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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가진 분들 외롭지 않으세요?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25-12-02 19:53:05

제가 보기 드물게 다 가진 타입인데.. (죄송)

경제력. 부부사이. 가정사. 화목함. 아이들 학업. 제 외모와 학벌 등등.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멀어지네요.

경제력 때문에 멀어진 친구들 몇명있고

몇명은 최근까지 잘지내다가 저희 아이가 공부에서 확 두각을 드러내니까.... ㅠㅠ

멀어졌네요...

 

이제 예의차리는 관계만 남은거 같아요. 

(욕먹을 거 같은데 각오하고..

쓸쓸해져서 올려봅니다) 

IP : 223.38.xxx.10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 7:55 PM (79.110.xxx.34)

    에미넴이 그랬다지요
    부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본인이 가진 액수를 확인해보라고요

    에미넴은 부가 차고 넘쳐서 너무 행복하다네요

  • 2. ...전혀.
    '25.12.2 7:56 PM (175.197.xxx.185)

    전혀 외롭지 않아요. 행복함 ㅎㅎ

  • 3. ...
    '25.12.2 7:56 PM (221.139.xxx.130)

    다 가졌다는 말부터 인생에 대해 건방진거죠
    뭐든 넘치는 게 있으면 부족한 것도 있는 법인데
    본인은 모든 걸 다 가져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애가 공부잘해서 친구들이 멀어졌다는것도 본인 착각이구요
    관계의 유효기간이 다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해요

    나는 다 갖춘 복많은 사람이고
    타인은 그걸 질시하기만 한다는 유아적인 사고방식이 더 문제같아요. 내가 깊이 생각하는 것만큼 남들도 깊이 생각하고, 모두가 복잡한 상황속에 살아갑니다.

  • 4. 욕심쟁이
    '25.12.2 7:57 PM (58.29.xxx.96)

    우후후..

  • 5. 다가졌다고
    '25.12.2 8:00 PM (175.116.xxx.63)

    사람들이 멀리하진 않지요

  • 6. ㅎㅎ
    '25.12.2 8:0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그야말로 다 가진 사람인데
    엄청 외로워도 하고 마음이 늘 좀 그래요
    쥐뿔도 없는 저는 별로 외로움도 안 타고 늘 긍정적이고요

    그렇다고 제가 더 행복하지도 못하고
    반면에 동생이 더 행복한 것 같지도 않고
    사는게 다 마음먹기 나름이려니 합니다

  • 7. ......
    '25.12.2 8:00 PM (124.49.xxx.76)

    다가지면 돈쓰는 재미 애들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가 웃음꽃이 필거 같아요

  • 8. 저는
    '25.12.2 8:00 PM (1.239.xxx.246)

    이런 사고가 신기해요.

    친구랑 멀어진거 - 내가 잘 살아서. 잘 벌어서
    친구랑 멀어진거 - 내 아이가 공부 두각 드러내서....


    이런걸로 친구랑 멀어지지 않아요
    보통 원글님 성격이 별로여서 멀어지는거죠

  • 9. ㅇㅇ
    '25.12.2 8:01 PM (223.38.xxx.108)

    원글님 가진거에 인성까지 다 갖춘 친구있는데 동창, 학부모등 주변에서 친해지고 싶어서 엄청 질척거려요
    젊었을때도 남편 부하직원 부인들까지 아부하려고 들이대는데 반듯한 친구라 철벽치더라고요

  • 10. ...
    '25.12.2 8:03 PM (106.101.xxx.126)

    그건 님의 착각일수도.
    님네 자식이 공부에 두각 내서 확 멀어진게 아니라
    거기 숨은 서사가 있을 가능성도 높음.
    학군지에서 손절 당하는 엄마들중에
    단순히 자식이 공부 잘해서 그렇게 된 엄마들 절대 없음.
    본인들은 혼자서 그렇게 생각함.
    내가 가진게 부러워서 질투심때매 멀어진다고...
    영원히 그렇게 생각하다 죽을수도 있는게 인생 ㅎㅎㅎ

  • 11. ...
    '25.12.2 8:03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다 잘해내려니 바빠서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 12. ..
    '25.12.2 8:05 PM (58.232.xxx.170)

    100프로 공감합니다.
    모든걸 다 갖추지 않고 한가지만 넘쳐도
    주변 사람들이 배아파 죽습니다.

