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부장은 그래도 자식 학벌은 있네요

..... 조회수 : 462
작성일 : 2025-12-04 13:35:57

글쎄 학벌은 큰 의미 없을까요?

 

부부 둘다 최고학부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가 이른 퇴직 

개인사업하는데 그냥 밥 먹고 사는 수준

지방에 집 한 채 없고

한명은 40대 암선고로 치료받고

나머지 한명도 건강 적신호..

자식 둘 착하지만 공부 진짜 평균점수..

김부장 안봤어요 대충 내용만 알아요.

 

뭘 잘못 했을까요?

재테크 남들 다 할때 게으르게 안한거?

뭐 재테크 해도 성공했을거라는 보장 없지만

주위 사람들 다들 서울 집한채 두채....  

남편도 힘이 없고

저도 그렇고

이렇게 우울증 오는가 봐요.

 

IP : 211.235.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1:39 PM (42.25.xxx.32)

    김부장 정도면 은퇴상위 클래스예요
    사이좋은 부부에 건강하고 자식은 명문대 서울집 있어 분양사기 해결하고 아내는 공인중계사 본인 새출발하잖아요

  • 2. 박그너때
    '25.12.4 1:39 PM (122.36.xxx.22)

    빚내서 서울에 집 안산거
    여기서부터 크게 갈렸다고 봐요
    문재인 전까지는 지방대기업에서 고연봉 받고 퇴직해도
    집값편차가 그리 크진 않아서 상대적인 빈곤감이 없었죠
    오죽하면 서울자가김부장일까ㅋ

  • 3. ..
    '25.12.4 1:40 PM (1.231.xxx.177)

    애들이 둘이나 다 착해요?? 그거 쉽지 않음..

  • 4. ㅇㅇ
    '25.12.4 1:43 PM (175.196.xxx.92)

    개인사업하는데 그냥 밥 먹고 사는 수준--이면 그래도 다행이네요

    최고학부 나와서 50 넘어 개인사업하다가 서울 강남집 날아간 집도 있어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자식 학벌 보다는,, 자식이 자기 밥벌이 할 수 있고 자립할 수 있는 게 더 부러운데요..

  • 5. ....
    '25.12.4 1:44 PM (211.107.xxx.47) - 삭제된댓글

    자식 둘 공부 평균에 착한것도 복입니다.

  • 6. ..
    '25.12.4 1:46 PM (211.114.xxx.69)

    일단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이 네 가지 타이틀 모두가 대한민국 사는 사람들에겐 다 쉽지 않은 키워드잖아요.
    최고 학부, 대기업, 착한 두 아이 이 키워드도 이미 대단하셔요.
    김부장 막화도 보면 결국 허위에 연연 말고 자족하며 오늘을 살 당신들을 응원해.. 뭐 이런 메세지였어요. 타이틀이야말로 현혹되기 쉬운 허위잖아요.

  • 7. .....
    '25.12.4 1:46 PM (211.235.xxx.225)

    부부 둘 다 그냥저냥 공부하다보니 최고학부 갔고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들이 저희 수준보다 높은 사람들이었는데. 그걸 몰랐네요. 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비슷하게 되는 줄.
    이게 가장 큰 착각이었다는 걸 늦게 알았어요
    저희가 공부 독하게 한 케이스가 아니라
    자식공부도 독하게 못 시키고 그냥 알아서 할만큼 하겠지
    진짜 주제파악도 못하고 게으르게 산 대가라 생각하고
    뒤늦게 남편 저 둘다 현타오니 참....

  • 8.
    '25.12.4 1:48 PM (115.138.xxx.1)

    김부장정도는 대한민국 상위1퍼 이내라잖아요
    아이들 건강하고 착하고 평균 정도 하고
    가족 화목한것도 큰 자산입니다

  • 9. ...
    '25.12.4 1:48 PM (49.1.xxx.114)

    아이들 다 크고나니 학벌이고 나발이고 그저 알아서 밥벌이하고 알아서 시집장가가는게 젤 부럽더니 지금은 나이든 부부 둘이 다 건강한게 젤 부럽네요. 사람 참 간사하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69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분 계세요? 2 ... 13:47:00 51
1778768 건강보험료 개혁 시급하다 저기요 13:46:32 88
1778767 롯데시네마 전직원 희망퇴직 실시라는데... 2 불안 13:46:14 231
1778766 제가 회피형 인간일까요? ..... 13:45:30 61
1778765 닭곰탕 두번해먹으세요!! 2 곰탕 13:39:11 454
1778764 김부장은 그래도 자식 학벌은 있네요 8 ..... 13:35:57 462
1778763 요양원 목욕 매일 시키나요? 4 . . ... 13:35:44 395
1778762 재수생이상 성적표는 온라인만 그리고 1컷 13:33:56 133
1778761 냉장고 소음 ㅜ 라벤더 13:32:36 103
1778760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왜 저런 선생을 복직 시켜요? 6 11 13:31:51 643
1778759 겨울이 없는나라에서 1 ... 13:31:46 158
1778758 쿠팡) 청정원 링귀니면 쌉니다 3 ㅇㅇ 13:30:26 202
1778757 맛있는 김밥김 추천 해주세요 3 진짜 13:29:04 178
1778756 조리도구 스패츌라와 멀티스푼은 어디에 쓰나요? 2 ㅇㅇ 13:28:12 91
1778755 제가 이상한가요? 6 ... 13:26:33 383
1778754 연세대 경영 정시면 어느 정도인가요? 13 명문대 13:13:07 745
1778753 요양원들 방문해 보고 느낀 점과 걱정 6 13:12:17 876
1778752 82csi님들 그림 이름이랑 화가 찾기 도와주세요 유유해달 13:12:17 137
1778751 스크럽 대디 괜찮나요? 10 수세미 13:10:59 412
1778750 재벌도 아니고 자녀 의대도 못보내는 3 ㅎㅎ 13:08:01 951
1778749 미성년자끼리 해외여행 4 13:04:46 713
1778748 란 123, 디너쇼 200명이 넘었네요 4 다큐, 란 .. 13:03:47 810
1778747 kbs 쿨 FM 57분 교통정보 진행하는 분..-.- 111 13:00:52 253
1778746 이부진 생각하면 이 사람이 떠올라요 닮았나요 10 ㅎㅎ 12:53:11 1,608
1778745 김냉뚜껑식 삼성 엘지 3 ... 12:51:43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