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안정을 찾았다 남편이 너무 착해서 행복하다 이런 분들은 결혼전에도 조건을 가지고 이런남자 만나야겠다 혹은 아버지같은 남자는 안만나야겠다 이런 생각들이 만나기전부터 있었던 분들이죠?
이런분들이 남편 잘 만나는거 같더군요.
결혼하고보니 결혼은 복불복인데 살아보니 착한남자다 이런건 아닐거같구요.
결혼하고 안정을 찾았다 남편이 너무 착해서 행복하다 이런 분들은 결혼전에도 조건을 가지고 이런남자 만나야겠다 혹은 아버지같은 남자는 안만나야겠다 이런 생각들이 만나기전부터 있었던 분들이죠?
이런분들이 남편 잘 만나는거 같더군요.
결혼하고보니 결혼은 복불복인데 살아보니 착한남자다 이런건 아닐거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런 계산과 이해관계
없이 마냥 사람자체가 좋아 만났는데
알고보니 그런 보물이었던거같아요
저도 참 어려운 가정에서 엄마아빠사랑 못받고
학대?받고살았지만
남편 만나 제2의 삶 살아가는거같아요
유년기를 참 어렵게 보냈는데
남편마저 잘 못 만났다면
난 이미 저세상 사람이었을거에요
남편이 내 인생의 구원자라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은 나 아니었어도
그어떤 여자를 만나도 행복하게 해주었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다시 태어나도 남편같은 남자 만나고 싶고
나중에 우리 죽게되면 같이 묻히고 싶다 얘기해요
연애는 까칠한 남자들과 하더니 결혼은 진짜 진주같은 남자 만나 사는게 너무 편하고 쉬워졌다고 해요
이게 가장 큰 효도인거 같애요
사위가 다 알아서 해주니 자잘한 걱정까지 싹 사라졌어요
우리 부부 사이는 안좋았어요
남자 보는 눈이 있었던건지 운이 좋았던건지 암튼 저도 따라 편안해졌어요
저희 딸 부부는 딸 애 동아리 선배가 해줬는데
사위하고 이 선배하고 중학교때 반장, 부반장으로 (남녀공학 중학교)
7년을 살펴보니 정말 괜찮은 남사친이다 싶었대요.
딸애가 언니, 좋은 남자 없수? 했을때 연결해줬고
딸애가 8년을 사귀어 보고 관찰한 결과 진짜 괜찮다 싶어서 결혼했는데 제가 봐도 제 딸은 전생에 고을 여럿을 구한 사람 같습니다.
부부 공동 육아를 위해 과감히 좋은 직장 포기하고
육아하기 좋은 곳으로 옮기고 (여기도좋은 곳이긴 하지만요.)
딸애가 하고 싶은건 다 들어주고 (어제도 애, 남편두고 god 공연 볼러가는 꿋꿋한 패기..ㅎㅎ)
그런데 제가 주변을 보면 착한 남편들인것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아내들이 상대에게 엄청 잘해요.
가고 오는게 있으니 서로 잘하고 행복하게 사는거죠.
제 절친도 착한 남편 만났는데
절친부터가 남편한테 엄청 잘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일방향인건 없는거죠
서로 쌍방향인거죠
눈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뽑기였어요.
저는 부모님이 부유했지만 아빠 사랑을 하나도 몰랐어요. 큰언니만 이뻐하셨고 나머지 자식들은 소닭보듯 아예 무관심. 글타고 야단맞거나 지원을 차별당한것도 아니고 89년 대학생 때 미국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제차로 학교 다니고.. 근데아빠한테 안겨본 기억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렇게 저도 모르게 부성을 못느껴서인지 남자라면 다 좋아보이더라고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천만다행인게 제가 내성적이라 님자 앞에선 말도 못하고 대학생 때도 안꾸미고 보이쉬하게 다녀서 미팅이나 소개팅하면 백전백패. 진짜 대학때 에프터 한번도 못받은 여자.. 게다가 여중여고여대라서 더 만날 기회도 없고.