    요즘 세상이 배고파 죽는 사람은 없는데
    배아파 죽는 사람은 많다는 말이 농담아닌 농담.

    많이 가질수록, 높이 올라 갈수록
    그래서 외로워지는거 같아요..

    남의 슬픔을 같이 슬퍼해주기는 쉬워도
    (그러면서 자신은 안도하는 거지요)
    남의 기쁨을 같이 기뻐해주는 사람은 드물어요.
    부모 형제도 그런데 하물며 남이야~

    아이고 쓰다보니 슬퍼지네요.

  • 13. ㅎㅎㅎ
    '25.12.2 8:05 PM (140.248.xxx.2)

    돈 많이 뿌리면 사람들 몰리는데
    ㅋㅋㅌ 생각보다 돈 없는듯

  • 14. 돈있음
    '25.12.2 8:05 PM (211.234.xxx.134)

    돈쓰면 사람 붙던데
    거기서 자랑질하거나 완장차려하면
    재수없다고 떠나들가죠.

    돈쓰고 사람좋으면 떠나갈수가 없어요.

  • 15. ...
    '25.12.2 8:06 PM (39.117.xxx.39)

    다 가졌다고 행복하지 않은 거 같고 건강한게 행복한 거 같아요
    가진 것 중에 건강을 잃으면 정말 불행해질 겁니다

  • 16. ㅎㅎ
    '25.12.2 8:07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사고가 참.
    님이 말한만큼 가진 우리언니
    인성이좋아서 친구가 많고
    가지지 못한저도 전혀 샘나지않고 잘지내요
    본인의 성품에 문제가 있을수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남탓이네요.

  • 17. ..
    '25.12.2 8:10 PM (210.179.xxx.245)

    시댁에 이런 케이스가 많거든요 시어머니 시이모 시누 그리고 얼마전 돌아가신 시외힐머니까지요
    혼자가 아니라 다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있어서 그런가
    자기네들끼리 엄청 행복해해요
    본인들도 알잖아요 다 가진거
    자주 모이고 뭉치고 확실히 여자들끼리라 그런가 든든해보이긴해요
    부자집에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는 친정엄마 순하고 능력있는 남편 마음맞는 여자형제가 가까이에 실고 자식들이 하나같이 공부잘해 전문직이 흔하고 자식들 결혼도 순둥이들과 하고
    그 자식들도 공부 잘해 전문직에 최고회사에
    옆에서 보고있으면 정말 운명 팔자라는게 있다는 생각밖에.
    시어머니는 그중에서도 딸없는 사람을 가장 불쌍하게 여김
    아마 본인도 딸없었으면 아쉬움이 컸을거 같은데.현실은 똑똑하고 예쁘고 효녀인 딸에 외손녀들까지
    시아버지 장례식후 제 아들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친할머니 이제 외로우셔서 어떡하냐고요
    그래도 건강한 친정엄마에 단짝 여동생에 효녀 딸에 와손녀들까지
    얼마나 다행이냐고 했네요

  • 18. 아닌데
    '25.12.2 8:11 PM (175.208.xxx.213)

    다 가져도 사람 버글대는 타입도 많아요.
    제가 진짜 질투나도록 다 가진 친구가 있는데
    걘 인기까지 많아요.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까지 되더니 시녀 부대도 생김.

    원글이 다 가졌지만 배려나 매력? 베품이 부족하다든지 떨어져나갈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 19. 아마도
    '25.12.2 8:11 PM (211.234.xxx.79)

    행복할 만한 상황인데 ,
    외롭지 않아야 할 상황인데 외롭다는 뜻인 것 같아요.
    저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데 그냥 인생의 기본값이 외로움이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 20. 괜찮아요
    '25.12.2 8:12 PM (1.126.xxx.5)

    저도 다 가졌는 데
    고연봉, 시간 많음, 애들 예쁘고 공부 잘함..
    친구들이 샘이 나는 지 연락 없어요
    강아지랑 놀고 같이 고기 구워먹고
    젤 좋아요^^

