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수능성적표 보고 남편 술마시고 외박

외박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25-12-06 09:09:19

남편 회피형범생이에 좋은사람인척 하는게 인생스킬인 사람이라 속텨져요

저희 스카이인데 애도 저절로 공부 할 줄 아나?

수재에 영재 아닌바에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공부잘하는 거지

애 공부시키면 엄마는 나쁜사람으로 몰고

세상바뀌고 있어서

공부말고도 돈 벌 꺼리 많다는 둥 이간질하더니

애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요

애 수능성적 5등급나오니 기절하네요

그리고 뭐 잘했다고 본인이 술 마시고 괴로워하면서 외박하나요

 

결론은 저만 속터지고요ㅠㅠ

 

IP : 211.208.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6 9:40 AM (175.113.xxx.65)

    누구 비슷하네요. 맨날 등급타령 대학타령 하면서 내가 애한테 공부해라 숙제했니 그러면 반대로 삐딱하게 안해도 돼 열심히 안해도돼 괜찮아 이러고 나한테는 어쩌라고 맨날 애 공부공부. 뭐 술 좋아하고 퍼 먹는 사람이 아니라 이러지는 않겠지만 회피형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건 비슷하네요. 아 이게 이 사람 인생스킬 이었군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라고 나도 뭐 똑같이 하면 되겠죠. 니 대가리 내 대가리 에서 뭐 영재수재천재가 탄생할 줄 알았니 팩폭 날려 주던가요. --

  • 2. ..........
    '25.12.6 9:49 AM (110.70.xxx.230)

    우리집에도 똑같은 똑~같은 남편있고, 어제 수능성적표 받고 저랑 술마셨네요.
    둘이 한판뜰뻔 ㅜㅜ

  • 3. 그런데
    '25.12.6 9:5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한 달은 남편 신경 쓰지 마시고 싸우셔도 십 분 내로 끝내시고 고3 진학에만 신경 쓰세요.
    내신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내년이 현수능 마지막이라서 재수한다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체험학습 같은 거 쓰지마시고 마지막까지 학교 잘 보내주세요.
    원글님은 지금부터 진학사 대학 어디가 유웨이 정시박람회 하나도 빼놓지 말고 계속 들어가서 체크해 보시고요.
    지방국립대 알아보세요. 지거국은 힘들 수있지만, 내실 있는 지방국립대는 가능합니다.
    지거국이나 지방국립대중 한 영역은 빼고 세 영역만 보는 학과 전공도 있어요. 그러니 전부 다 직접 돌려봐야 압니다.
    대학병원 없는 지방국립대 간호학과 보건 쪽 알아보세요. 지방국립대가 등록금도 싸고 기숙사도 많아요. 눈치 있고 진상 상대해도 넘길 수 있으면 보건 의료 자격증 나오는 곳 보내세요. 산 넘고 물 건너면 다닐 수 있는ㅇ곳 있어요
    아이가 순하고 봉사심 있으면 사회복지학과 보내셔서 1급 해서 센터 일할 수 있고요ᆢ
    엔지니어링 관심 있으면 바이오쪽 전문대 보내서 생산직도 괜찮습니다. 자동화 기계화 되어있는 대기업 공장들은 대우나 연봉 좋아요
    .아이의 성향 의지 등을 고려해서 전국방방곡곡 자격증이나 면허 취득 가능한 곳 알아보셔서 진학에 꼭 성공하세요

  • 4. 저도
    '25.12.6 10:33 AM (121.170.xxx.187)

    완전 회피회피형인데요.
    본인도 편한게 아니라 속으로 무겁고 짓눌리고 괴로와요.
    그것이 방어고 살려고 노력하는 무의식이래요.
    상담받으면서 직면하는 법을 연습하고 해보는데요.
    일단 일을 만나면 회피부터 나와요.
    머리로 직면직면 외우고 있어야 되드라구요.
    본인도 힘드실거에요.
    ㅜㅜ
    마음을 많이 알아주세요.상담도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13 토요일에 셀프염색했는데, 지금 머리감는게 나을까요? 3 바다 2025/12/07 1,430
1779412 점이 커지면서 간지러워요 4 ... 2025/12/07 1,822
1779411 한병철 철학자 강연 좀 많았음 3 피로사회 2025/12/07 755
1779410 조진웅이 은퇴하겠다는데.. 41 열받 2025/12/07 12,659
1779409 아내를 힘들게 하는데 동조한 남편의 노후 6 .. 2025/12/07 3,995
1779408 화면을 두 번 터치해주세요 6 ㅁㅁ 2025/12/07 3,013
1779407 손발이 너무 찬데....방법이 없나요? 10 ,,,, 2025/12/07 1,994
1779406 내일 서울가는데 패딩 입어야하나? 3 날씨조아 2025/12/07 2,055
1779405 딸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고 우는데 .. 11 .. 2025/12/07 5,153
1779404 민주당쪽 남성 지지자들 가관이다. 23 음모론 2025/12/07 1,683
1779403 카본매트는 전자파가 없나요? 1 바닐 2025/12/07 1,448
1779402 정부행사 연예인은 과거 좀 샅샅히 조사하자 15 짜증나 2025/12/07 1,266
1779401 크로커 다일 의류는 어느 연령대 옷인가요? 5 abc 2025/12/07 2,090
1779400 쿠팡의 원죄 목록 더 있나요? 2 ㅋㅍ아웃 2025/12/07 312
1779399 쿠팡하나땜에 다 터진거예요? 7 푸른당 2025/12/07 2,602
1779398 쿠팡소송..배당금 모든 법인 30만원인지 궁금해요 6 쿠팡 2025/12/07 1,581
1779397 "엄마한테 20만원 받아와" 부모 분통…고덕 .. 7 ........ 2025/12/07 4,993
1779396 조국은 조씨 옹호하느라 바쁘네요. 지딸은 찾아만 가도 고소 45 ... 2025/12/07 5,666
1779395 요즘 82 . 그 82 아짐들 맞나요? 12 2025/12/07 1,792
1779394 그냥 이해하고 인내하는게 맞는걸까요? 5 ㅇㅇ 2025/12/07 1,385
1779393 요즘 헬쓰장 안가는 이유는 위고비 마운자로 때문이에요 4 2025/12/07 4,012
1779392 흰 모래·핑크 파라솔…‘잠실비치’ 놀러오세요 3 세금이줄줄 2025/12/07 1,500
1779391 박원순 시장 의문사 사건은 왜 특검안하는건가요 10 ㅇㅇ 2025/12/07 1,435
1779390 ㄷㄷ계엄놀이범은 바로 구속되는데 1 .. 2025/12/07 671
1779389 연금저축 잘 아시는분요 3 ........ 2025/12/07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