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들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네요.

역사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25-12-02 13:55:58

아이는 초등 고학년인데(나름 학군지임)

반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데 광개토대왕과 광해군을 구분하지 못한대요.  

 

그래도 담임 선생님을 정말 잘 만나서 역사 교육에 최대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심각하네요.

 

역사 교육이 언제부터 부실해진 건가요? 

IP : 220.74.xxx.1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1:57 PM (49.165.xxx.38)

    명박이때부터요

  • 2. 역사
    '25.12.2 1:58 PM (220.74.xxx.189)

    역사 문화 교육 다시 강화해주면 좋겠네요.

  • 3. 영통
    '25.12.2 1:58 PM (106.101.xxx.245)

    맹박이 정부 때부터인 걸로

    맹박이가 그 뒤 친일파 일본 후손들과 의도적으로 축소한 거같은 느낌
    길게 보고 작업했고

    이제 역사 무지, 일베 등
    그들이 큰 그림 그린 결과가 나오는 거고

  • 4. 역사
    '25.12.2 2:00 PM (220.74.xxx.189)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고조선에 대한 환상, 본능적 그리움을 얻게 되었네요. 방학 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시대별로 공부해본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절하고 싶네요.
    영어로 외국인에게 문화재 홍보하는 일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감동받고 있어요.

  • 5. ㅇㅇ
    '25.12.2 2:01 PM (89.147.xxx.94)

    중국이 광개토대왕 중국변방왕으로 무덤 관광지로 개발한거 왜 안가르치죠?

  • 6. 역사
    '25.12.2 2:02 PM (220.74.xxx.189)

    아이 친구들 중에 삼국시대랑 조선 시대 차이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대요. 심각....

  • 7. 여기서도 활동하는
    '25.12.2 2:03 PM (115.139.xxx.140) - 삭제된댓글

    뉴라이또라이들 때문이죠.

  • 8. 기본교육
    '25.12.2 2:0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이미 40대 후반이니...꼰대같은 소리지만...
    역사 한자 음미체를 고등학교때까지 수업을 했고 시험도 봤는데
    이게 제가 굳이 관심이 없던 부분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상식의 영역으로 다 남아있거든요. 요즘에는 수업 시수도 줄고 선택 과목이 많아지면서 관심없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다 피할 수 있잖아요. 요즘애들 무식한거...진짜 심각해보여요.

  • 9. 역사
    '25.12.2 2:05 PM (220.74.xxx.189)

    올해 담임선생님이 진짜 대단하신 게
    아침마다 한자 쓰기 교육에 역사 글쓰기까지 어떻게 보면 귀찮을 일을 해내셨어요. 그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성장한 기분이에요.
    (그런데도 역사 시수는 자체가 너무 적어서 문제네요.)

  • 10. 1111
    '25.12.2 2:05 PM (115.139.xxx.140)

    여기서도 활동하는 뉴라이트들이 역사계를 장악했죠. 그게 이명박부터 차근차근 시작된거. 언론장악, 역사왜곡이 함께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죠. 초등 역사를 교과에 반드시 넣어야 된다고 봅니다.

  • 11. 역사
    '25.12.2 2:06 PM (220.74.xxx.189)

    지금 초중 아이들이 전부 부실한 역사 교육 세대인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 12. ??
    '25.12.2 2:08 PM (118.235.xxx.84)

    역사를 초5에 첨배우지 않나요? 그전에는 모르는게 당연…
    중등 내신하면서 세계사 한국사 달달 외우기때문에 다 역사는 잘하게 돼요

  • 13. 역사
    '25.12.2 2:23 PM (123.212.xxx.149)

    역사를 초5때 처음 배우는데 딱 한학기동안 배워요.
    그전엔 당연히 모르고 한학기동안 반만년 역사를 진짜 훑기만 해서 교과서로만 가르치면 학교 수업에 흥미 느끼기 힘든 구조더라구요.
    차라리 더 어린 학년부터 나누어서 역사를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4. . . .
    '25.12.2 2:23 PM (180.70.xxx.141)

    중고등때 다 합니다
    고등때는 죽어라 하죠 시험과목인데요
    공시 보는 아이들도 한국사 하잖아요

  • 15. ㅇㅇ
    '25.12.2 2:23 PM (89.147.xxx.94)

    중국이 광개토대왕 중국변방왕으로 무덤 관광지로 개발한거 왜 안가르치죠?

