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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 통금시간

부모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5-12-06 08:48:45

있나요?

12시라고 정했는데 몇번은 지키더니 연락도 없이 더 늦어지기도 해서 자꾸 마찰이 생겨요. 

전철 끊기기전에는 들어와야하지 않나요?

자기 주변 친구들은 아무도 통금시간 없다며 자기가 어린애냐며 짜증을 내는데 세상 험한줄도 모르고 새벽 귀가는 아니지 않나 싶거든요. 

다른 집들은 어떤가요? 

IP : 211.234.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는것도
    '25.12.6 8:56 AM (175.113.xxx.65)

    한때 젊음도 한때 건만. 지나고보니 알겠지 않나요? 뭐 나쁜짓 위험한짓 하고 다니는 것만 아니면 통금시간 이니 뭐니 옥죄지 않을 것 같아요. 전 40후반인데 20대때 우리 엄마가 늦게 오면 너무 난리를 치고 눈치를 줘서. 막말로 밤에만 술 마시고 섹스 하나요 낮에도 다 할 수 있어요 왜 꼭 밤 늦으면 나쁜짓 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지.

  • 2. kk 11
    '25.12.6 8:57 AM (114.204.xxx.203)

    어차피 안듣는거 놔둬요
    어디있는지나 알리라고 하고요

  • 3. 지기
    '25.12.6 9:02 AM (125.142.xxx.144)

    통금 없었어요. 30되어가는 딸이 대학생때 통금 없었던거 너무 고마웠다 하네요. 친구들이 다 부러워했다고..
    자식을 완전히 믿지는 못했지만 믿는척 했구요. 20대는 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지 싶었어요

  • 4. ...
    '25.12.6 9:05 AM (39.117.xxx.28)

    저희도 12시 인데요.
    엄마아빠 옆에 사는 동안은 지킬건 지켜야죠.

  • 5.
    '25.12.6 9:08 AM (121.167.xxx.120)

    안 지켜도 계속 얘기하면 12시 넘기는 횟수가 줄어요

  • 6. 일단
    '25.12.6 9:17 AM (220.72.xxx.2)

    11시에 너무 늦는지 확인해요
    늦으면 그 시간에는 연락하라고 하는데 제가
    연락할때가 더 많아요
    멀리 살아 놀다보면 차 끊기는 친구랑 피방서 같이 있다 첫차 태우고 오기도 해요 ㅠㅠ

  • 7. .....
    '25.12.6 9:32 AM (221.165.xxx.251)

    신입생인 딸, 타지에서 자취를 하는데요. 아이 친구들 보니 다들 통금은 없고 그냥 놀다가 늦어지면 첫차타고 집에 가는 분위기더라구요. 가끔 친구들이 자고 가기도 하고.. 통금있는 친구들은 없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런 친구들이랑은 자주 못놀게 될테니 안친한거겠죠.
    30년전 저 대학생때도 통금은 따로 없었어요. 그냥 전화만 하면 딱히 뭐라고 하신적은 없어서 저도 제딸한테 그럴 생각은 없구요.
    이건 뭐 정답이 있나요. 부모 생각에 따라 다른거니까

  • 8. 저도
    '25.12.6 10:00 AM (222.238.xxx.115)

    통금 딱히 없이 자라서 딸래미들한테 통금은 없어요
    대신 12시 넘어갈 것 같으면 꼭 미리 연락주라고 했구요
    제경험상 대학생때는 의도치 않게 늦어질때가 있으니
    어쩌다 연락없이 늦으면 눈감아주기도 하고 덤덤하게 잔소리 한번 하구요. 세상이 험하니 ㅜㅜ
    근데 이게 신경쓰다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더라구요. 이젠 늦는다 연락받으면 그냥 OK하고 안기다리고 자요. 저도 다음날의 컨디션을 위해서요. 지금 생각하니 우리 친정부모님 대단하신 듯 해요. 전 밥먹듯 새벽에 들어갔어서 ㅜㅜ (지금 50대 초)

  • 9. 10시30분
    '25.12.6 10:13 A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까진 들어오라고 해요.
    12시에 와서 씻고 핸드폰 보고 하면 잠은 언제 자나요,
    일상이 다 흐트러져서 집에서 오후에나 일어나잖아요.
    규칙도 없고요.
    아무리 니맘대로래도 가족구성원이 불편해하면
    헌달에 한두번 정도로 줗아는 노력을 해야지
    지맘대로 세상을 사나요?
    회사 가려면 늦어도 11시엔 자야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식사 준비하지요. 아이가 밤늦게 오면 걱정으로 잠못자고
    잠설치면 옴마도 다음날 일상이 낮잠 자는걸로 보충할거 아녀요.
    시간낭비고
    부모가 라이프 스타일이 술먹고 아무시간이나 저는 습성 아니라면요.

  • 10.
    '25.12.6 10:18 AM (223.38.xxx.192)

    아들도 12시 넘기지 마라하고
    잠자리 가리라고 말하는데 딸은 부모가 분명하게 해야죠
    혼자살면 모르지만 내집메서 함께 살때는 규칙을 지켜야하지 않냐고 해야죠
    들어올때까지 안자고 기다리니 엄마 불면증땜에 힘드니 빨리 들어왔으면 좋겄다고하니
    11시이전에는 꼭 들어오네요

  • 11. .....
    '25.12.6 10:26 AM (1.241.xxx.216)

    저는 시간제약은 안 했어요
    그저 12시 지나고 차 끊기면 걱정된다고 연락은 주라고 합니다
    그 옛날 그 시절 저도 친구들하고 만나서 저녁 먹고 수다 떨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데 어느 순간 초조해서 즐길 수가 없는 기억이 있어서
    제 아이들한테는 시간제약 안 했어요
    대신 걱정은 된다는 걸 세상이 무섭다는 건 계속 얘기해 줘서인지
    애 둘 다 일정이나 누구 만나는지 잘 얘기해 주고
    늦어지거나 오고 있는 중이면 바로 톡으로 어디다 언제쯤 온다 알려줘요
    또 대학 1~2학년 지나니까 자기들도 힘들어서 늦게 못 놀아요

  • 12. 통금
    '25.12.6 11:20 AM (211.217.xxx.205)

    늦게 오면 걱정되고 잠 못자 힘들지만
    대중교통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만 했어요.
    대신 제가 불안이 높은 사람이라 연락 두절은 안됩니다.
    성인인데…불안하지만 대학들어갈 때부터
    시간이고 뭐고 통제 없어요.

  • 13. 놀다가
    '25.12.6 12:00 PM (223.38.xxx.134)

    장소 옮길 때마다 알려주고
    마지막에 카카오택시 타고 집에 올 때 그 정보를 엄마 카톡으로 알려주기
    이렇게 타협했어요

  • 14.
    '25.12.6 2:12 PM (221.138.xxx.92)

    늦을때는 톡 남기는건 기본이죠.
    20대 아들 둘 함께 사는데
    함께 사는 동안은 지켜 달라고 했어요.
    큰 애는 음악전공이라 밤에 사람도 많이 만나고
    술도 그렇고 날새는 경우 많거든요.
    꼭 지킵니다.

    딸은 너무 걱정되시겠네요.
    피가 마를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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