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입니다.
매 수업 시간마다 적은 양의 숙제와 15분 내외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숙제가 불성실 하거나 테스트 미통과 자는 학부모님께 문자가 가고 수업 끝나고 남아서 마무리 하고 갑니다.(담당 강사는 다른 수업중, 대학생 조교가 다른 강의실에서 관리 합니다.
사례1 : 소심한 여학생.
학부모-매번 테스트를 매우 부담스러워 한다. 학원을 안가겠다 하는데 내가 달래서 오늘은 보냈다. 선생님이 잘 다독여 주고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좀 달래달라.
저-몰아붙이지 않습니다. 기계적으로 틀린거 확인하고 재시자 체크해서 수업 끝나고 조교에게 보낼 뿐입니다.
사례2 : 아무것도 안하는 영혼없는 남학생
학부모-선생님이 때려서라도 공부하게 붙어있게 해달라. 과외 시켜 봤는데 아이가 긴장감이 없고 시간만 떼우더라. 잘부탁드린다.
저-요즘 세상에 심지어 어머님도 손 안대는 185의 덩치 큰 남학생을 교사가 체벌 하라구요??? 정원 10명 반에서 연필도 안쥐고 멍때리는 학생은 이 아이 뿐입니다. 이 아이에게 화내고 혼내는 동안 다른 아이들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같이 수업 듣는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어요.
예비고1을 받았는데 올해 유독 아이들이..
눈치 많이 보고 멘탈 약한 아이들도 많고 학습이 아예 안된 아이들도 진짜 많아요.
강사에게 원하는게 무엇이실까요?
퇴원권유가 불쾌하실까요?
(내용은 곧 삭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