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가 나이 65세인데
며칠전 복부 통증으로 병원갔다가 ct찍고 대장암 의심 된다고 큰병원 가라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배아프고 장이 안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 이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집이 대구여서 경북대 병원 응급실을 가니 암진료는 외래 접수를 하라고 하고, 외래 접수를 하려고하니 대장내시경 후 조직검사 판독지가 있어야 접수 가능하다 합니다
경북대 소아기내과에서 내시경은 못해준다네요.
처음에 갔던 2차병원에 다시 내시경 문의하니 엄마 장이 막혀있어 내시경을 위해 물을 마시면 터질 수도 있어
자기들은 위험해서 못한다고 합니다. 이후에 대구 구병원을 가니 내시경을 지금 하기엔 위험하다 하고, 당장 입원해서 변을 빼낸 후에 상태를 보고 내시경을 하던지 아니면 바로 수술로 장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어제 연락해서 서울대 병원에 사정을 이야기해서 오늘 오후 예약을 잡았습니다. 소화기내과 예약이라 내시경 쪽 문의를 할 생각인데 서울대병원은 입원 치료가 어렵다하여 내시경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서울에 협력병원으로 연계해서 장을 비우고 있다가 서울대에서 내시경 검사라도 할 수 있음 좋지 않을까 싶긴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사실 서울대가 우리나라 최고라 생각하고 가는건데 여기마저 안되면 답이 안보입니다
Ct판독서에는 상행결장 종양 4cm 대장암의심이고, 폐에도 결정이 있고, 골반쪽 복수가 약간 있다하여 전이된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전이되면 4기라 수술도 어렵다 하던데..
내시경해서 조직검사만 나오면 집이 대구라 칠곡경북대병원 암센터에서 치료 받으면 가까워 좋긴한데, 혹시나 서울대병원에서 입원하여 검사하게 되면 치료도 이어서 받는게 좋을까요?
요약하면
대장암 의심 소견(ct판독서상 전이도 의심)경북대 병원은 내시경 조직검사 있어야 가능현재 장이 차있어서 내시경 검사가 위험한 상황서울대 병원 소아기내과 진료가는데 앞으로 진료 방향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내시경 검사를 어떻게든 서울대에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혹시 내시경 검사가 된다면 대구 사는데 서울대병원과 경북대 병원 어디서 치료받는게 좋을까요혹시나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