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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부진 아들 기사보고

띵띵 조회수 : 778
작성일 : 2025-12-04 11:57:23

 

수능 하나 틀렸다고 의대 안 간게 아깝다는 글이 있어서 제 생각을 써봐요.

세상 의미 없는 얘기지만 제가 그 집 아들이라면 

그리고 그 애 엄마라면 내 애 의대 안 보냅니다.

 

의대는 돈 없는 집에서 공부 잘하는 걸로 돈이라는 가성비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크게

뽑아낼려고 할 때 거기 가는거지

아니 그 집같이 돈이 많은데

뭐하러 내 애를 평생 남 아픈거 들여다 보고 살게 해요?

안 그래요?

내가 필요하면 내가 

그런 사람 고용하면 되죠.

수눙 하나 정도 틀릴 능력 있으면 그보다 더한 일을 해야지

평생 아픈 사람 상대하면서 살려면 그 돈이 왜 필요해요?

그러니까 가끔 돈 있는 집은 딸도 간호대 안 보낸다 이런 말 하는게

기분 나쁘다고는 해도 정말 돈이 많으면 간호도 전문적인 일이긴 해도

의사 지휘 아래 아픈 사람 수발 드는 그런 일을 안 시킨다는 뜻이겠죠.

인생 다 그렇잖아요. 자식은 좀 편하고 쉽고 힘들지 않게 살게 하고 싶고 나도 할 수 있으면 

그러고 싶고 그래서 다 상향혼이다 뭐다 하는 거고 돈도 그럴려고 버는 거고.

돈이 없으면 그러는거지 

이부진네는 돈이 평생 쓰고도 넘치는데 뭐하러 남의 밑 딱으러 가요?

그 남편하고 결혼해서 그 많은 위자료 주고 얻은 유일한 성과물이 저 애인데

공들여 키워서 의대라니 ㅋ.

 

댓글에 보니

그 아들이 발라드를 그렇게 맛깔나게 잘 부른다니 그래서 이부진이 겨울 성시경 콘서트를 

그 애 데리고 갔나 싶기도 한게 엄마가 공을 들여 키우기도 키웠겠지만 타고난 머리도 좋은가봐요.

일단 밭이 안 좋으면 아무리 물을 뿌려대고 비료 쳐도 수능 한 개 틀린다는 식은 안 나오거든요.

위자료 주긴 했지만 그래도 반대하는 결혼해서 건진 게 있긴 하네요.

하지만 여기까지.

인생은 다 살아봐야 아는 법.

수능 하나 틀렸다고 인생 다 성공도 아니고

앞으로도 살면서 이제는 그 아이가 엄마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할 일들이 수두룩 하죠.

멋지게 살면 저는 그때 가서 그 모자를 부러워 하려구요.

사실 수능 한 개 틀리고 내지 수능 만점자는 이제까지 많았지만

원희룡 보세요. 제주가 낳은 천재라 했는데 그 자는 하나도 안 부러워요.

 

 

돈 없다는 말에 또 열폭해서 뭐라 하는 사람 있을까봐 덧붙이는데 

이부진네랑 비교해서 하는 말이에요.

IP : 218.152.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월
    '25.12.4 11:59 AM (59.10.xxx.5)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재벌가에서 의대 가서 의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재벌가에서는 의대는 메리트가 없어요.

  • 2. 문과
    '25.12.4 11:59 AM (118.235.xxx.194)

    아니였나요? 이부진 아들이 의대를 왜가요?

  • 3. ..
    '25.12.4 12:00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재벌손자 의대 안간게 아깝다는 글 쓴 사람은 그냥 모자란거에요.

  • 4. ㅣ그애는
    '25.12.4 12:03 PM (118.235.xxx.8)

    이미 재벌
    의대 타령 하는 사람은 재벌이 뭔지 모르는거임
    재벌이 의사 고용 하는데

  • 5.
    '25.12.4 12:04 PM (39.115.xxx.2)

    수학을 잘했다는데 문과를 간거보면 경영에 뜻이 있겠죠.

  • 6. 의대
    '25.12.4 12:05 PM (211.177.xxx.170)

    타령 하는거보고 세상물정 참 모른다 생각했어요
    뭐하러 오랜시간 힘든공부 하면서 환자 보는일 택해요?

    자기가 vip로 주치의 두면서 서비스 받는 위치에 있는데 ㅎㅎ

  • 7. 두산
    '25.12.4 12:05 PM (122.36.xxx.22)

    누군가 서울대의대 나왔다는데 사례는 있음

  • 8.
    '25.12.4 12:07 PM (125.181.xxx.149)

    미용가서 돈 땡겨야하는데 재벌가가 왜?

  • 9. 12월
    '25.12.4 12:0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인 남편이 의사. 그 아들도 의대 보내려고 뒷바라지 열심히 했는데
    결국은 한국에서 의대 못 가고,
    헝가리로 갔어요.

  • 10. ...
    '25.12.4 12:08 PM (223.38.xxx.247)

    수학을 엄청 잘했다고 하네요
    다른 과목도 잘했겠지만...

  • 11. 12월
    '25.12.4 12:08 PM (59.10.xxx.5)

    지인 남편이 의사. 그 아들도 의대 보내려고 뒷바라지 열심히 했는데
    삼수 끝에
    결국은 한국에서 의대 못 가고,
    헝가리로 갔어요.
    의사 남편에 의사 아들....

  • 12. 엄마가
    '25.12.4 12:09 PM (223.38.xxx.147)

    연대 출신이잖아요
    엄마 좋은 머리 닮아서겠죠,

  • 13. 울언니
    '25.12.4 12:09 PM (118.235.xxx.41)

    국군간호대간다니
    아버지가 평생남의피고름
    치우며살래
    하며 반대반대
    이부진 아들 의대가 적성이면가는거고
    아니면 뭐하러가요
    돈에 목매는집도아닌데

  • 14. ......
    '25.12.4 12:11 PM (106.101.xxx.28)

    안나에서 그.재벌사모가 그러잖아요
    의사 그힘들걸 우리앨 왜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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