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는 진짜 전쟁터입니다.

dddd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25-12-03 14:44:40

지금 근무하고 있는 자리가  사람들 무리에  나혼자라 이번에 다른 부서로 이동 예정입니다.

왕따를 3년 견디다가  올해 인사이동 있다고 해서  지원 했거든요.

사람 스트레스가 워낙 커서 자리 이동 예정이였거든요.

여태까지는  일이 그렇게  안 힘들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자재쪽이라 무거운거 들어야 하고 이동해야 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거든요.

남들은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힘든 일이였거든요. 무거운거 드는 자체가요.

내년부터 시스템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년부터 시스템이 바껴서  말로만 듣고 딱 봐도 수월해 보이는 일이더라구요.

왜? 내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니 바뀌는거니?

더 안 좋은 소식은  왕따 시키는 무리 중 일부가  다른 부서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

제 자리가 비는 자리니까  저 왕따 시키는 무리중 한명이  뜬끔없이  상사랑 잘 안 맞는다

자기도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나 봐요.

제 자리를 노리고 그런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제 자리는 퇴근하고 야근을 할수 있는 자리거든요.

지금 본인 자리는 야근을 못하니 돈이 안되고  내 자리는 그게 가능하니  야근해서 돈 벌려고구요.

결국은  제 자리에 저 왕따 시킨 무리   한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나이 50대인데도  정신연령이나 하는 행동이  딱 초등학생 같아요.

본인 안 좋음 티 나고 본인 기분 좋음 멀리서도 웃음 다 들리구요

어쩐지 내가 이동한다고  말 나오니 죽상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상사핸테 면담 요청 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어제부터인가  깔깔깔 거리고 다니고  웃고 다니고  오바해서 웃고 다니더라구요.

상사한테 면담을 요청 했다고 하던대  본인이 요구한대로 된거 같구요.

제가 가는 부서는  일이 힘들다고 하던대요.

마음이 참 심난합니다.  좋게 가려고 했는데 갑짜기 시스템이 바껴서  일은  엄청나게 수월해지고 

그 자리를 왕따 시킨 사람 중에 한명이 오니 더 심난합니다.

나는 힘든거 했는데 저 왕따 무리 중 한명은  지금도 쉽게 하는데 더더욱 쉽게 쉽게 일하는거 같아서요.

여태까지 고생을 하고 가는 내 자신이 좀 그렇고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가는데 왜?

하필 왕따 무리 몇명이  다른쪽으로 가기 까지 하구요,

사람들은 물어봐요.

왜? 다른  부서에 가냐구요.  일하기 편한데 왜 다른 부서로 가냐구요.

겪어보지 않으니  그렇다고 내가 말한들  다 내 탓이라고 하고 뒷담화 소재 밖에 안되니  말을 아예 안했지만  여기에  답답한 글 적어봅니다

IP : 121.19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48 PM (115.21.xxx.196)

    저 50인데요
    대학 입학부터 계속 일했어요
    모든 직장인들, 소상공인들 존경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다 존경스러워요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요

  • 2. ....
    '25.12.3 2:54 PM (118.217.xxx.241)

    서민인생자체가 전쟁터에요
    저는 제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요

  • 3. .....
    '25.12.3 3:14 PM (90.203.xxx.29)

    힘내세요

    사람한테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힘들더라구요

    건강이 최고다 화이팅입니다

    물 흘러가는 데로.

  • 4. ㄱㄴ
    '25.12.3 3:45 PM (118.220.xxx.61)

    아줌마들 취미생활.친목계하는곳도 그런데요.
    생존목적인 직장은 더하겠지요.

  • 5. 50대
    '25.12.3 7:3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풀리게 왕따 여왕벌 인형을 만들어 저녁마다
    바늘로 콕콕 찔러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610 윤석열, 일본언론에 “내 계엄은 국민 억압한 계엄과 달라” 궤변.. 4 ... 2025/12/03 1,622
1777609 명의도용 2 전화번호 2025/12/03 871
1777608 명절에 시가 5형제에 손주까지 오던 집인데 안온대요 18 2025/12/03 6,795
1777607 이사-프리미엄 이사는 스탠다드와 차이가 많아요? 2 이사 2025/12/03 419
1777606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벌금 20억원 구형…내년 1월 28.. 5 겨우?? 2025/12/03 1,599
1777605 한양대 3천억에 매물로 나왔다 35 ㅇㅇ 2025/12/03 29,656
1777604 지인도 친구도없는데 32 ㅇㅇ 2025/12/03 12,240
1777603 30넘어서는 철없고 해맑다는 거 욕 아닌가요? 12 지나다 2025/12/03 1,898
1777602 이해가 안되는 행동하는 여자 5 에휴 2025/12/03 2,554
1777601 국민연금 추납신청하고 왔습니다 9 전업주부 2025/12/03 2,831
1777600 어르신들 새벽4시에 기상이면 저녁엔 언제쯤 주무실까요? 5 2025/12/03 2,467
1777599 저 지금 신세계쇼핑에서 롱패딩 질렀어요 6 롱패딩 2025/12/03 4,133
1777598 상속관련 기초연금 환수해달라는데 남동생이 입금안함 20 체납자됨 2025/12/03 3,057
1777597 요즘 성취감을 쇼핑으로 느끼네요.. 2 후훗 2025/12/03 1,753
1777596 부산 집회 왔어요 8 __ 2025/12/03 987
1777595 李대통령"물가 상승은 급격한 경제회복 때문0".. 21 ㅇㅇ 2025/12/03 2,164
1777594 쿠팡 정보 유출 관련 의심된다 12 뭐라카노 2025/12/03 2,194
1777593 야 누가 보면 민주화 운동 한줄 알겠다 1 ..... 2025/12/03 1,593
1777592 냉털 파스타 성공했어요 1 .. 2025/12/03 944
1777591 나우유씨미 3 보려는데 1,2편 3 …. 2025/12/03 777
1777590 고지혈증 약 드시는 분들 LDL 수치가 어떠신가요? 9 ㅇㅇ 2025/12/03 2,502
1777589 귀요미 범이가 넷플릭스에 나와요 1 ㅇㅇ 2025/12/03 1,158
1777588 유방 조직검사하고왔는데요 4 조직검사 2025/12/03 2,289
1777587 무향 세탁 전처리제 소개 부탁드립니다 3 .. 2025/12/03 377
1777586 아직 보일러 안트는 집 있나요? 22 갑자기궁굼... 2025/12/03 3,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