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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 해맑다라는 말이 진심으로 칭찬으로 들리세요?

지나다 조회수 : 266
작성일 : 2025-12-04 09:17:24

결혼 잘해서 철없고 해맑다는 말이 진심으로 칭찬으로 들리세요?

 

중고등학생들이 입는 교복 어른이 입으면 이상하듯

철없고 해맑다라는 말은  욕인거 같은데

그것에 대해 댓글 보다 보면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듯한

글이 보여서 신기해서 그래요.

 

결혼 잘 했다는 의미는 서로 부부간에 각자 자기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의논을 할때 서로 보완의 의미가 되어야 돼죠

일방적인 보호를 받는 것은 서로에게 안좋지 않나요?

보통 철없고 해맑다라고 어쩔 수 없이 말할때는

사람은 심성이 그리 나쁘지는 않는데

사고 자체가 그대로 투명하게 다 드러나고 자기중심적일때 말하지 않나요??

철없고 해맑다라는 말을 어떤 사람에게 쓰는지 궁금하네요.

 

 사회생활 한다면

적도 많고 인간관계도 여러가지 곤란할텐데

해맑다라는 말이 어른에게 해도  칭찬으로 여긴다는 말에 충격받아서

어떻게 이런 말을 듣고 칭찬으로 들리는지 신기해서 한자 적어요.

 

철없고 해맑다라고 듣고 사시는 분

집안 대소사 결정할때 자기 의견 제대로 수렴해주나요?

어떻게 아빠같은 남자가 좋은 남편감일수가 있죠?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해주는

자기 자신을 새장안에 새로 만들어 버리는데 그거에 만족해요?

자기주장이나 원하는 거 없어요?

자기가 제대로 못하거나 서로 의견 안맞을때 만족하세요?

지금 21세기 맞나 신기해서 적어요.

정말 그런 삶이 로망인가요?

 

나이 50,60 우리 세대 분들이 자식에게 아들 딸 차별해서

재산 증여한다는 말에 놀라고 이번 글에 또 놀라네요.

IP : 14.50.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9:18 AM (223.38.xxx.1) - 삭제된댓글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배우자가 좋죠.
    그리고 둘이 맞으면 됩니다. 획일적 사고 금지

  • 2. ....
    '25.12.4 9:19 AM (112.216.xxx.18)

    해맑고 그런 거 정말 안 맞아서...저랑은.

  • 3. ..
    '25.12.4 9:20 AM (211.208.xxx.199)

    해맑다는 말이 욕은 아닌거 같은데요.
    예전에 고 김자옥님이 해맑은 느낌이었잖아요.
    철없다는 좀 그렇네요.

  • 4. 원글
    '25.12.4 9:20 AM (14.50.xxx.208)

    획일적 사고가 아니라 신기해서 적어요.
    최소 고등학교는 나왔을 법 한데 중세 규방여인들도 이런 사고는 하지않았을 듯해서요.

  • 5. 그리고
    '25.12.4 9:20 AM (223.38.xxx.1) - 삭제된댓글

    한쪽이 책임감 생활력 있게 노력하면
    한쪽이 나태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 6. 원글
    '25.12.4 9:21 AM (14.50.xxx.208)

    해맑다는 것은 나이 든 사람에게는 욕이죠.
    김자옥 선생님은 해맑다기보다는 심성이 곱고 나름 자기일에 충실했죠.

  • 7. 원글
    '25.12.4 9:22 AM (14.50.xxx.208)

    나태한 것과 스스로 자기 자신을 철없고 해맑다고 좋아하는 것과는 좀 차원이
    틀린 것 같아요. ㅠㅠㅠ

  • 8. ㅇㅇ
    '25.12.4 9:23 AM (140.248.xxx.7)

    이런 꽉막힌 꼰대들 제발 잡에서 자기 자식들한테나 설교하세요

  • 9. 원글
    '25.12.4 9:24 AM (14.50.xxx.208)

    어떻게 꽉 막혔는지 오히려 묻고 싶네요.
    철없고 해맑다는 말이 좋은 말이라면 님 정말 철없고 해맑으세요.

  • 10. 대부분 나이
    '25.12.4 9:24 AM (99.241.xxx.71)

    있으신 연배분들은 여자가 여권이니 자기실현
    같은것 중요하게 생각안하고
    여자가 세상과 떨어진 화초처럼 고이고이 사는걸 좋게보더라구요

    솔직히 의사가 되는것보다 의사남편이 있는걸 더 좋게보는것같다고 느낄때도 많아요

  • 11. ...
    '25.12.4 9:26 AM (39.125.xxx.94)

    그 글에서 해맑다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알 거 같은데
    이렇게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더 문제.

    해맑은 사람 싫으면 어둡고 열등감 많고
    분노에 꽉찬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 12. ㅇㅇ
    '25.12.4 9:26 AM (140.248.xxx.7)

    철없고 해맑아서 본인이 좋다는데
    님이 왜 발끈하냐구요
    누가 님더러 철없고 해맑다고 한거 아니잖아요
    왜 타인의 생각까지 본인맘대로 짜맞추려하는지
    개꼰대세요 제발 집에서 가족한테 하세요

  • 13. ..
    '25.12.4 9:27 AM (223.38.xxx.1)

    계속 말꼬리 잡아서 댓글 지웠어요.
    원글님도 같은 꽈. 징해요.

  • 14. 원글
    '25.12.4 9:27 AM (14.50.xxx.208)

    저도 나이 50대중반이라서 좀 충격받아서 그래요.
    이 나이에 화초같은 인생이 답답하지 않은지
    최소 답답함은 느껴야 하는데 거기에 만족과 칭찬으로
    여기는게 정말 신기해요.

    아직도 아들에게 자산 더 물려줘야 한다고
    우리세대에서도 그런말 한다는 것에 충격받고
    이 말에 또 충격받았어요.

    70-80대 꼰대라고 말할게 못되는 구나 싶어요 ㅠㅠ

  • 15. ㅇㅇ
    '25.12.4 9:29 AM (211.235.xxx.110)

    저도 제목만 보고 욕하는건가 싶었어요

  • 16. ..
    '25.12.4 9:29 AM (223.38.xxx.1)

    남의 생각을 인정 안하는 게 꼰대 =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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