    ---------------

    역시 이 댓글엔 아무도 감정의 동요없이 딱 넘기는거 봐요 중국인 바글바글함

  • 16. ....
    '25.12.2 2: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초고등부터 시작~ 중고등 줄줄이 암기해야 해요.

  • 17. ㅇㅇ
    '25.12.2 2:44 PM (58.29.xxx.20)

    역사만 그런가.. 지리도요..
    전라도가 서쪽인지 동쪽인지 개념 조차 없는 중학생 천지고요.
    초등때 그런거까진 인정..
    대학생들이 그러면 참...
    한국사는 입시에서 유명무실해서 그래요. 수능 한국사 자체가 너무 쉬워서 공부 조금만 해도 1등급 쉬운데도 불구하고 안해요. 한국사 3등급만 맞아도 명문대 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기에요.
    상산고 같은 전사고 나온 애도 수능 한국사가 2~3이에요. 걔들 다 정시파이터라 내신도 신경 안썼을테고요.
    수능에서 한국사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강화하면 지금 같진 않을걸요.

  • 18. ....
    '25.12.2 3:05 PM (118.235.xxx.239)

    학교에서 가르쳐도 본인들이 관심이 없는건데요
    교육과정에 다 들어있어요

    그리고 중등 이상가면 더 열심히 하니까
    걱정 집어넣으세요

  • 19. ..
    '25.12.2 3:41 PM (118.219.xxx.162)

    울나라 역사를 초딩때 달랑 교과서 몇 페이지로 얼마나 알게 될까요. 명바기때 교과서 근현대사 왜곡 맞지만, 근현대사 제외하고라도 언급하신 부분은 고구려 광개토대왕, 조선 광해군인데...초딩 교과서로만으로는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광범위한 것에 비해 넘 빈약하죠. 따로 해줘야합니다.

  • 20. ㅡㅡㅡㅡ
    '25.12.2 8:59 PM (58.123.xxx.161)

    초등생이 어떻게 알아요?
    중고딩 되야 역사 수업 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059 알리도 불안해요 11 .. 2025/12/02 1,322
1778058 집 정리중인데 이거 버릴까요? 5 :: 2025/12/02 2,699
1778057 손석희 명예훼손 변희재 2년형 법정구속 8 ㅅㅅ 2025/12/02 2,741
1778056 영화관도 일본이 점령했고 일본합작이 왜케 많은지 12 ... 2025/12/02 1,129
1778055 쿠팡과 윤거니가 친했어요? 41 응? 2025/12/02 3,145
1778054 쿠팡소송 6 2025/12/02 924
1778053 일본갈때 고데기는 어떤거 가져가세요? 7 추위시러 2025/12/02 937
1778052 체험학습은 연속 며칠 가능한가요 2 체험학습 2025/12/02 424
1778051 위생법미준수신고대상이라고 링크확인문자가 1 혹시 2025/12/02 395
1778050 초등학생들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네요. 17 역사 2025/12/02 1,557
1778049 부케가르니 섬유탈취제 몸에해로울까요? 1 궁금 2025/12/02 583
1778048 백내장수술 다초점문의 12 겨울 2025/12/02 1,147
1778047 etf 중 레버리지, 커버드콜 이해쉽게 설명 해주실분? 16 .. 2025/12/02 1,532
1778046 스벅에서 소주에 치킨. 떠들썩 중국인들 12 ..... 2025/12/02 2,207
1778045 문득..예전 글을 찾고 싶어요. 2 .. 2025/12/02 449
1778044 아들 전세보증금 빼 헌금한 돈…한학자 쪽, 원정도박에 “일시적 .. 5 ㅇㅇ 2025/12/02 1,795
1778043 2015년 헬리오 당첨자 고민글에게 쓴 82 댓글 17 2015su.. 2025/12/02 3,355
1778042 저는 제가 대졸 경단녀라면 12 ㅇㅇ 2025/12/02 2,492
1778041 가끔 82에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보곤 하는데 3 ㅇㅇ 2025/12/02 616
1778040 단독] 내란의 밤 윤석열 비화폰 통화 내역 공개 19 2025/12/02 3,939
1778039 남편은 좋겠다... 12 시누 2025/12/02 4,161
1778038 부다페스트 주재원선물 12 크리스마스 2025/12/02 1,007
1778037 요새 롱코트입으시나요? 13 가을 2025/12/02 2,701
1778036 노차이나 물론이고 그래서 노 국민의 힘 12 ㅡㆍㅡ 2025/12/02 377
1778035 추운 사무실에서 발 시려울때.. 7 ㅁㅁ 2025/12/02 1,224