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아들 둔 40대 부부인데 이사 방향 좀 도와주세요

딸기생크림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5-12-02 16:08:29

저희는 40대 초반 부부, 내년 중1 아들 있는 부부입니다. 

입학 전 이사를 앞두고 결정이 너무 어려운데 여기 경험자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현재 상황

지방 소도시에 구축 아파트 사는데 집 값은 이사 왔던 9년 전과 동일해요. 

남편이 편도 3시간 거리의 먼 곳으로 이직을 해서 최근에 주말 부부가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오피스텔 살고 금요일에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와요.  

회사 사람 반은 인근 광역시로 떠나고 실제로 주말부부가 많다고 합니다. 

 

후보 1번 : 회사 근처로 이사

장점은 셋이 같이 사는거고.. 

남편 업무가 많은데 주말에 또 여기와서 장거리 운전 안해도 되는 점이겠지요. 

또 자유분방 사춘기 시작한 아들 케어가 더 나아질 듯 해요.

이제 중,고 6년만 있음 대학가고 군대가면 같이 키울 시절도 없을텐데 그 생각하면 돈이 뭣이 중하냐 그렇습니다.  

 

단점은 여기가 끝쪽 외곽이라 인프라도 부족하고 다른 도시 이동이 좀 불편하다는건 확실해요. 

 

 

후보 2번 : 인근 광역시로 이사 

이직하고 나니 이사 관련해서 이런 저런 말을 많이 듣는지 투자 성공한 사람도 꽤 많잖아요.

같이 살면 가족만 남고 돈은 없는데 이렇게 이사가면 집값은 그래도 오르지 않겠냐고 합니다. 

물론 1번보다 생활과 교육 인프라도 훨씬 좋고요. 

 

 

후보3번 : 현재 유지

양가 부모님도 다 가깝고 평생 여기 살아서 편한것은 장점이겠지만

남편이 오기에 멀고

아들 케어가 제일 단점이에요. 

 

 

이사 가려니 심란하고 너무 답답하네요^^:: 

 

 

 

IP : 106.255.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aa
    '25.12.2 4:11 PM (175.113.xxx.60)

    집가뵤오른단보장만 있음2 가셔야죠.
    노후준비 애 학원비 학비. 앞으로 돈들오갈일만남았는데.
    단 양‘가 물려받을게 좀 이음 1번요.

  • 2. ..
    '25.12.2 4:12 PM (39.118.xxx.199)

    원글님..어디 직장 다니세요?
    아님..가족은 같이 살아야죠. 2번
    지방 소도시보다 그나마 광역시가 낫고요.

  • 3. ..
    '25.12.2 4:1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1.
    이사하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3은 선택지에서 지우세요.

  • 4. ...
    '25.12.2 4:17 PM (1.232.xxx.112)

    2번 아닌가요?

  • 5. 딸기생크림
    '25.12.2 4:25 PM (106.255.xxx.46)

    네. 1,2 중에 확정해야죠. 지금 직장은 다니고 있는데 퇴사일은 정해놨어요. 이사 가서 새로 구할 생각입니다. 이제 광역시로 가면 학군 찾아서 가려구요. 진짜 노후 생각하면 3번은 확실하게 아니에요.

  • 6. ....
    '25.12.2 4:34 PM (1.239.xxx.246)

    2번에서 학군지가 남편 회사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 7. ...
    '25.12.2 4:38 PM (1.232.xxx.112)

    2번은 같이 못 산다는 얘긴가요?
    정보가 부정확 불분명해서

  • 8. 딸기생크림
    '25.12.2 4:47 PM (106.255.xxx.46)

    2번으로 하면 매일 같이 사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해요. 편도 1시간 30분 나오네요. 사는 지역이 틀리면 숙소 지원은 해준다고 해서 오피스텔에서 계속 살 수 있고요.

  • 9. ㅇㅇ
    '25.12.2 5:46 PM (221.156.xxx.230)

    2번으로 이사가서 목~일을 남편과 지낸다
    즉 목금은 집에서 춝퇴근하고 월화수는 오피스텔에서 지낸다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1시간반 출퇴근 가능하지 않을까요
    3일만 오피스텔에서 따로 사는거죠

  • 10. 1번
    '25.12.2 6:01 PM (112.168.xxx.146)

    1번이요.
    사춘기 아들에다가 진학으로 힘들일만 남았는데 부부가 같이 겪어야죠. 가족이 같이 살 날 얼마안남았다는 말도 맞고요.

  • 11. ㅇㅇ
    '25.12.2 6:02 PM (1.243.xxx.125)

    2번에 집사고 1번 전세산다(6년)

  • 12.
    '25.12.2 8:43 PM (121.167.xxx.120)

    학군 좋은데로 간다
    ㅇㅇ님 의견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641 요즘 제일 듣기싫은 표현 있으세요? 28 1301호 2025/12/03 4,712
1777640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다면 3 .. 2025/12/03 1,080
1777639 민주당 결국 해냈다 16 드디어 2025/12/03 4,745
1777638 영화 윗집사람들 ㅡ보셨나요. 5 영화 2025/12/03 2,639
1777637 전복찜을 식어도 맛있게 해야 하는데요 5 .. 2025/12/03 750
1777636 축의 오만원했는데 문자가 없어요 2 2025/12/03 3,596
1777635 엄마가 보고싶어요 6 슬픔 2025/12/03 2,189
1777634 김건희 15년구형이면 판사가 8-10년정도 나오겠네요 이게 다인.. 4 ㅅㄷㅊㄴ 2025/12/03 2,218
1777633 철없어서 돈 많이주는 남편 있는분 계세요? 2 000 2025/12/03 2,275
1777632 오늘밤 수도 틀어놔야할까요? 1 ㅇㅇ 2025/12/03 1,332
1777631 볼수록 오이지 나경원 13 누구 표현인.. 2025/12/03 2,141
1777630 오늘 뉴스공장 대단하네요 14 ... 2025/12/03 5,845
1777629 대학생 딸 집 비운 사이에 딸 물건 버려버린 엄마 60 00 2025/12/03 16,825
1777628 "계엄날 李 숨었다"는 한동훈에.. 박찬대 &.. 8 그냥 2025/12/03 2,653
1777627 대통령실 김남국 ..부정청탁에 경고조치로 끝? 6 .. 2025/12/03 1,090
1777626 김건희주가조작, 허위경력도 1 ㄱㄴㄷ 2025/12/03 762
1777625 오늘은 계엄다큐나 프로 안할까요 4 ... 2025/12/03 706
1777624 조중석식주는 아파트 몇개 찾아봤고 주민들 반응좋은곳 올려봐요 26 스즐ㅋ 2025/12/03 3,670
1777623 707부대 후배들 설득하는 이관훈 배우  6 .. 2025/12/03 1,699
1777622 깍두기를 맛있게 만들었어요 10 요알못 2025/12/03 2,215
1777621 '징역 15년' 구형에 헛웃음 터뜨린 김건희 34 ... 2025/12/03 17,581
1777620 케데헌 골든은 아직도 빌보드 2위네요 2 ........ 2025/12/03 1,543
1777619 추워서인지 마음이 3 ... 2025/12/03 1,444
1777618 김치양념 5 살다살다 2025/12/03 1,108
1777617 쿠팡 왜 탈퇴가 안되죠? 4 ... 2025/12/03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