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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는 진짜 전쟁터입니다.

dddd 조회수 : 730
작성일 : 2025-12-03 14:44:40

지금 근무하고 있는 자리가  사람들 무리에  나혼자라 이번에 다른 부서로 이동 예정입니다.

왕따를 3년 견디다가  올해 인사이동 있다고 해서  지원 했거든요.

사람 스트레스가 워낙 커서 자리 이동 예정이였거든요.

여태까지는  일이 그렇게  안 힘들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자재쪽이라 무거운거 들어야 하고 이동해야 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거든요.

근데 올해 부터는 시스템이 바껴서  앞으로는 딱 봐도 수월해 보이는 일이더라구요.

왜? 내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니 바뀌는거니?

더 안 좋은 소식은  왕따 시키는 무리 중 일부가  다른 부서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아~~~~

제 자리가 비는 자리니까  저 왕따 시키는 무리중 한명이  뜬끔없이  상사랑 잘 안 맞는다

자기도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나 봐요.

제 자리를 노리고 그런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제 자리는 퇴근하고 야근을 할수 있는 자리거든요.

지금 본인 자리는 야근을 못하니 돈이 안되고  내 자리는 그게 가능하니  야근해서 돈 벌려고구요.

결국은  제 자리에 저 왕따 시킨 무리 중 한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어쩐지 내가 이동한다고  말 나오니 죽상을 하고 다니더니  언제부터인가  깔깔깔 거리고 다니고 

웃고 다니고  오바해서 웃고 다니더라구요.

앞으로 가는 부서도 일이 힘들다고 하던대요.

마음이 참 심난합니다.  좋게 가려고 했는데 갑짜기 시스템이 바껴서  일은  엄청나게 수월해지고 

그 자리를 왕따 시킨 사람 중에 한명이 오니 더 심난합니다.

나는 힘든거 했는데 저 왕따 무리 중 한명은 쉽게 쉽게 일하는거 같아서요.

여태까지 고생을 하고 가는 내가  좀 그렇고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가는데 왜?

하필 왕따 무리 몇명이  다른쪽으로 가니까요.

사람들은 물어봐요.

왜? 그 부서에 가냐구요.  일하기 편한데 왜 다른 부서로 가냐구요.

겪어보지 않으니  그렇다고 내가 말한들  다 내 탓이라고 하고 뒷담화 소재 밖에 안되니  말을 아예 안했지만  여기에  답답한 글 적어봅니다

IP : 121.190.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2:48 PM (115.21.xxx.196)

    저 50인데요
    대학 입학부터 계속 일했어요
    모든 직장인들, 소상공인들 존경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다 존경스러워요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요

  • 2. ....
    '25.12.3 2:54 PM (118.217.xxx.241)

    서민인생자체가 전쟁터에요
    저는 제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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