋지만
    좋은 구스 패딩 구입해보세요
    그간 내가 뭔일을 하고 살았나 싶을거 같아요
    저도 코트 입지만 패딩이 쉽게 차렵입고 나가기 쉬워요

  • 26.
    '25.12.7 12:00 PM (175.123.xxx.226)

    막 입는 패딩조차 없어요. 패딩이 편할 것 같다는건 댓글만 봐도 알겠어요. 제가 60세 넘으면 입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딸이랑 명동 나갈려고 씻었는데 오늘 날씨가 포근해서 런닝에 캐시미어 목폴라. 코트가 끝. 바지는 와이드 울소재. 오늘은 히트텍도 레깅스도 안입고 홀가분하게 ㅎㅎ

  • 27. ...
    '25.12.7 12:34 PM (123.231.xxx.45)

    엄청 미니멀리스트이신가봐요 코트 두벌로 겨울 나시는 거에요?

  • 28. 흠.
    '25.12.7 12:44 PM (58.236.xxx.7)

    얼어죽을거 같으면 패딩입어야죠

    실내에서만 활동하고 차로만 이동하면 코트도 필요없구요.

  • 29. 진심으로
    '25.12.7 1:08 PM (211.234.xxx.24)

    실내에서는 안더우세요?
    요즘 어느 곳이든 난방이 좋아서
    실내에에서는 그냥 니트 한 장만
    입고 있어도 되는데....히트텍에 그리 껴입고
    실내에서 안 갑갑한지...
    저도 코트 좋아하고, 롱코트, 반코트 여러개
    구비하고 있습니다만.
    이너를 껴입지 않아도 될 아우터가 기준이라...
    한겨울엔 롱패딩이 생존템입니다.

  • 30. 이상
    '25.12.7 1:34 PM (183.97.xxx.204)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저 50 초반이고 패딩도 입지만 코트를 좋아해요
    저도 추운날은 원글님처럼 입어요
    원글님 센스도 있고 알뜰하신듯해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다들 실내온도좀 내려서 에너지 아낍시다. 환경도 보호하고 비용도 아끼고… 댓글보니 우리나라가 온난화 주범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31. 미니멀
    '25.12.7 1:45 PM (223.38.xxx.240)

    추구하지 않아요. 옷은 오래 입는 성격이라 자주 사지는 않고 롱코트 두개로 겨울 내내 입습니다. 퇴근하면 스타일러로 무조건 돌리고 본문에 언급한 조끼와 레깅스는 영하 10도정도 내려갔을 때 입어요. 실내에서 덥지 않냐는 댓글이 많은데 스타킹처럼 얇은 히트렉위에 캐시미어 니트 입는게 답답하게 껴입는건가요? 패딩 입는 사람들은 얇은 티 한장으로 끝인가? 싶어요. 식당이나 어디 들어가면 코트는 무조건 벗잖아요.

  • 32.
    '25.12.7 2:04 PM (211.234.xxx.224)

    세탁도 안 되는 오래 입은 롱 코트 2개만 겨울 내내 돌려입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팔꿈치나 소매 같은 곳이 안 상할래야 안 상할 수가 없을텐데… 산책할 때 땀도 날텐데 스웨터 울팬츠 모직코트 다 속 시원하게 물 빨래도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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