  • 21. 원글에
    '25.12.2 8:16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쓰신게 다 가진거라면
    저도 다 가진사람에 속하는데요
    전 너무 행복해요
    어차피 사람만나서 들어주는것도 떠드는것도 피곤한데
    그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 줄서 있어서
    너무 바빠요 시간이 아까워서 친구들 연락 오면 부담스러운 편인데
    그래도 시간내서 만나긴 해요
    제일하기도 제 좋아하는일 하기도 그 틈내서 운동도 해야하고
    하루가 너무 바빠서 외로울 틈도 없고
    알차게 보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 22. 저도
    '25.12.2 8:18 PM (112.150.xxx.5)

    공감해요 아무리 티안내고 할려고해도 질투에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요

  • 23.
    '25.12.2 8:18 PM (223.38.xxx.78)

    있는 척 잘난 척 하거나
    자랑(특히 자식 자랑, 그 다음은 남편 자랑)이 늘어지면 친구들이 멀어지던데요.

  • 24. ...
    '25.12.2 8:18 PM (123.111.xxx.59)

    경제력이 왜요
    모임에서 슬쩍 선계산 잘하고 소소한 선물 잘 챙겨주니 사이 좋아지던데요
    제가 먼저 그러다보니 찐친 모임들은 서로 계산하려고 경쟁붙어서 이젠 아예 아무도 못내게 철저하게 뿜빠이로 룰을 정했어요
    물론 서로 흐뭇해 했구요

    공부는 갑자기 잘함이 드러날 때 조금 힘들었어요
    직장 다른 부서직원들이 질투심에 몸부림을 치는 거 봤지만
    ㅡ 대놓고 그래서 애는 설의갔어?라고 묻더군요
    똘똘 뭉쳐서 저한테 일좀 더하라고 봉사를 좀 하라고도 하구요
    ㅡ 그래도 같은 부서원들은 대부분 예의차려줬구요
    이직을 하니 원래 그런가보다 넘어가줬어요

    허전할 새 없고 공부하느라 새벽 서너시에 데리러가기 일쑤인 대학생 뒷바라지하는 것도 힘들어요

  • 25. 이거 맞아요
    '25.12.2 8:18 PM (171.25.xxx.82)

    댓글 쓴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단순히 현재 주변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하고
    인플루언서되고 시녀부대 있고 이런 거랑은 달라요.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지금의 좋은 모습만 보고
    자기도 덕보고 싶어서 다가오는 거잖아요.

    문제는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들,
    초중고대 이런 친구들과 멀어진다는 거죠.
    내가 발전하다 보면 나이들수록 친구들과 차이가 벌어지는데
    보통의 친구는 이 점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나랑 비슷하던 네가 왜 나보다 잘살아? 이렇게 됩니다.
    아예 계급이 달라질 정도로 잘 살면
    친구가 자괴감 들거나 부담스러워서 점점 연락 피하고요.
    그러다 보면 어릴 때 친구같이 속 이야기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없어지기 마련이고,
    원글님 말처럼 예의 차리는 관계만 남게되는 건 순리인듯 합니다.

  • 26. ..
    '25.12.2 8:23 PM (203.251.xxx.51)

    나이들면 친구라는게 뭔가 싶어요.
    인간들이 나이들수록 시기 질투가 심해지더라구요.
    그게 정점에 이르는게 중년 아닐까요?
    경제력 자녀 등등 비교군이 많아져서..
    노년이 되면 더 심해질려나..?
    친구는 허상.. 운 좋은 이만 가질 수 있는 관계인거 같아요.
    여자는 친구가 없고
    남자는 서열에 따른 부하만 있다.. 고 생각합니다만..

  • 27. ..
    '25.12.2 8:26 PM (58.232.xxx.170)

    이거 맞아요님!
    대단하십니다.
    요점이 너무 정확해요!!!!

  • 28. .....
    '25.12.2 8:27 PM (124.49.xxx.76)

    여자는 친구가 없고
    남자는 서열에 따른 부하만 있다2222222222222222222


    극공감가네요

  • 29. 아뇨
    '25.12.2 8:32 PM (175.208.xxx.213)

    최근에 잘 나가서 붙은 사람들말고 2,30년 지기들이 자매처럼 아이 일도 챙기며 도와주더라구요.

