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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 국회로 달려간 1년전의 그분들..고맙습니다

1년전 조회수 : 687
작성일 : 2025-12-04 07:41:47

https://youtube.com/shorts/p224Lvr-8a4?si=G0RTxR6fYQc-YMyr

전 1년 전 어제밤 뜬눈으로 밤새워도

무서워 국회앞 나가지는 못했어요

근디 그냥 달려나가 몸으로 막아준 여러분들

귝민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큰 복 받으시길...

 

IP : 59.6.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12.4 7:55 AM (120.142.xxx.17)

    큰복들. 받으시길!!!

  • 2. ...
    '25.12.4 8:08 AM (61.83.xxx.69)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3. 그 때 거기
    '25.12.4 8:13 AM (118.235.xxx.140)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작년 12월 3일 이재명대표의 “국회로 모여달라”방송을 듣고, 언니랑 작은 딸과 같이 함께 국회로 달려갔어요.
    처음으로 눈에 띈게 장갑차였어요.
    미쳤다고 나 먼저 죽이라고 소리소리 치면서 울었던 기억.
    국회의사당 앞을 경찰과 군인들이 막고 있었고, 평소 집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젊은 남자들이 많았어요.
    행여 손이라도 놓치면 다시 못만날 것 같은 두려움이 여자 셋이 손을 꼭 잡고 있었던 그 날.
    머리위로 시커먼 헬기가 날아 다니고 사람들의 구호소리.
    계엄해제를 선언하는 국회의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집으로 돌아 와서는 뒷 일이 걱정되어 밤을 꼬박 세웠던 그 날.
    그 후로 무수한 불면의 밤을 보내고, 다시 시작된 불면의 밤을 겪으면 계염후유증이 이리 심하구나 라고 생각랬죠.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눈물이 나고…
    내란세력들이 처벌받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납니다.
    작년 12월 3일 국회 앞으로 모였던 사람들은 광주를 생각했고 죽을 각오로 갔던 거예요.
    빨리 내란세력 척결하고 평화롭게 살고싶어요.

  • 4. ..
    '25.12.4 8:24 AM (211.36.xxx.44)

    정말 감사한 분들이예요
    눈물이 자꾸 났어요

  • 5. ㅇㅇ
    '25.12.4 8:25 AM (59.6.xxx.114)

    아 위에 다녀오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ㅜ내란종식이 안되어
    저도 속터지고 심지어 민주당 새지도부가 원망스러워요

    그건 그렇고 너무 트라우마로 남지 말고
    그 기억을 자랑스러운 자부심으로 가져가셨으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말 큰 복 받으시라고 기원합니다

  • 6. ㅇㅇㅇ
    '25.12.4 8:26 AM (124.155.xxx.53)

    어휴..윗님 댓글 눈물이..
    윗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키세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날들이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죠

  • 7. 저윗님
    '25.12.4 8:28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그날 일찍 자고있었;
    아침에 일어나서 알았다느

  • 8. 제대로
    '25.12.4 8:55 AM (203.142.xxx.241)

    처벌을 받아야.. 그날 고생했던 많은분들의 트라우마가 사라질것입니다.

  • 9. 저도
    '25.12.4 9:03 AM (210.100.xxx.86)

    너무나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신세를 졌네요

  • 10. 눈물나더군요
    '25.12.4 9:12 AM (116.41.xxx.141)

    그 희한한상황이
    서울의봄 영화 천만찍은 나라에서 1년 겨우 지나 무슨일 ㅜ
    다들 목숨걸어야하는 일이.또 생기다니
    당진 대구에서 바로 인원모집해 올라온 사람들 와
    다시한번 민주주의는 빚으로 빛으로 만들어진다 느낌 ㅠ

  • 11. .......
    '25.12.4 10:11 AM (211.250.xxx.195)

    진짜 감사합니다
    나라 살리는건 민초들이 맞는거같아요 ㅠㅠ
    진짜 악은 질기고 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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