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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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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후 매장과 화장의 의미 차가 클까요?

궁금 조회수 : 297
작성일 : 2025-12-05 09:52:44

10여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그 때도 화장을 많이들 하는 분위기였으나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산소 옆에 산소에 모셨어요 

이런 저런 사유로 아버지 산소에 장례식 이후 한 번도 가질 못했어요  이제야 이번 주말 가보려는데  아버지가 그 산소에 누워 계신다 생각하니 뭔가 더 가깝게 뵙게되는 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화장으로 모신 시아버님 가족 납골당에서는  그런 느낌까진 안들었어요

친정 가족과 말 못할 속사정으로 서로 아프게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겠죠...  

그 동안 깊게 생각해보질 않았는데 아버지가 왠지 더 가까이 계신것 같은 느낌이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IP : 218.55.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9:56 AM (211.208.xxx.199)

    화장, 매장 차이가 아니라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차이에요.
    매장한 시아버지보다 화장해서 납골묘 쓴
    친정아버지가 더 애틋해요.
    적어도 저는요.

  • 2. ..
    '25.12.5 9:56 AM (222.117.xxx.76)

    근데 그런 추억을 나누고 하긴 너무 다들 바쁘고
    매번 벌초니 하는 일들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화장을 많이 하는거죠

  • 3. ㅁㅁ
    '25.12.5 10:00 AM (112.187.xxx.63)

    의미없죠
    의무 부여한다면
    그 산속에 십년에 한번도 안찾아오는 자식 기다리고 누워계실 그영혼이 더 안스러운거

    돌아가시면 끝이라 보는지라
    그냥 깔끔히 정리하는게 모두를 위한거임

  • 4. ..
    '25.12.5 10:03 AM (121.133.xxx.47)

    매장하든 화장하든 잔디깔고 비석 해둔 이상 관리하는 후손은 너무 힘들죠. 제사 없앤다고 산소까지 손대기는 쉽지 않느니까요. 괜히 장손, 장남 타령하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아마 산소도 슬슬 없어질거에요. 화장해서 고인이 원하던 장소에 뿌리게 되겠죠.

  • 5. 111
    '25.12.5 10:04 AM (119.70.xxx.175)

    죽으면 의미 없다..라고 생각해요
    매장이든 화장이든..

    그냥 마음에 담는 거죠
    개인적으로 늘어나는 공원묘지며
    납골당도 부질없다 생각합니다

  • 6. 222
    '25.12.5 10:06 AM (59.5.xxx.161)

    님글에 답이있네요.
    산소 10년을 안갔다면서요.
    의미부여의 의미가 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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