    원글이 쓸쓸한 건 자랑할 껀 새롭게 생겨나는데
    그 자랑 들어줄 사람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서 일거예요. 좋은 일도 누가 알아주고 소문나고 들어줘야 가치가 더 올라가니까요.
    우리끼리만 좋은 일.
    그런 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재미는 덜 하죠.
    시골에서 서울대가고 고시붙고하면 플래카드 왜 걸었게요.

  • 30. ㅎㅎ
    '25.12.2 8:32 PM (61.74.xxx.41)

    내 상황이 달라지고
    예전 친구들이 멀어진대도
    어느정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새 친구가 생기는 법입니다

    원글님 글보니
    남친만 생기면 연락없고 헤어져야만 연락하던 친구 생각나요
    필요할 때만 찾거나
    새로 사람 사귀는 노력을 안 하시는 경우겠죠.

    사람사이 나이들수록 빤합니다
    서로 노력해야 깊어지죠.

  • 31. ㅇㅇ
    '25.12.2 8:34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여자는진정한 친구없어요.
    다들 필요에의해 만나고 친한척 할 뿐.

  • 32.
    '25.12.2 8:34 PM (110.13.xxx.150)

    질시가 아니라 사는게 달라지면 멀어져요
    저도 저랑 너무차이나는 친구는 안보게되더라구요
    초라해지는기분

  • 33. ㅎㅎ
    '25.12.2 8:36 PM (211.211.xxx.168)

    다 가진거 아이 공부잘 하는 거
    그렇지 못한 사람 앞에서 눈치없이 자랑질하신 건 아니고요?

    가장 보기 싫은게 불평을 가장한 자랑

  • 34. ㅇㅇ
    '25.12.2 8:38 PM (93.94.xxx.243)

    원글님이 친구들이랑 멀어지는 게
    인성이 안 좋아서라고 몰아가는 댓글들이 많은데,
    인간사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요.
    잘나가는데 오래된 친구들 많다는 댓글들 주인공이
    원글님처럼 외모까지 좋은 거 맞나요???
    이런 케이스는 정말 드물거든요.
    단순히 부자고 학벌 좋고 이런 건 그래도 괜찮은데,
    여자가 외모도 좋고 남편 잘 만나서 팔자 좋게 살면
    그거 인정해 주는 지인 한 명도 못 봤어요ㅋㅋ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하고
    인성 좋고 순할 수록 상처주려고 하고ㅋㅋ
    이런 케이스는 백이면 백 다 멀어집니다.

  • 35. 다들
    '25.12.2 8:39 PM (121.128.xxx.105)

    상상해서 못ㅅ된 댓글 쓰네요.

  • 36. ㅎㅎ
    '25.12.2 8:42 PM (61.74.xxx.41)

    방점이

    옛친구 멀어진다가 아니라
    '외롭다' '예의차리는 관계만 남는다' 부분이요

    새 친구들이 왜 안 생기나요?
    중고등시절 친구들 예전보다 덜해져도
    어릴 때만큼 목욕탕 같이가는 정돈 아니래도
    사회생활 친구들 생기고
    아이들 키우면 또 그 흐름대로

    뭐랄까 시기별로? 친구가 생기지않나요?

  • 37. 인간관계
    '25.12.2 8:43 PM (185.220.xxx.36) - 삭제된댓글

    이원복 셰프가 방송출연하고 대박나고 나서
    몇십년된 친구 계에서 자기가 식자 쏘겠다고 하자
    한 친구가 네가 그걸 왜 사냐면서 멱살을 잡았다고...
    (밥 사는 걸 돈 좀 벌었다고 잘난척 한다고 받아들인 거죠)
    그런데 그 자리에서 아무도 말린 사람도 없고,
    집에 가서 따로 연락 온 사람도 없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 그 계에 나가지 않았고, 다른 모임도 다 없앴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 나가는 사람
    인정해주기 쉽지 않고 계속 똑같이 지내기 쉽지 않아요.
    이원복 셰프가 인성이 안 좋아서 이렇게 됐겠나요?
    오히려 성격 쎄고 지랄맞았다면 안 당했을 텐데
    순하고 착해보이니까 돈 쓰고도 배신당한 거죠....

