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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갱년기.. 약은 있나요..??

ㅠㅠ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5-12-03 12:52:59

 

이미 겪어보신 분들 계시겠죠...?

남편 이제 막 40대중반 들어서는데

이것저것 말하는 문제들이 다 갱년기 증상인거 같아요

특히나 애한테 너무 화가 많고 짜증이많아요

저희 남편 제가 천사라고 부를 정도로 화가없고 다정했는데;;

지난주말에는 애한테 너무 화를 내서

(겨우 일곱살 ㅠㅠ )

보다보다 애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ㅠㅠ

저녁에 남편한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제가 울어버렸어요.. (나름 예쁘게 말하려 노력했구요)

다행히(???) 아직 저한테 화는 안내는데

서운한거 티 많이내고.. 뭐랄까 좀 예민해요

식욕도 없고 소화도 잘안된다고 그러고

잠을 잘 못잔데요

(이건 .. 제가볼땐 잘잠;;;;; 그래서 핑계로 보이기도..)

한의원을 가볼까도 하구요..

아님 영양제를 먼저 좀 먹여볼까도 하는데

경험있으신분 공유해주세요

이러다 저까지 갱년기 오면

저희집 어린이 어쩌나요 ㅠㅠ

 

IP : 218.152.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5.12.3 12:5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회사에 무슨 일 없나요?

  • 2. 1번
    '25.12.3 12:55 PM (221.138.xxx.92)

    종합건강검진 좀 세밀하게 전체적으로 받아보세요.
    체력이 떨어져도 사람이 짜증이 솟고
    화가 많아지기도해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지도 모르고요.

    첫번째 건강체크!

  • 3. 원글
    '25.12.3 12:57 PM (218.152.xxx.5)

    건강검진은 10월에 했어요
    7월에 저랑 했는데 10월에 스스로 또 했더라구요..
    이상은 없는데 근력이 좀 없다고 나왔던 것 같아요
    일은 뭐 항상 힘들다고 하고 ㅠㅠ

    남편이 애한테 화를 내면 그게 다 제탓 같아서
    저도 혼나는 기분이에요 ㅠㅠ

  • 4. 낙동강
    '25.12.3 1:03 PM (175.211.xxx.92)

    사춘기가 약이 있던가요?
    그냥 지나가는 거죠...

  • 5.
    '25.12.3 1:08 PM (106.102.xxx.15)

    지금 남편 걱정되세요?
    겨우 7살 아이한테 정서적 학대를 가하는데
    아이가 불쌍하네요

  • 6. 갱년기는
    '25.12.3 1:15 PM (121.133.xxx.125)

    아니고
    아이가 말을 안듣거나
    회사에서 일이 힘든거겠지요.

    천사가 어디있겠어요. 그간 감정.노력을 않이 하셨겠지요.

  • 7. ㅁㅁ
    '25.12.3 1:25 PM (140.248.xxx.3)

    그냥 성격이 안좋은거죠

  • 8. 칼슘
    '25.12.3 1:29 PM (118.221.xxx.40)

    신문에서 읽은 기억나요
    부장님이 짜증내면 칼슘선물하라고


    남자도
    칼슘마그네슘이 부족하대요

    영양제먹이세요

  • 9. ...
    '25.12.3 2:11 PM (112.150.xxx.189)

    부부간 성생활은 어떠신가요?
    욕구가 한계점에 도달하면 바로 나타나는게 짜증

  • 10. 남자
    '25.12.3 2:23 PM (61.83.xxx.51)

    40중반이 갱년기 증상이 확 느껴질 정도는 아닌데요. 록 회사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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