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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대 남성이 중학생들 모텔로 부른 후 계획살해

세상이 조회수 : 3,825
작성일 : 2025-12-04 12:42:36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00803?sid=102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13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린 14세 B군과 C양, D군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B군과 C양은 각각 오후 6시 12분, 6시 20분께 숨졌다.

중상을 입은 D군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객실 문을 두드리는 순간 3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피의자 A씨(26) 역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성인 남성의 일방적 집착이 촉발한 사전 준비된 강력범죄로 보고 있다. A씨는 사건 두 시간 전인 오후 2시 43분,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체크인했다. 그는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여중생 C양과 E양을 객실로 불렀고 두 사람이 도착하자 “C와 둘이 이야기하겠다”며 E양을 밖으로 내보냈다.

이에 E양은 단둘이 있는 방안에서 실랑이하는 소리가 들리자 B군과 D군에게 연락해 함께 객실로 올라왔다.

이후 다섯 명은 한자리에 모여 술을 마시며 대화를 이어갔으나 분위기는 곧 급변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E양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 협박한 뒤 B군과 C양, D군에게 차례로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후 C양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해 문을 두드리는 순간 A씨는 창문을 열고 3층 아래로 스스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앞서 흉기를 구매한 점, 미성년자들을 한 객실로 모이게 한 점, 특정 여학생을 겨냥해 행동한 점 등을 근거로 범행 전 과정에 계획성이 짙다고 보고 있다.

특히 A씨가 C양에게 호감을 가져왔고, C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뒤 이날 다시 만나려 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CCTV 추가 분석, 피해자 진술 확보 등을 통해 사건 전개와 동기를 면밀히 재구성하고 있다. 피의자가 사망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경찰은 “청소년 대상 강력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범행 경위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IP : 61.73.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척이 없다
    '25.12.4 12:47 PM (218.152.xxx.161)

    진짜.
    다 같은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것들이겠지만
    그래도 저거는 나이가 20대.
    그간 먹은 밥그릇만 해도 저 14살짜리하고는 차원이 다른데
    그런 게 14살짜리 한테 집착해서
    다 죽이고 지도 자살?

    애구 배 아파 낳은 지에미가 가슴을 쥐어 뜯을 일.
    기껏 낳아서 똥오줌 가려 키워 놨더니
    지 목숨 지가 끊는 것도 모자라 남의 새끼까지 2 이나 죽이고 한 명도
    상해를 입히고 뒤졌네.
    애즈녁에 뒤졌어야 할 놈이긴 하다만
    교도소 안 가니 세금 안 들어 다행이다 싶을 판이네.

  • 2. ...
    '25.12.4 12:47 PM (114.206.xxx.69) - 삭제된댓글

    미친 중딩 여자

  • 3. ㅠㅠㅠ
    '25.12.4 1:02 PM (211.234.xxx.131)

    중학생 애들 불쌍해서 어째요
    치기어린 행동 끝에 댓가가 너무 크네요
    너무 어린 아이들이ㅠ꽃도 못 피우고

  • 4. 기사 속
    '25.12.4 1:11 PM (211.234.xxx.203)

    E양은 무사한가요?

  • 5. 학생애들이
    '25.12.4 1:49 PM (175.223.xxx.16)

    모텔에 서슴없이 들어가 술마실 정도면...

  • 6. 26세 베충인지
    '25.12.4 1:51 PM (211.206.xxx.180)

    한창 취업 전선에서 바쁠 나이에
    어린 10대 데리고 뭐하는 짓.
    뭐 15세? 소아성애자 아냐..

  • 7. 경상도범죄
    '25.12.4 1:56 PM (210.109.xxx.130)

    꽃같은 애들 2명이나 죽이고 본인도 죽은 미친 범죄인데
    경상도 범죄라 그런지 지역비하는 없는 거 같네요.
    전라도 범죄였음 지역 전체를 싸잡아 비하하는 일베들이 꼭 한두마리씩 보이던데. ㅉㅉ
    전라도분들 일베 짓거리 보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바퀴벌레는 보이는 족족 때려잡아야 합니다.

  • 8.
    '25.12.4 2:17 PM (118.235.xxx.196)

    애들도 겁없고 20대놈이 중학생 좋아해저런게 정상은 아니네요

  • 9. ..
    '25.12.4 2:43 PM (82.35.xxx.218)

    넘 끔직해서 기사는 못읽었는데요ㅠ 어린아이들이 저런 범죄저지른다는 게 말세이긴한데 중학생이면 초딩졸업한 애기 애기에요ㅠㅠ 이건 사회와 어른들 잘못이 커요. 넘 맘 아퍼요. 더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ㅠ 사회서 애들 지켜주지도 못하고 저리 키울거면서 저출산 노래를 부르고 다문화에 돈쓰고 있어요? 이런 사회서는 아이 안 낳아야 맞죠. 제발 성매매 엄벌하면 안될까요? 게다가 미성년자 착취하는 성범죄는 더더욱요. 세계 범죄, 살인 1위 엘사베도르, 무섭게 처벌하 범죄자들 눈물 쏙빠고 양이 되었다잖아요? 범죄율 말도 못히게 줄고

  • 10. ...
    '25.12.4 3:18 PM (59.9.xxx.67)

    강력범죄에는 강력한처벌밖에 없어요. 우리나라가 너무 솜방망이처벌이라 억울한 피해자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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