  • 38. 인간관계
    '25.12.2 8:44 PM (45.141.xxx.15)

    이원복 셰프가 방송출연하고 대박나고 나서
    몇십년된 친구 계에서 자기가 식사 쏘겠다고 하자
    한 친구가 네가 그걸 왜 사냐면서 멱살을 잡았다고...
    (밥 사는 걸 돈 좀 벌었다고 잘난척 한다고 받아들인 거죠)
    그런데 그 자리에서 아무도 말린 사람도 없고,
    집에 가서 따로 연락 온 사람도 없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 그 계에 나가지 않았고, 다른 모임도 다 없앴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 나가는 사람
    인정해주기 쉽지 않고 계속 똑같이 지내기 쉽지 않아요.
    이원복 셰프가 인성이 안 좋아서 이렇게 됐겠나요?
    오히려 성격 쎄고 지랄맞았다면 안 당했을 텐데
    순하고 착해보이니까 돈 쓰고도 배신당한 거죠....

  • 39. ...
    '25.12.2 8:44 PM (123.111.xxx.59) - 삭제된댓글

    외모로 전문직남편만나 팔자좋게 살아요
    애들도 학군지 전1~2등하다가 전문직이구요
    성격 순해요
    이상한 트집으로 깎아내리려는 사람 물론 많지만 다그런 건 아니라서요
    트집잡는 사람은 고등때 학부모들 진짜 장난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백이면 오십은 괜찮은 관계인 것 같아요 나머지 오십은 버리죠뭐

  • 40. 답답
    '25.12.2 8:48 PM (185.220.xxx.103) - 삭제된댓글

    새 친구들이 왜 안 생기나요?

    -----
    댓글님이 원글님 입장이 안되어봐서 모르는 거 아닐까요?
    원래도 대학교 지나고 나면 그냥 예의차리는 관계지
    직장 동료, 애엄마들이 어떻게 친한 친구가 되나요?
    그리고 내 조건이 좋을 수록 나랑 비슷한 사람이 적어지니
    더 사람 만나는 풀도 좁아지고
    내가 잃을 게 많으니까 더 조심하게 되는 측면도 있고 그렇죠.
    이런 댓글 볼 때마다 답답하네요

  • 41. 근데
    '25.12.2 8:48 PM (223.38.xxx.68)

    다 가졌다는 걸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에요?

  • 42. 답답
    '25.12.2 8:48 PM (128.127.xxx.156)

    새 친구들이 왜 안 생기나요?
    중고등시절 친구들 예전보다 덜해져도
    어릴 때만큼 목욕탕 같이가는 정돈 아니래도
    사회생활 친구들 생기고
    아이들 키우면 또 그 흐름대로
    뭐랄까 시기별로? 친구가 생기지않나요?

    -----------
    -----
    댓글님이 원글님 입장이 안되어봐서 모르는 거 아닐까요?
    원래도 대학교 지나고 나면 그냥 예의차리는 관계지
    직장 동료, 애엄마들이 어떻게 친한 친구가 되나요?
    그리고 내 조건이 좋을 수록 나랑 비슷한 사람이 적어지니
    더 사람 만나는 풀도 좁아지고
    내가 잃을 게 많으니까 더 조심하게 되는 측면도 있고 그렇죠.
    이런 댓글 볼 때마다 답답하네요

  • 43. 그렇군요
    '25.12.2 8:50 PM (61.74.xxx.41) - 삭제된댓글

    조건이 좋아지면
    좋아져서 소속되는? 무리가 있잖아요.
    직장이든 학력이든.. ㅋ

    입장이 다르니 저도 제 입장에서 생각해서 답 한것이라ㅎ
    원글님은 다른 입장도 들어보고 싶으셔서 글 올리신 게 아닐까요ㅎ

  • 44.
    '25.12.2 8:51 PM (106.101.xxx.228) - 삭제된댓글

    직장동료 애엄마들도 성과를 놓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면 전 얼마든지 친해져요
    남편들까지 껴서 술마시기 일쑤구요
    그리 나대는 성격 아닙니다

  • 45. 그런가요
    '25.12.2 8:51 PM (61.74.xxx.41)

    조건이 좋아지면
    좋아져서 소속되는? 무리가 있잖아요.
    직장이든 학력이든.. ㅋ
    뭐 '친구'의 정의가 다를수 있죠ㅎ

    입장이 다르니 저도 제 입장에서 생각해서 답 한것이라ㅎ
    원글님은 다른 입장도 들어보고 싶으셔서 글 올리신 게 아닐까요ㅎ

  • 46.
    '25.12.2 8:53 PM (106.101.xxx.39)

