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글에서도 품격과 수준이 있습니다

품격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25-12-03 15:48:30

익명이지만 자유게시판글을 읽다보면 품격이 느껴집니다

 

등산한 후기를 길게 적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움을 주는 글도 있고 

고민되는 글들에  진심으로 조언을 하는 분들도 있고

사소한 고민들에 쿨하게 조언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모든글에서 품위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에 말하기 힘든 가족의 상처되는 말은 익명방이기에 

조언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는 순기능이 자유게시판의 매력입니다

마치 심리치료사에게나 말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치부를 말하고 거울효과로 

위로받는 소중한 82입니다

 

그러나 어떤글에는 비난과 조롱과 비꼼이 있어서 아쉬워요

 

오프라인에서 마주했다면 감히 했을까 싶은 

반말 찍찍에 

나와 다른생각을 조롱하는 어투까지 

글올리고 상처받아서 지우는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겠더라구요

 

예전 82댓글에서 배운 소중한 문장을 다시 써봅니다 

 

"지금 그 말이 대단히 무례하다는것을 아시지요

그 무례한 말로 당신의 품위를 잃지 않길 바랍니다 "

 

나는 흰색이 잘못한 것 같다고 하면 

아 그렇군요 그러나 흰색이 잘한부분도있으니

 흰색이 이렇게 고치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게 오프라인이라면 

간혹 82에서 

너 검정이지!!!

 

라고 반말부터하면서 달겨드는 댓글을 봅니다 

 

누군가가 죽었으면 좋겠다느니 외모를 폄하하는 글들을 보면 

그날의 기분이 나빠져서 저는 제목을 보고 거르는  편입니다

어느때는 82도 당근처럼 카톡처럼 차단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의 글을 볼 수 없게요

 

20년을 사랑한 82가 좀더 소중한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공지사항을 다시 읽고 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악플대신 선플을 달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소중한 82에서 소중한 분들이 떠나지않을 테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IP : 211.23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25.12.3 4:35 PM (147.6.xxx.21)

    네 맞아요... 저부터 반성하고 다시한번 명심 할께요

  • 2. 아쉬워요
    '25.12.3 5:08 PM (59.7.xxx.113)

    분위기가 이렇게 망가져서 안타까워요.
    맞는 말씀입니다. 다짜고짜 지능이 어쩌고 하고 반말하고 중년의 성인이 그런 덧글을 단다는게 놀라워요.

  • 3. 차단 신고기능
    '25.12.3 5:25 PM (59.7.xxx.113)

    82에도 차단 신고기능과 과거에 올린글 덧글 추적해서 보는 기능있으면 좋겠어요. 말머리 기능도요. 말머리 어기고 글쓰면 활동정지하고 특정 말머리글도 차단할수있게

  • 4.
    '25.12.3 6:23 PM (122.36.xxx.160)

    그레게요.선플도 덕을 쌓고 베푸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82에는 잘 가꿔놓은 꽃밭에 오물 뿌리고 꽃을 밟아버리려는 훼방꾼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오순도순 모여서 노는 모습에 배가 아파서 심술 부리는 못된 심보가 보여요.

  • 5. 딸기마을
    '25.12.3 11:21 PM (211.201.xxx.213)

    좋은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 6. ...
    '25.12.5 11:10 PM (123.215.xxx.145)

    품격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이에 맞게 댓글 좀 달았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118 안방에 커튼해도 베란다 쪽에 블라인드 다시나요? 5 ... 2025/12/05 902
1778117 지금 밖에 춥나요? 5 ㄱㄴ 2025/12/05 1,479
1778116 수능성적표는 정해진 시간에 나눠주나요? 7 ........ 2025/12/05 1,058
1778115 코막혔을때 어떻게 하세요? 15 힘들다 2025/12/05 1,240
1778114 예비 고1 부모님들에게~ 이어서. 15 2025/12/05 1,026
1778113 김어준, 정청래, 박은정, 조국, 유시민, 최강욱 22 2025/12/05 2,585
1778112 소비쿠폰 뿌린다고 재난기금도 건드렸네요 54 ... 2025/12/05 4,606
1778111 국민연금 추납시 알려준 문자계좌로 입금하는 게 맞나요 6 추납시 2025/12/05 1,086
1778110 전기요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9 겨울 추워 2025/12/05 1,140
1778109 쿠팡탈퇴 D-20 8 세상에 2025/12/05 1,265
1778108 쿠팡 탈퇴 방법 알려주세요 5 ... 2025/12/05 774
1778107 제설 작업 하지 않은 서울시장은 어디 있냐??? 18 서울시장어디.. 2025/12/05 2,203
1778106 다행히도 도로 상황 괜찮아요 3 098 2025/12/05 946
1778105 AI가 코딩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경험의 멸종 2 ㅇㅇ 2025/12/05 827
1778104 "계엄 해제 다시 하면 투표" 국힘 의원 90.. 11 기가막히네요.. 2025/12/05 1,432
1778103 이러니 쿠팡 탈퇴 어렵지…과태료·자율규약도 ‘무용지물’ 1 ㅇㅇ 2025/12/05 750
1778102 어제가 폭설이었나요?? 22 Ll 2025/12/05 3,700
1778101 재테크를 망하고 무기력해지고 부정적으로 바꼈어요 13 88 2025/12/05 3,075
1778100 제설은 안하고 문자질만 하는 무능한~~~ 6 평창동 2025/12/05 1,904
1778099 국가보안법 폐지 발의.. 2 0 2025/12/05 753
1778098 김지윤 박사인가 이 여자는 30 유튜브 2025/12/05 11,766
1778097 출근중인데 지하철 입구가 굉장히 미끄러워요 7 ... 2025/12/05 1,458
1778096 허리디스크에 괜찮은 리클라이너 의자 조언 부탁드려요 2 의자 2025/12/05 422
1778095 조세호 조폭 어쩃건 아는 사이네요 27 어머 2025/12/05 17,694
1778094 의왕톨게이트 쪽 심각했네요 16 ... 2025/12/05 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