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후 퇴직인 가족 구성원이 다섯명 이였다가
두명은 다 컸다고 스스로 살길 찾아 나갔고
막내는 아직 중학생이라 더 갈켜야 해서 남편 혼자 벌고 적금은 하나도 못하고 있어요.
제가 서 있기만 해도 통증이 심해서 돈벌이는 못나가고
이제 늙어서 병원비만 안나가면 감사하겠다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막내 군대가면 더이상 수입원도 없는데 하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경기도 외곽에 작은 아파트에 우리끼리 추운 겨울날 바람막으면서
따스한 곳 있으면 장땡이지 하면서 위로 했는데
국민연금 65세부터 200정도 받으면 우리부부 살아지겟죠?
아이에게도 짐 될까봐 고민만 했었는데 맞벌이 시대에
남편에게도 짐이 되는건 아닌지 미안해 졌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