    직장동료 애엄마들도 성과를 놓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면 전 얼마든지 친해져요
    남편들까지 껴서 술마시기 일쑤구요
    애가 전교1등할 때 2등엄마랑 친해지려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적은 있지만요
    저 그리 나대는 성격 아닙니다

  • 47. 뭐지
    '25.12.2 8:54 PM (185.220.xxx.59) - 삭제된댓글

    82에 자주 올라오는 주제 중 하나가 직장동료, 애엄마들은 친하게 지내는 거 아니라는 건데...

    왜 나는 직장동료, 애엄마랑 친하게 잘만 지내는데 너는 못 친하냐?? 이런 댓글이 정상인지ㅎㅎ

  • 48. 뭐지
    '25.12.2 8:56 PM (171.25.xxx.82)

    82에 자주 올라오는 주제 중 하나가 직장동료, 애엄마들이랑은 친하게 지내는 거 아니라는 간증글인데...

    왜 나는 직장동료, 애엄마랑 친하게 잘만 지내는데 너는 못 친하냐?? 이런 댓글이 정상인지ㅎㅎ

    그냥 본인이랑 다른 사람이랑 다를 수 있는 거예요

  • 49.
    '25.12.2 8:56 PM (220.84.xxx.4)

    다 가진분이 있긴있군요.
    이래서 크게 보면 세상은 공평하다고 하나봐요.

  • 50. 음..
    '25.12.2 9:01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나름 다 가진 편인데
    남편이랑 저 둘 다 전문직이라 (의료)

    각자 분야의 친구들(대학동창)하고는 끝까지 잘 지내고
    제 중 고등친구들은 다..
    40대 후반에도 현직에 있고 (반은 전문직)
    생활수준도 거의 비슷해서(8학군이죠)
    지금도 아주 잘 지냅니다. 누가 좀 더 잘나고 못하긴 하지만
    중고등친구끼리 그런 거 따지나요??

    애들 공부 잘하고 그런건
    서로 많이 얘기하지 않아요 (잘해도 얘기안함 안 물음)
    귣이 그런 얘기 안해도
    얼마든지 더 할 얘기도 많은데..

  • 51. 다가졌으면
    '25.12.2 9:04 PM (116.36.xxx.235)

    감사하고 조금 베푸는 삶을 살아보세요

  • 52. ...
    '25.12.2 9:06 PM (59.9.xxx.163)

    오만하네요
    님 인생 다산것도 아니고 다 가졌다니..
    겸손해야하고 조금은 베풀어야되죠
    동정 x
    설마,님이 많이 다 가져서 외롭겟어요
    그랗게따짐 님보다 많이 가진 사람 수두룩할텐데
    자기를 돌아봐야죠

  • 53. ㅡㅡ
    '25.12.2 9:13 PM (161.81.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저는 다 가졌는데 제가 노력해서 제 직업까지 좋아요. 제 분야에서 성공한 케이스
    아이들도 머리좋고 인물까지 잘생겼어요

    여러 일을 겪었고
    그냥 혼자 다니고
    극소수하고만 가깝게 연락해요
    질투있는 사람은 이제 한마디만 나눠봐도 알아보고 가까이 안하고요. 오래 봐왔고 사이가 좋아도 인간의 질투는 어찌할수 없는거더라고요. 별안간 불쑥 뾰족하게 올라오는 그런게 있죠 저의 행동과 관련없이 단지 존재만으로요

    그러다보니 자기 분야에서 노력해서 성공한 여자들이랑 친해요.물론 저랑 다른 분야요. 그들은 남편덕보려고 하거나 자녀 갖는거 자체에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서 남편 자녀 얘기해도 질투안해요 ㅎㅎ

  • 54. 흠....
    '25.12.2 9:16 PM (211.201.xxx.247)

    남편과 부부 사이 좋으면 따로 친구 없어도 큰 문제 없지 않나요?? 제가 그런데...
    저는 님이 가진 것 중에 부부 사이 좋은거 하나 정도 가졌네요...
    현재는 친구 따로 없어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훨씬 더 커서요.
    비교될 것도 없고, 신경 쓸 것도 없어서 너무 편하던데요.
    남들 어떻게 사나....이런 건 오히려 인터넷에 여과 없이 다 나오고...

