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그 때도 화장을 많이들 하는 분위기였으나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산소 옆에 산소에 모셨어요
이런 저런 사유로 아버지 산소에 장례식 이후 한 번도 가질 못했어요 이제야 이번 주말 가보려는데 아버지가 그 산소에 누워 계신다 생각하니 뭔가 더 가깝게 뵙게되는 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화장으로 모신 시아버님 가족 납골당에서는 그런 느낌까진 안들었어요
친정 가족과 말 못할 속사정으로 서로 아프게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겠죠...
그 동안 깊게 생각해보질 않았는데 아버지가 왠지 더 가까이 계신것 같은 느낌이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