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창을 만나고 계속 기분이 안좋네요. (내용없어요)

기분이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25-12-03 10:34:26

답글만 남길께요.

IP : 211.253.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만 보면
    '25.12.3 10:39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 친구의 상황을 많이 의식해서
    그걸 받아들이고 축하까지 해주는 본인의 모습에 의미부여를 많이 하셨는데

    그 친구 입장에선 아주 오랜만에 만난 옛친구가 왜이렇게 친한 척일까 하는 느낌일수도 있죠
    원글님은 본인의 호의가 거부당해서 스스로 민망하신게 아닌가요

  • 2. 글로만 보면
    '25.12.3 10:41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뭘 잘못하셨다는 게 절대 아니구요
    그냥 지금 심리가 서로 그런 상태가 아닐까 싶어서요
    오랜만에 자리만들어 동창 만났는데 뚱하다면 그 친구가 이상한건데, 그 뚱하다는 게 상대적인거니까요

  • 3. ..
    '25.12.3 10:43 AM (121.137.xxx.171)

    그게 그 친구눈엔 원글님이 아웃오브안중이라 그래요.

  • 4. 호의
    '25.12.3 10:44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축하는 남들 다 할 때 한 것이었고 단톡방에 다 들어와 있는 친구들이고,,
    만나지는 않더라도 단톡에 글은 꾸준히 올라왔으니 소통은 계속 하던 친구지요..
    뭐 민망할 것도 없는 그런거였는데 은근한 내침?이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다른 친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계속 배제하려고 하는 그 느낌이 불쾌하더라구요..

  • 5. 윗님
    '25.12.3 10:46 AM (211.253.xxx.159)

    윗님들 답글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심리 상태가 그냥 그런 상황.. 아웃오브안중... 이게 정답일 수 있겠네요..

    전 사람 만날때 이런식으로 대해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우면서도 불쾌했어요.
    단톡으로 글이 계속 올라왔고 오랫만에 보긴했지만 서로의 안부를 다 알고있는 상황에서..
    그런감정이라면 저도 뭐.. 기분을 털어야겠어요.. 앞으로 만날일 만들지 말아야겠어요.

  • 6. 원글님
    '25.12.3 10:46 A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는거고
    원래 감정이란게 주관적이지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객관성은 없잖아요.

    아니면 원글님이 다른 친구들처럼 자기를 막 우쭈쭈해주지
    않아 뚱할수도 있는거구요.
    아무리 지금 잘 살고 다 가져도, 원글님이 공부 잘하고 학벌
    좋으니 자길 내려다본다 생각(착각)해서 자존심 상해할수도
    있다고봐요.

    저도 그 친구같은 친구 있는데
    제가 워낙 경쟁 비교 질투심 같은거 신경 안쓰는 성격이니
    더 기를 쓰고 본인이 낫다는 걸 어필하려고 기를 쓰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마음 상해 마시고
    이 감정의 바닥은 뭘까 파헤쳐보세요.
    원글님 부러움이나 질투심 투영이 원인이면
    분석하는 과정중에서 인정해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됩니다.

  • 7. 그냥
    '25.12.3 10:46 AM (211.176.xxx.107)

    잊으세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는데 원래 사람이라는게
    일이 잘 풀리면 눈에 뵈는게 없어요ㅎㅎ
    그 친구는 원글님이 오바한다고 뭐지??이렇게
    느꼈을수도 있구요,저 같아도 그 상황에선 원글님처럼
    행동했을텐데 참ㅠㅠ

  • 8. 지우셨지만
    '25.12.3 10:51 AM (211.235.xxx.225)

    댓글로 보면
    인간은 자기 거울로 상대방을 판단해요
    그녀 같으면 잘나가는 친구를 보면 입을 삐쭉거려야하는데
    님이 오히려 축하해주고 기뻐해준다?
    아직도 잘난척이니?
    기분인가 봅니다