    이전에도 친구 관계에서 주로 제가 연락을 받는 입장이긴 했습니다.
    주로 저에게 상담하거나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아서리...
    남편이랑 쿵짝이 잘 맞아서 남편이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남편도 집에 있는 게 제일 좋다고 하는 타입이고...

    그 와중에 원글님처럼 다 가진 삶이란 어떤 삶일지 부럽고 궁금하네요...ㅎ

  • 55. ㅇㅇ
    '25.12.2 9:24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가 외모도 좋고 남편 잘 만나서 팔자 좋게 살면
    그거 인정해 주는 지인 한 명도 못 봤어요ㅋㅋ
    ----------------------
    ?????
    왜 없어요? 무수리들틈에서 한명만 특출난 경우인가요?
    위 조건에 인성+ 연예인급 외모인 수십년지기 동창있어요

  • 56. ㅇㅇ
    '25.12.2 9:26 PM (223.38.xxx.108)

    여자가 외모도 좋고 남편 잘 만나서 팔자 좋게 살면
    그거 인정해 주는 지인 한 명도 못 봤어요ㅋㅋ
    ----------------------
    ?????
    왜 없어요? 무수리들틈에서 한명만 특출난 경우인가요?
    위 조건에 인성+ 연예인급 외모인 수십년지기 동창있어요
    결혼전부터 인기 많아 질투하는 동기들 많았는데
    저는 그 친구보면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고 저도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고 감사한 친구라 좋아요

  • 57. 메리앤
    '25.12.2 9:44 PM (119.194.xxx.64)

    저는 원글 백퍼이해요. 그냥 아무도 만나지마세요. 어차피 다들 끌어내릴 궁리찾느라 님이 뭔말해도 안믿고요 그럴리없는 자작글이라고 생각할거에요. 다가지고 자기는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면
    안되는 세상이에요. 가족하고만 입꾹. 너무너무 사는게 즐겁고 다 잘풀려서 좋다고 말하면
    미움받아서 일부러 안되는 일 하나 챙겨나가야 인간관계유지되더라고요.

  • 58. 원글 공감
    '25.12.2 9:48 PM (157.143.xxx.94)

    댓글에 욕 많이 달리겠지만
    무슨 말인지 공감합니다.
    사는게 너무 다르고 자식, 부부사이, 재력 이런것들로
    시기질투 많이해요.
    오랜 친구들의 시기질투를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하나라도 부족하면 내 처지랑 비교 되고 위축되니
    편한 관계가 힘들어요.

  • 59. ...
    '25.12.2 9:48 PM (211.234.xxx.161)

    워낙 인간관계가 넓지는 않아서 자주 만나는 베프 1명 있어요
    솔직히 저랑 비슷한점도 많고요. 무엇보다 정말 착해요
    질투나 열등감같은거 없고 순둥하고 무던한 친구라 저랑 잘맞고 편하고 소중하네요.

    진짜 여러가지로 많이 잘난친구 있었는데 자기애가 강한건 그렇다 쳐도
    뭔가 너무 경쟁적이고(남얘기할때도 평가를 자꾸 해요) 약속도 자기중심적이고 만나면 제가 너무 기빨리고 피곤해져서 요즘은 안보네요. 질투가 아니고 이런 이유일 수도 있어요..

  • 60. 영통
    '25.12.2 10:06 PM (116.43.xxx.7)

    님의 부족한 면이 외로움이군요

    그런데 가진 거 없어서 외로운 사람도 많아요

    가진 거 없어도 주위 사람들이 멀어지걸랑요

  • 61. ,,,,,
    '25.12.2 10:08 PM (110.13.xxx.200)

    다가졌다고 사람들이 멀리하진 않지요.
    설마 님이 많이 다 가져서 외롭겟어요 222
    시기질투하는 사람들 분명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도 않아요.
    주변에도 봤구요.
    본인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돌아보시길...

  • 62. 기분좋은밤
    '25.12.2 10:24 PM (125.186.xxx.190)

    위에 댓글에 인생의 기본값은 외로움이라는 말이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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