넘넘 남친 사귀고 싶은데 미팅부터 백전백패라 한번도 못사귀고 졸업하고 선봤는데 엄마한테 등짝맞아서 화장도 하고 치마도 입고 나가니 웬걸 에프터를 받더라고요. 5번째에.
제 취향이고 제 선택과 상관없이 뭐고 없이 두번 보자니 만나고 결혼하자니 했는데 넘 좋아요. 제 베프예요 착해요. 심지어 직업도 좋고 인물도 출중해요. 남편 닮아 하나 아들도 순하고 직업 좋은데 얼굴은 저랑 섞여 남편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다들 잘났다하고 남편 친구들은 제 아들보고 쪼끔 실망하고요.. 얘가 ㅇㅇ 아들이라고..???
제가 못받은 부성애를 남편이 다 채워주니 인생이 풍요로워요. 성격도 안정되는거 같고요. 근데 저는 남친은 없었지만 여친은 넘쳤는데 결혼하고 남편이랑만 너무 놀다가 여친 다 사라짐.
아 그리고 10년 이상 리스임.
내 아버지라는 사람하고는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야겠다 그래서 그런줄 알고 결혼했더니 정반대는 맞는데 또 다른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성격 지랄 맞았는데 결혼하고 순둥이 됐어요
남편이 잘하니 저절로 착해지더라구요
운이라고 봅니다.
좋아서 결혼했는데 괜찮은 사람이었던것
잘해야 저절로 착해지면
아내가 잘하면 남편도 착해지겠네요.
니가 잘해야 내가 착해진다면 답없음
젊었을때
연애를 많이 해보니
점점 쓰레기? 거르는 눈과
난 어떤 남자를 원한다가
확실하게 정해지더라구요.
아니다 싶음 초반에
완벽차단 ㅋㅋㅋ
저는 아무리 돈 많고
직업좋고 어쩌고 해도
막말하는 사람이랑은
못 만나더라구요.
(친정아부지가 막말 스타일)
그점만 까다롭게 봤는데
돈 여유있게 풍족하게 살진 못해도
맘은 진짜 편해요.
아이들도 아빠 성격 닮아
착하고..
학벌좋고 성실한 사람 찾아서 우연히 만났는데
거기다 착하기까지 한 남자 만났어요.
운이 좋았죠. 저한테는 로또나 다름 없어요.
울아빠랑 반대되는 성격의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 만났고 옳은 판단이었어요. 울아빠는 주변의 인기남 인싸남이어서 엄마를 외롭게 했거든요
성격이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화 없는 성격 좋아요
이상순처럼 무던한게 스스로도 편하고 옆사람도 편해요
짜증많은 사람 절대 만나지 마세요
맞아요
어릴때 아빠모습보구 남자혐오증걸려
남편은 10년만나보고 결혼했어요
4년은 시험해보고 테스트통과해서 연애했어요
언니들은 그런각성없이.아무하고 만나더니 이혼하더라구요
좋은 남편 만나서 마음 편히 사는 분들 부럽습니다. 툭하면 버럭하고 성질내고 운전도 거칠게 하고 상스러운 말도 아무렇게나 하는 남자 만나 결혼하니 세상이 암흑으로 변했어요. 남한테는 세상 좋은 사람이라 사람들은 좋은 사람으로 알아요. 그렇다고 내가 동네방네 우리 남편 이래서 싫고 힘들다 말하기도 힘듭니다. 애들 아빠니까요. 그냥 남편이 싫어져서 그 자체로 힘들어요, 이런 분들 계신가요. 당연히 남편한테 잘해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남편은 또 미운 일곱살처럼 삐지고 악순환인 부부사이 굴레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나한테 남편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좋은 남편한테 왜 그러냐며. 가장 역할도 충실히 해왔고 장점도 많은 사람이지만 싫은 생각만 드니 내가 정말 문제인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제가 성격이 지 ㄹ 이예요
조금도 불편한걸 못 참는
남편은 아버지 닮은 사람하고 했어요
울 동생도 아버지 닮은사람하고
아버지는 여자는 힘들고 지저분하고 그런거 하면 안된다
꽃 보고 예쁜것만 보고 살아라
그런 사람이요
울 아들도 자상하기가
남편은 자상안해요. 그냥 어무생각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