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넘는 고층아파트 사는데

[sw]

엘리베이터가 저희집라인에 2대 있어도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네요 

매번 나갈때마다 기다리는 시간들 모아보면

엘베앞에서 보내는 시간만 꽤 되는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파트가 으리으리해보였는데

직접 와서 살아보니

엘리베이터때문에 이사가고싶을지경이에요 

고층이라 안탈수도 없고 

초고층 아파트는 정말 저랑 안맞는것 같네요..

 

[그래도 2대]

좀 낫죠
한대 있는곳도 있더라구요

[음]

저희도 비슷한데 엘베가 4대에요. ㅠ
그래도 힘듭니다

[...]

져는 제일 높은 층 살아본게 24층이라 45층 궁금합니다. 거기서 살면 뷰는 정말 엄청 나겠어요. 길거리 소음도 안들릴거 같고 모기도 없을 거 같고...이렇게 장점 자꾸 생각해보면 또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적응안되면 남편과 상의 후 이사가야죠...

[그게]

자기에게 맞는 집이 있어요
저도 고층이거나 단지큰 아파트 안맞더라고요
단지 작은 아파트 오니 조용해서 살것같았어요

[ㅇㅇ]

전 고가도로까지 앞에 펼쳐지는 8차선 도로 귀퉁이 아파트 16층 살아봤는데 (6년) 창문 열면
고가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기분 ㅠㅠ
지금은 한적 한 데 저층 이사와 살거 같어요

[sw]

대단지고 단지조경 너무 좋고 뷰도 좋은데
밖에 나갈때, 들어올때마다
엘리베이터앞에서 버리는 시간들 때문에
다른 장점이 안느껴지니 저랑은 안맞나봅니다ㅠ

[ᆢ]

26층에 두대로 사용해도 오래 기다리고 불편해요
출근시간 아이들 등교시간엔 시간이 더 걸려요

[ㅇㅇ]

49층인데 3대에요.
친정 29층에 2대인데

[.......]

저도 고층 살다가 힘들어서 15층짜리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하고 이사와서 살아요. 중층 사는데 이제야 사람이 사는 거 같아요. 불안증도 사라졌구요.

[요새는]

거실에 엘베버튼 다있어서 많이 안기다려요

[거기다가]

전 귀가 멍멍해요

[음]

아파트 가격도 비싸고 높은 층 부러워서 부러워 하고 있는데요.
단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이사오갈때 한달전에 경찰서에 신고해서 길을 막고 차를 대고
사다리를 올려서 짐을 올려야 한다고 해요.
아파트 자체적으로 차를 못 들어오게 한다고 하네요.
그게 많이 불편하다고. 만일 그걸 몰랐던 사람이라면 이사를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