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랑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때도 먹는데만 집중하네요

이탈리안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25-12-06 19:38:53

오늘 연말겸 기념일겸 초등고학년아들이랑 남편이랑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데   데이트겸 젊은남녀가많고 가족끼리도 온사람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다들 와인한병씩 시켜놓고 이런저런얘기하며 먹던데  아들은워낙 먹는걸좋아해서 먹으면서 맛평가만하고 남편도 평소 말이없는편이기도해서 먹는거에만집중  

한식이나 고기집 갔을때는 먹기만하는게 별상관없는데  마시는 칵테일한잔씩 시켰는데도 먹기만하다가 우리가 젤빨리나왔네요  가끔은 여유있게 먹으면서   이런저런수다떨고싶은데  우리집남자들이랑은 그게쉽지않네요ㅜㅜ

IP : 1.239.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7:42 PM (39.118.xxx.199)

    우리 집이랑은 반대네요.
    아빠가 아들 재잘재잘 되도록 대화거리를 툭툭 더지며 아이가 대화를 많이 하도록 유도해야 해요.
    울 집은 18세 아들, 외식 할때는 대화를 많이 하고 그 시간을 은근히 즐겨서 대화의 시간을 외식으로 삼아요.
    남편이 말이 많아요.

  • 2.
    '25.12.6 7:43 PM (211.234.xxx.195)

    애 앞에서는 친한척 좀 하자고 하세요

  • 3. kk 11
    '25.12.6 7:44 PM (114.204.xxx.203)

    안맞아서 대화하는 식사는 친구랑 해요

  • 4. 식탐
    '25.12.6 7:58 PM (1.239.xxx.74)

    저는 오히려 집에서는 아들 남편이랑 말을많이 하는편인데 먹는거앞에서는 저도 먹방에집중하게되네요ㅜㅜ 식탐이 있는지 ;;; 이제나이드니 얘기하면서 여유있게먹고싶네요

  • 5. 먼저
    '25.12.6 9:44 PM (218.48.xxx.143)

    먼저 말을 시키세요.
    맛있냐? 재료가 신선한거 같냐. 이집과 비슷한곳이 어디인거 같냐등
    그냥 일상질문도 하시고요,
    이미 알고 있는 스케줄도 한번 더 물어봐주고요.
    저희집 남자들도 말이 없어서 저 혼자 떠듭니다.
    이건 맛이 이렇네, 난 해산물이 좋네, 당신은 어때 등등
    원글님이라도 천천히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87 고속도로 휴계소 식당 손본다는글 2 2025/12/06 2,766
1779286 52세는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할머니인가요 99 ㅇㅇ 2025/12/06 18,630
1779285 전철 역사 내 호두과자집 알바 41 ... 2025/12/06 6,032
1779284 조진웅 사과문에서 한 번 더 실망인 점... 27 .... 2025/12/06 16,553
1779283 올해 유자청 갈아서 했는데 정말정말 맛있게 됐어요 3 유자청 2025/12/06 2,291
1779282 만약에 조진웅이 과거를 밝혔다면.... 28 . . . .. 2025/12/06 6,903
1779281 레토르트 국 뭐드세요? 9 ㅇㅇ 2025/12/06 1,582
1779280 이명박때의 국정원 조직이 움직인다더니 12 대단 2025/12/06 2,637
1779279 남편이 자다가 움찔움찔해요. 16 움찔 2025/12/06 6,067
1779278 정말 이런 치아 흔하진 않은 거죠? 8 .. 2025/12/06 2,517
1779277 제니퍼가너 주연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것 ' 보신분 미드 2025/12/06 1,100
1779276 보이로 전기장판 원래 덜 뜨겁나요? 12 ..... 2025/12/06 3,080
1779275 캐시미어니트100 품질 10 홈쇼핑 2025/12/06 2,871
1779274 저 평수 줄여서 이사할려 하는데 짐 버리는거 어쩌죠? 6 .. 2025/12/06 2,671
1779273 김부장 원작보다 드라마가 나은가요? 5 ..... 2025/12/06 1,884
1779272 중국기술력 무섭네요 36 00 2025/12/06 5,259
1779271 쿠팡탈퇴했어요 14 악덕기업 2025/12/06 3,236
1779270 조진웅은 평생 살 돈 벌어놨겠죠 20 .. 2025/12/06 8,368
1779269 쿠팡 알바 할수있는 나이 3 길손 2025/12/06 1,815
1779268 오세훈이 한강버스를 출퇴근이라 우기는 이유가 13 ** 2025/12/06 2,543
1779267 "美 쇼핑몰서 카드 결제"‥쿠팡발 공포 확산 1 지금시작합니.. 2025/12/06 2,849
1779266 갓비움 때문에 샤워를 못함 2 ...q.... 2025/12/06 2,996
1779265 충북대 총학생회장이 극우인물이네요. 1 .. 2025/12/06 1,151
1779264 올해 대기업 은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7 질문 2025/12/06 3,250
1779263 넷플. 자백의 대가 볼만해요. 2 . . . 2025/12/06 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