  • 9. ㅇㅇㅇ
    '25.12.3 10:51 AM (51.159.xxx.151) - 삭제된댓글

    딱히 친하지도 않은 사이.
    어쨌든 오랜만에 만난 거고 난 살갑게 대했는데 상대는 뚱하니
    나 혼자 감정노동(?)한 거 같고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사람 뉘앙스에 소외감도 드니
    기분 상하셨나보네요..
    그게 그 친구 성격인가봅니다. 어차피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니 더 그렇겠죠.
    저는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저라면 그렇게 불편한 친구와는 에너지 쓰는 게 싫어서
    다음부턴 안 보거나 보더라도 그냥 보는둥마는둥 할 거 같네요 똑같이.

  • 10. 윗님
    '25.12.3 10:59 AM (211.253.xxx.159)

    저도 감정노동에 취약해서 피하는 성향이예요..
    친하지 않다고 하기엔 젊은시절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중고등 함께 즐겁게 다녔고 결혼하고 남편 아이들까지 꽤 오랫동안 왕래했고 최근에서야 조금 뜸해졌지만 꾸준히 만나긴했었어요..

    그래서 반갑게 대한건데,, 상대방은 저와 온도가 달랐나보다 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또 저에게 서운한 뭔가가 있었을수도 있겠지요..
    그냥 여기까지인가보다 하는 마음이 님들 댓글 읽으면서 드네요..
    관계라는게 어렵습니다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925 냉동실에 두고 먹을 떡 뭐가 맛있나요. 6 .. 2025/12/04 1,772
1777924 컴공은 진짜 가지마세요 51 ㅇㅇ 2025/12/04 24,888
1777923 유튜브 프리미엄 어디서 해야 저렴하나요 11 지듬 2025/12/04 1,471
1777922 국정농단 현지 욕은 안하고 김남국만 욕하네요 ㅋㅋㅋ 7 ... 2025/12/04 771
1777921 이부진은 진짜 다 가졌네요 14 .. 2025/12/04 7,103
1777920 진짜 계엄은 위대했다 5 .... 2025/12/04 1,833
1777919 난방비 제로 침낭 이용해요. 6 2025/12/04 2,884
1777918 실내온도 10도. 시골주택의 겨울나기 12 지금 2025/12/04 3,106
1777917 월요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는데.(타미플루 시간) ㅜㅜ 2025/12/04 523
1777916 치아 색 관련 다른 방법 없는 건가요 4 .. 2025/12/04 1,523
1777915 여자는 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여자들이 잘 사네요 22 확실히 2025/12/04 5,019
1777914 장 한번 보면 10만원 20만원 사라지는데…“물가 안정적”이라는.. 9 ... 2025/12/04 2,040
1777913 쿠팡은 돈만 벌어갔네요 8 ... 2025/12/04 1,880
1777912 조각도시 도경수 6 2025/12/04 2,619
1777911 육수 물에 밥을 지었는데 감칠맛 대박이예요. 3 ... 2025/12/04 2,257
1777910 김남국은 일부러 그런걸까요 19 2025/12/04 3,980
1777909 한양대는 현대나 sk가 사면 25 ... 2025/12/04 4,470
1777908 원화가치 하락 이유가 뭔가요? 26 2025/12/04 2,931
1777907 최초공개 내란의 밤에 이잼 힘들어하는 모습 24 내란범들사형.. 2025/12/04 3,363
1777906 내일 코스트코를 한 번 가보고싶은데 요새는 뭐가 좋아요? 3 오늘은 글렀.. 2025/12/04 2,094
1777905 "실탄 준비시켰다" 윤석열 면전에서 실토 11 나무 2025/12/04 3,794
1777904 조희대는 대역적 8 옛날로 치면.. 2025/12/04 1,210
1777903 AI때문에 망해간다는 영상업계 15 ........ 2025/12/04 4,440
1777902 '환경미화원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5 ... 2025/12/04 2,080
1777901 우리나라 주민번호 다 바꿔야 할 듯 2 ... 2025/12/04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