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자옥이라서 조식 주는 아파트 살고싶다는 글을 보고
전업이 밥지옥이라고
외식하고 시켜먹는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매일매일 직장나가는 남편은
직장 지옥이라고 안 나가도 되나..
조식 준다는 아파트가 애물단지가 된지 오래인데..
김치 국 반찬 등등
반찬 가게에서 5만원어치만 사고
조미김 계란 등등 기본 식재료에
두부 오이 등 간편 요리 재료 몇 개만 구비하면
2명이 일주일은 먹을 수 있음
맛집에서 포장해다 먹고...
요즘 잘 나오는 밀키트 전문점에서 사다 먹고..
뭐가 좋다고 아파트에서
피곤하게 아는 사람 얼굴 마주쳐 가며
한 끼에 1만원 정도 하는
조식 서비스 좋다 자랑하는지 모르겠음
매일 외식하는 사람도 외식 좋다 자랑 안 하고
즐거워서 매일 집밥 해먹는 사람도 자랑 안 하는데
유난스럽게 아파트에서 조식 나와서 좋다고
열심히 아파트 자랑...
거기다 식비가 절약된다는 황당한 이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